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란의 거리
201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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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08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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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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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임오군란(壬午軍亂).
임오 유월 초아흐렛날 폭된, 군인들의 변란, 그것은 처음에는 단순한 한개의 군란(軍亂)에 지나지 않았다.
당시의 사정으로 보자면, 아직껏 십여 년간을 조선의 위에 커다랗게 날개를 폈던 태공이 없어지고, 왕의 친정(親政)이 시작된 지도 이미 팔 년.
명색은 비록 왕의 친정이라 하나, 사실에 있어서는 왕의 친정이 아니었다.
왕비 민씨 및 왕비의 친척 일당의 정치였다. 이렇게 민씨 일당의 정치가 시작 된 지 팔개 년간, 무섭게 뻗친 민씨 일당의 농락은, 용서없이 이 국민을 착취하였다.
조선팔도 삼백주에서 들어오는 온갖 세납들은, 모두 국고로 들어가는 것은 없이 민씨 일당의 사고(私庫)로 들어가고, 민씨 일당의 사고로 들어가기 전에 일부분은 먼저 지방 장관들의 사복으로 들어가고- 이리하여 국고는 언제든 텅비어 있었다.
이런 위에 대궐에서는 또 용이 많았다. 본시 미신(迷信)이 많은 데다가 또한 유흥을 즐겨하는 왕비는, 국고가 비었고 어떻고를 고려치 않고, 불공이며 굿이며 연희로써 세월을 보냈다. 처음부터, 이리 뜯기우고 저리 뜯기워서 국고로 들어오는 것이 적은 위에 대궐의 용이 또한 이렇게 크고 보니 당해낼 수가 없었다. 이리 뜯기고 저리 뜯기고 약간 남은 것이 겨우 국고로
들어오는데, 대궐의 용이 또한 이렇게 많고 보니, 대궐의 용까지는 겨우 어떻게 당한다 할지라도 그 밖엣 것은 돌볼 수가 없었다.
백관의 녹봉도 벌써부터 못 주었다. 삼군에게 내어주는 소위 삼봉족도 수년째 못 주었다.
--- “동란(動亂)의 거리”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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