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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상자

Mystr 컬렉션 137
리처드 마쉬 지음 | 박종호 옮김
위즈덤커넥트

2019년 11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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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37MB)
ISBN 9791161149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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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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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교묘한 장식 달려 있는 싸구려 상자가, 유별난 물건들을 수집하는 주인공과 그의 친구의 손에 들어온다. 재미있는 것은 상자를 두드리면 안에서 뭔가 장치가 작동하는 듯 하고, 상자를 홀로 놔두면 스스로 진동하는 듯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 구멍도 없고 뚜껑이 달려 있었던 흔적조차 없다.
표지
목차
1. 상자를 여는 법
2. 상자 안 물건을 처리하는 법
추신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1 (추정치)

퍼그는 갈색 종이에 싸인 무언가를 들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트레스, 내가 자네의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을 가져왔어.” 그는 소포를 묶은 끈을 풀기 위해 애쓰기 시작했다. 그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매듭을 자르지 않을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그 과정에 15분 동안이나 매달린 끝에 그 안의 내용물을 내밀었다.
“어떻게 생각해?” 그가 물었다. 나는 별생각 없었고, 그래서 그렇게 말했다.
“나는 자네가 그렇게 말할 것에 대비했어, 트레스. 자넨 보통 정말 사려 깊은 사람의 관심을 받을 만한 대답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말이야. 어쩌면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록 퍼즐을 풀 수 있을 거야.”
나는 그가 나에게 내밀었던 것을 집어 들었다. 그것은 길이가 18센티미터, 폭이 8센티미터 정도 되는 길쭉한 상자였다.
“그 퍼즐은 어디 있지?” 내가 물었다.
“상자 뚜껑을 조사해 보면 알 거야.”
나는 그것을 몇 번이고 뒤집었다. 어느 것이 뚜껑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한쪽에 다음과 같은 글자들이 인쇄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퍼즐 : 상자를 여는 것”
그 말은 너무 희미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퍼그가 설명했다.
“나는 중고 가구 가게 밖의 쟁반 위에서 저 상자를 발견했지. 그게 눈에 띄어서 집어 들었어. 나는 그것을 잘 살펴봤지. 어떤 퍼즐이 들어 있는지 가게 주인에게 물어봤어. 주인은 내게 말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이라고 대답하더군. 그 자신이 상자를 열려고 여러 번 시도했는데, 모두 실패해 버렸다면서 말이야. 그래서 그것을 사서 집에 가져갔어. 나는 노력했지만 실패했어. 자네가 얼마나 독창적인지 알고 있어, 트레스 나는 자네가 노력하면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아.”
퍼그가 흥얼거리는 동안 나는 상자를 살펴보고 있었다. 그것은 적어도 잘 만들어진 공예품이었다. 무게는 50그램 미만이었다. 나는 그것을 나의 손가락 마디로 두드렸다. 안쪽이 텅 빈 듯 들렸다. 경첩도 없었고, 열린 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어떤 종류의 흔적도 없었다. 그 물건을 검사하면 할수록 호기심이 더 강해졌다. 그것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을, 그 어떤 기발한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
그 상자는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대충 짐작하건대, 나는 그것이 적어도 반세기가 넘은 상자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에는 세월의 확실한 징후가 있어서 숙련된 안목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가? 열었다면, 안에서 무엇이 발견되었는가? 텅 빈 소리가 났다. 아마 아무것도 안 들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그것은 작은 상감 세공 나무 조각들로 형성되어 있었다. 몇 개의 나뭇조각이 사용되었었다. 그 조각들 중 몇몇은 내가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그리고 각각은 색깔이 달랐다. 그것들 모두가 단단한 나무였을 것은 분명했다. 그 조각들은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즉, 육각형, 팔각형, 삼각형, 사각형, 길쭉한 모양, 그리고 심지어 원형. 그것들을 집어넣는 과정은 아름답게 이루어졌다. 부품들이 너무 잘 결합하여 있어서, 그 만나는 선들은 맨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다. 말하자면, 그것들은 단단하게 결합해 있었다. 그것은 쪽매붙임의 훌륭한 예였다. 나는 지나치게 성급한 판단을 부렸었다. 나는 퍼그에게 그만큼 빚을 졌다.

<추천평>
"이상한 물건을 수집하는 두 사람이 흥미를 가지게 된 상자에 대한 이야기.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추측하는 장면과 뚜껑이 없는 상자를 열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약간은 실없는 두 사람의 반응이 익살스러운 단편 추리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리처드 마쉬

리처드 마쉬 (Richard Marsh, 1857 - 1915) 는 영국 작가 리처드 버나드 헬드만의 필명이다. 19세기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문인이었던 마쉬는 '딱정벌레 The Beetle'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약 80종이 넘는 장편 소설과 많은 수의 단편을 공포, 범죄, 로맨스 분야에서 발표했다. 많은 작품이 현재까지도 재인쇄되어 판매되고 있고, 많은 단편선 등에 재수록되고 있다. 23살의 어린 나이에 소년 잡지 등에서 소설을 발표하면서 데뷰했고, 2년 후 잡지 부편집장이 되었다. 그러나 1년 후 갑작스럽게 잡지사를 퇴직하고, '리처드 마쉬'라는 필명으로 대중 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작품들이 당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번역가. 번역 작품으로는 '요재지이'를 비롯한 여러 편의 고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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