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사상가 신채호의 고조선 역사인식

단재 신채호를 그리며, 존재를 다물(회복)한다

윤명철 지음

수동예림 2020년 0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역사학자 윤명철교수의 단재 신채호는 고조선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분석한 책. 단재 신채호를 그리며, 그의 존재를 다물(회복)한다 『역사사상가 신채호의 고조선 역사인식』 .

단재는 한학자와 교육자로서 출발하여 언론인, 사회운동가, 독립운동가, 역사학자, 정치사상가, 문필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그의 연구 활동을 보면 역사는 물론이고 종교, 문화, 문학, 역사철학, 아나키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사상을 섭렵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가 도입하고 원용한 역사학의 연구방법론 또한 문헌사학, 고고학, 민속학, 종교학, 문학,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하였다.

목차

차 례


[서문] 단재 신채호를 그리며, 그의 존재를 다물(회복)한다 1

제1장 신채호의 고조선 인식이란 무엇인가 13
제2장 재검토가 필요한 상고사 인식 21
제3장 신채호의 고조선 인식의 검토와 이해 35
1. 정체성의 문제 43
2. 주체의 문제 44
3. 시간과 공간의 문제 49
제4장 신채호의 고조선 연구방식과 그 성과 56
1. 사관의 설정과 적용 56
2. 연구방법론의 다양성 57
3. 사실의 발견과 검증 61
제5장 고조선 인식의 이해를 위한 고려 사항 70
* 참고문헌 74

[부록]
단재 신채호의 조선 상고사 총론 78
제1편 총론 79
제1장 역사(史)의 정의와 조선역사(朝鮮歷史)의 범위 79
제2장 역사(史)의 삼대원소(三大元素)와 조선구사(朝鮮舊史)의 결점 84
제3장 구사(舊史)의 종류와 그 득실(得失)의 간략한 평가 87
제4장 사료(史料)의 수집과 선택에 대한 검토 97
제5장 역사의 개조(改造)에 대한 우견(愚見) 113

출판사 서평

역사학자 윤명철교수의 단재 신채호는 고조선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분석한 책. 단재 신채호를 그리며, 그의 존재를 다물(회복)한다 『역사사상가 신채호의 고조선 역사인식』 .

필자는 단재의 역사학을 이렇게 정의한다.
첫째, 역사연구의 목적의식이 분명했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조선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이었다. 둘째, 문명사의 틀에서 상고사를 해석하였다. 셋째, 자기 논리를 구축하고, 이에 근거해 사상과 역사연구를 진행하였다. 넷째, 다양한 방법론을 동원하여 역사를 연구하였고, 역사의 목적을 실현하는 방법론도 제시하였다. 다섯째, 한민족 역사 활동의 범주를 공간적으로 만주 일대를 포함하였고, 시간적으로 단군개국 연대를 수용하였다. 여섯째, 역사연구에서 철저한 고증을 중요시하였다. 언어학, 지리조사 등을 벌였고, 거시적인 해석과 담론을 만들었다. 일곱째, 인간 및 국가의 가장 기본이며 힘의 원천을 자의식으로 삼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명철

윤명철 교수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고구려사와 동아시아 해양사이며, 광개토태왕을 통해 21세기의 '고구리즘(gogurism)'의 실현을, 장보고를 통해서는 ‘동아지중해 물류장 역할론’을 꿈꾸고 있다. 동국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유라시아 실크연구소장,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우즈베키스탄 국립 사마르칸드 대학교 교수이다. 고구려연구회 부회장, 한민족학회 부회장, 고조선단군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정책학회 부설 유라시아 해양연구소장,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1982년부터 일본, 만주, 연해주, 바이칼, 알타이, 파미르 등 유라시아 세계의 현장조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역사는 진보하는가』,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동아지중해』, 『고구려 해양사 연구』, 『장보고의 나라』, 『광개토태왕과 한고려의 꿈』, 『장수왕 장보고 그들에게 길을 묻다』, 『단군신화, 또 하나의 해석』, 『말타고 고구려 가다』, 『한민족 바다를 지배하다』, 『윤명철 해양 논문 선집 8권』, 『한국해양사연구』, 『고구려, 역사에서 미래로』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활동』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과 역사갈등』『우산국, 울릉도와 독도의 나라』등 50여 권의 저서와 단군신화 서사시 2부를 비롯해 〈고구려겨울〉, 〈고구려소리〉〈바이칼에서 우랄, 알타이 너머〉 등 14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그 밖에 다수의 공저 및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