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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클럽 - 스칼렛 핌퍼넬

Mystr 컬렉션 149
위즈덤커넥트

2020년 0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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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1MB)
ISBN 979116114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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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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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기 광기 속에서 수 많은 귀족들이 무고하게 사형대에 오른다. 스칼렛 핌퍼넬은 그런 프랑스 귀족들을 빼돌려 영국으로 탈출시키는 일종의 스파이 단체 또는 개인이다.
파리 한복판의 지저분한 술집 '자유 평등 클럽'에서는 한 판 노름이 벌어지고 있다. 그 노름의 승자가 가지게 되는 것은 부유한 재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자이다. 그녀는, 혁명 전 저명한 귀족이자 은행가의 딸 에스더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반혁명 혐의로 처형되고, 그녀 자신은 파리를 떠나지 못한 채 숨어서 살고 있다. 클럽의 노름꾼들은 그녀와 그녀의 재산을 차지할 음모를 꾸미고, 최종적으로 그 모든 것을 가져갈 사람을 노름으로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표지
목차
I. 노름판
II. 음모
III. 소녀와 연인
IV. 습격
V. 탈출 시도
VI. 체포
VII. 결말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53 (추정치)

“여덟!”
“열둘!”
“넷!”
이 마지막 말과 함께 커다란 욕설이 뒤따랐고, 상스럽게 웃는 사람들의 외침소리가 났다.
“운이 없네, 귀달!”
“항상 수레의 맨 끝이지, 응, 귀달 시민님?”
“아직 절망하지 마, 귀달! 나쁜 시작은 종종 멋진 마지막을 만들기도 하니까!”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상자 속에서 주사위가 달각거렸다. 주변에 서 있던 사람들은 노름꾼들 주위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땀과 검댕으로 뒤덮인 뜨겁고, 열광적인 얼굴들이 테이블 위를 열심히 내려다 보았다.
“여덟 그리고 열하나- 열아홉!”
“열둘 그리고 빵! 이런! 제길! 내 운이지 뭐!”
“넷 그리고 아홉- 열셋! 재수 없는 번호군!”
“그럼 이제- 다시 한 번! 내가 도와줄게, 메리! 가장 쓸모 없는 것에 10 아시냐를 걸지! 메리가 결국 그 계집애를 얻을 수 있다는 데 걸 사람 누구야?”
구경꾼들 중 한 명이 말했다. 그는 큰 키에, 푹 꺼진 눈을 가졌고, 어떤 심각한 질병의 증세임을 분명하게 나타내는 마른 기침을 뱉고 있었다. 그리고 넓고 구부정한 어깨가 끊임없이 흔들려서 시체 같은 모습이었고, 오한이 난 듯이 몸을 떨었으며, 그의 머리카락 사이로는 땀방울이 계속 흘렀다. 흥분의 조급함이 구경꾼들 사이에 퍼졌다.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끈적거리는 술잔 자국들이 가득한 좁은 전나무 테이블이 한가운데 있었고, 그 주위에 둘러앉은 도박꾼들은 팔꿈치를 움직이기에도 벅찬 공간 속에서 비좁게 앉아 있었다.
“열아홉 그리고 넷- 스물셋!”
"당신은 빠져있어, 데스몬츠!”
“아직이야!”
“열둘 그리고 열둘!”
“거기! 내가 뭐라고 말했지?”
“기다려! 기다려! 지금이야, 메리! 지금! 내가 너한테 10 아시냐를 꿔준 걸 잊지 말라고. 오늘밤에라도 제일 가까운 유태인 고리대금업자를 찾아내서 훔쳐오란 말이야.”
“열셋 그리고 열둘! 스물 다섯, 모든 악마들의 이름으로!” 제일 마지막에 던진 사람이 승리의 함성을 외쳤다.
“메리가 이겼어! 메리 만세!” 모든 사람이 소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메리는 분명히 세 명의 도박꾼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다. 지금 그는 벤치 위에 팔다리를 쭉 뻗고, 테이블에 등을 기대고는, 헥토르를 항복시킨 아킬레스의 분위기를 풍기며 모여 있는 일행들을 둘러보았다.
“당신과 조금 있으면 당신이 차지할 귀족 소녀를 위해 행운을 빌지!” 그에게 돈을 꿔줬던 기운차게 말하기 시작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칭찬의 노래가 계속되다가 폭력적인 기침 때문에 그의 말들은 목구멍 속에서 묵살될 것이었다. 다정하게 친구의 어깨를 두드리기 위해 들어올린 손이 지금은 자신의 가슴을 발작적으로 움켜쥐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명백한 고통은 분명히 메리의 침착함을 방해하지 않았고, 심지어 모여있는 구경꾼들의 흥미를 끌지도 못했다.
“그녀는 아마 소문에서 말하는 것만큼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거야.” 남자들 중 한 명이 훈계조로 말했다.
메리는 그의 지저분한 손을 대충 흔들어댔다.
“더, 시민들이여. 더!” 그는 거만하게 말했다.
두 명의 패자들만이 의심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 그들 중 한 명이 말했다. 그것은 데스몬츠였다.
“여자들이 돈과 관련해서 겪는 모든 문제는 한 조각 거짓에 불과할 걸!”
“그리고 영국이라면 완전 다르지!” 귀달이 덧붙였다.
하지만 메리는 이 꼴사나운 소리들에 주눅든 것 같지 않았다.

