라이너스 폴링

김하연 지음 | 김세중 그림

금성출판사 2020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라이너스 폴링은 미국의 화학자예요. 1901년 2월 28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약방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연스럽게 화학을 접하였어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폴링은 1931년에 논문 〈화학 결합의 본질〉을 발표하여 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랭뮤어 상을 수상했어요.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에 원자 폭탄을 떨어뜨려 20만 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이 죽은 사건을 접한 이후, 충격을 받아 전 세계를 다니며 핵 실험과 핵폭탄의 위험을 알리는 연설과 강연을 했지요.
1954년, 원자에 관한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고, 핵 실험에 반대하는 44개국 9,235명의 명단을 유엔에 보내는 등 반핵 반전 운동에 앞장섰으며, 그 공로로 1962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뽑혔어요. 그 뒤 ‘비타민 C의 아버지’로 불리는 등 노년에도 연구를 계속하다가 1994년 8월 19일, 아흔셋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어요.

목차

처음으로
인물 프로필
01 책을 사랑한 개구쟁이
02 갑작스러운 죽음
03 화학자가 되기로 마음먹다
04 대학에 가기 위한 노력
05 남다른 학생
06 본격적인 화학 연구
07 전쟁의 소용돌이
08 노벨상을 두 번 받다
09 비타민 C의 아버지
관련 인물
낱말 풀이
폴링이 걸어온 길

책 속으로

1996년 7월 5일, 스코틀랜드의 한 연구소에서 양 한 마리가 태어났다.
이 양은 어미 양이 수정해서 낳은 새끼가 아니라
체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분열시켜 만든 복제 양 “돌리”였다.

이것은 모두 유전자 질환 치료, 생명 복제 등
생명 연장의 열쇠인 DNA 구조가 밝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0세기 생물학의 가장 큰 발견이라고 하는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힌 사람은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다.

사실 DNA의 비밀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사람은
물리 화학의 기초를 다진 업적으로 1954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라이너스 폴링이었다.

출판사 서평

<드림북스 피플 스토리>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쳤다고 인정되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인문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위인 시리즈입니다.
아문센의 롤 모델이었던 난센, 고흐의 롤 모델이었던 밀레.
롤 모델은 방향을 찾는 항해사에게 북극성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세계를 움직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바른 가치관과 인성, 자기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하연

김하연 작가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리옹3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했으며, 쓴 책으로 〈소능력자들〉 시리즈, 《똥 학교는 싫어요!》,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가 뭉쳤다》, 《날아라 모네 탐정단》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