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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이 된 별당 아씨

이화 아씨

작가가 직접 겪은 한 여름밤의 무시무시한 이야기
납량특집-등골서늘한 이야기 3
나만신 지음 | 최정원 그림
초록인

2020년 0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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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4MB)
ISBN 97911868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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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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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저자가 국문과 동창들과 함께 강원도로

떠났던 창작여행지에서 직접 겪은 일이다. 미스테리

소설을 쓰던 친구 여드가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일제강점기부터 흉가로 알려졌던 어떤 양반가를 찾아

밤을 지낸다. 그후 그는 정신을 완전히 놓은 상태로

발견된다. 훗날 의식을 되찾은 그를 통해서 들은 이야

기는 "전설의 고향"에서나 들을 법한 이야기였다. <<

이화아씨>>는 예비작가들이 직접 겪은 공포스런 실화

를 재구성한 것이다.
1. 그 여름, 그 밤의 기억
2. 이화 아씨
3. 2019년 여름, 그들을 위한 축배

여드가가 죽었다고 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그가 그나마 가족도 없는 요양원에서 이렇다 할 학대를 받지 않고 지냈던 비결은 온건한 그의 성품 덕이었을 게다. 그런 그에게도 기벽이 있었으니…, 요양 중에도 낡은 꽃신 한 짝을 애지중지 껴안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요양사들이 강제로 빼앗아 내다 버리면 그렇게 온순하던 사람이 순식간에 변해서 길길이 날뛰며 화를 내곤 해서 압박붕대로 침대에 꽁꽁 묶여 있을 때가 잦았다. 이상한 것은 어디서 찾아냈는지 그 다음 날이면 그는 어김없이 그 꽃신을 껴안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날 남자 요양사 하나가 완력으로 그에게서 꽃신을 빼앗았다. 그리고 다시는 그것을 찾지 못하도록 쓰레기 처리장으로 가서 소각했다고 한다. 그 때 그는 누군가 찢어질 듯 지르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처음엔 어디선가 들리는 사이렌 소리려니 했다. 그 다음에는 사고를 당한 여자소리가 아닐까 했다. 나중에는 귀청이 얼얼해서 그게 여자소린지 남자소린지, 혹은 소리가 아니라 공기가 진동하는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더라고 했다. 병실에 남아있던 요양사들은 그게 여드가가 지른 소리라고도 했다.

신을 믿는다는 것은 귀신을 믿는 것과 같다. 성경에서도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가. 이 시리즈를 구성하는 목적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려는 것이 아니다. 귀신과 협상하고 귀신을 쫓으며 귀신에게 영향 받지 않는 삶을 독자들이 준비하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엮은이 ‘나만신’은 어려서부터 물체를 투시해 내용물 보거나 귀신을 보곤 했고 또 국가에서 일어날 큰 참사를 꿈에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등, 소위 말하는 무병을 앓았던(실은, 지금도 앓고 있는) 사람이다. 나만신은 요즘도 자신의 혹독한 운명에 시달리고 있지만 용감히 이에 맞서 싸우며 절대자를 향해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는 신앙인이기도 하다. 나만신의 주변에는 유난히 영적인 체험을 하거나 무병을 앓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이 시리즈는 나만신뿐만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직접 겪거나 보고 들은 일들을 약간 각색하여 구성한 것이다. 나만신 왈, 한국귀신은 잘 만나면 협상이 가능하고 대부분 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는 영적인 존재들을 수없이 만나 대화하기도 하고 협상하기도 하며 때로는 협박(? 점잖은 귀신에게만 통한다고 한다.)도 해 본, 영(靈)과의 대화 및 협상전문가이다. 직접 유령을 체험한 사람들이 풀어놓는 이 이야기들은 물론 납량시리즈를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일정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를 출판하는 보다 근본적인 목적은 독자 여러분이 어떤 초월적인 경험을 했을 때, 신이한 존재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습득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리즈 뒤편으로 갈수록 독자여러분들은 한국의 귀신들은 협상이나 친교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그들과 최대한 유리하게 협상한 다음 그들이 여러분을 놓아주고 떠나면 그 자리에 ‘선한 신’, 오랜 시간 동안 세상이 선신으로 인정한 그 절대자를 모시라. 그러면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때로, 그것이 세상이 말하는 성공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초록인에서는 각계 각층의 ‘평범한’ 우리 이웃이 겪은 등골 서늘한 이야기들을 모아 시리즈로 꾸몄다. 이 시리즈에서는 무병을 앓는 학자서부터 작가, 교수, 회사원까지 날마다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보통사람들이 드라마에서만 보았음직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고 난 후 엮은이 나만신에게 털어놓은 이야기들을 재구성하여 다루고 있다. 실제 경험이야기이므로 자극적인 내용이나 잔인한 표현은 거의 없지만, 같은 이유로 어느 골목이나 여행지에서 우리도 느닷없이 이런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더욱 무서워지는 일화들이다. 이웃의 이러한 신이체험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혜를 키우는 간접경험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믿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만신

저자 나만신은 소위 세간에서 말하는 무병을 앓고 있는 작가이며 독실한 신앙인이기도 하다.

그림/만화 최정원

표지 제작자 최정원: 동화작가, 소설가, 아동문학평론가, 아마추어 민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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