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산동이.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36

채만식 지음

아트포어스 2020년 02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순천영감에게 미래를 약속한 옥섬이를 뺏긴 산동이!

순천영감은 고향인 전라도 정읍에 마나님과 자식을 두고 서울에 올라와 기생, 여학생, 여배우 등을 첩으로 갈아치우고 사는 칠십대 속편한 사람입니다.

그런 순천영감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생, 평양집이 있었으나 그녀는 삼년 정도 살다가 도망을 쳤습니다.

매일 평양집을 그리워하며 살던 순천영감님.
어느 가을 밤.
평양집을 대신할 계집을 생각하다가 자기 집 몸종으로 있는 얼굴 예쁜 18세, 옥섬이를 생각하며 그녀를 방으로 불러들이는데...

산동이와 옥섬이를 혼인시키겠다고 약속한 순천영감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그 날 밤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목차

1.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36 채만식 단편소설 산동이
2. 작/가/소/개
채만식(1902 ~ 1950)
3. 프/롤/로/그
순천영감에게 미래를 약속한 옥섬이를 뺏긴 산동이!
4. 일/러/두/기
5. 산동이
6. Copyright

작가정보

저자(글) 채만식

채만식(1902 ~ 1950)
일제의 수탈로 인해 조선 민중이 겪었던 쓰라린 삶을 잘 묘사한 소설가이며 극작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해 1922년 일본 와세다 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에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그 뒤 조선일보사, 동아일보사, 개벽사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새 길로]를 발표해 등단했으며, 장편 [탁류], [태평천하], [치숙(痴叔)], [쑥국새] 등을 썼다. 해학과 패러디 유머를 통한 풍자소설을 주로 썼으며, 1945년 임피로 낙향했다가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