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평 성충
201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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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08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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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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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백제 의자왕(義慈王) 십육년 춘삼월. 겨우내 혹독한 추위에 얼었던 땅이 다스한 봄 기운에 녹아남에 따라서 추위를 피하느라고 방에 꾹 박혀 있던 백제의 백성들도 길거리로 나다니기는 하지만 얼굴에는 음삼(陰森)한 기색과 근심이 서리어 있었다.
웬만한 근심 웬만한 수심은 모두 녹여 버리는 호시절인 봄이거늘 백제창생의 근심은 이 시절의 힘으로도 녹여 버릴 수가 없었다.
그들의 근심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국왕의 방탕과 국력의 쇠약에 겸하여 이 백제의 쇠약을 호시탐탐히 기다리는 신라나라의 태도가 그들의 근심의 근원이었다.
지금 왕. 선왕인 무왕(武王)의 아드님으로서 지극히도 담략과 패기가 있는 분이어서 그 등극 초에는 백제의 창생이 그야말로 이 명군의 앞에 삼국 통일의 대업이 이루어지리라고까지 믿었던 바였다.
이 현철하고 용감하고 자비한 왕은 등극 초에는 극력으로 국력 양성과 국토 확장에 힘을 써서 인방(隣邦) 신라 같은 나라는 백제에 병합이 되지 않나 생각키울이만 하였다. 신라의 변방은 모두 이 왕의 정복한 바 되어 미후(??) 대야성 (大耶城) 등 신라의 거성이 모두 이 왕에게 항복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 업적이 십 년이 넘으면서부터는 왕은 인제는 안심을 한 탓인지 차차 안일에 빠지게 되었다. 삼천 후궁을 데리고 만날 큰 연회를 열고 혹은 사냥을 하고, 여기 침닉한 왕은 인젠 국사를 돌보려 하지도 않았다.
왕정이 차차 흐리게 되었는지라 국력도 자연히 쇠약하게 되었다.
--- “좌평 성충(佐平 成忠)”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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