<추천평>
"대단한 소설이다. 매우 영리한 주인공이 돋보인다."
- Delynn Dodine, Goodreads 독자

"다음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스파이 영화 팬, 셜록 홈즈의 팬, 그리고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
- Tom, Goodreads 독자

"스칼렛 핌퍼넬은 진홍색의 꽃잎이 5개 달린 꽃 이름이기도 하고, 퍼시 블레이크니라는 영국 귀족의 암호명이기도 하다. 프랑스 혁명 시기, 단두대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프랑스 귀족들을 도와서 영국으로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상당히 흥미로운 단편 소설로, 짧고 빠르게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클래식한 문체 역시 사랑스럽다."
- Melina, Goodreads 독자

"스칼렛 핌퍼넬이 일상적으로 벌이는 모험에 대한 단편 소설. 장편 소설들이 머릿끝을 쭈뼛하게 만들 정도의 모험을 담고 있다면, 이 소설은 가볍게 읽으면서 스칼렛 핌퍼넬이 쇼블랭이라는 숙적을 어떻게 놀리는지를 즐길 수 있다."
- Tricia Mingerink, Goodreads 독자

"나의 10대와 20대를 차지했던 스칼렛 핌퍼넬. 다시 읽어도 흥미롭게 읽힌다. 작가는 놀라울 정도로 잘 엮인 줄거리를 통해서 거대한 연결 고리들을 섬세하게 배치해 놓았고, 그것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 H. Friedmann,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에무스카 오르치 (Emmuska Orczy, 1865 - 1947)는 헝가리 출신의 영국 소설가이다. 그녀는 "스칼렛 핌퍼넬"이라는 소설 시리즈로 기억되고 있다. 동시에 화가로서 활약한 그녀의 그림은 현재 런던 로열 아카데미에서 전시되고 있다.
헝가리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그녀의 아버지는 작곡가와 지휘자로 활동한 펠릭스 오르치 남작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당대의 유명한 작곡가들인 바그너나 리스트, 구노 등과 친분을 가진 평판 좋은 귀족 작곡가였다. 15살에 파리를 거쳐서 영국으로 이주한 가족을 따라온 오르치는 예술 학교에 입학해서 미술을 배웠다. 1894년 영국인 예술가와 결혼했고, 부부는 소설 출판, 잡지 출간, 잡지 등을 위한 삽화 제작 등의 작업을 했다. 다양한 탐정/범죄 소설들을 발간했으나,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1903년 희곡과 소설로 발표된 "스칼렛 핌퍼넬"이 성공을 거두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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