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녀
2019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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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0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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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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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수없는 인명과 수없는 재물과 수없는 인류의 보화를 삼키고 세계 대전쟁이 종식이 되었다.
일본도 이 전쟁에 참가는 하였다 하나 겨우 동양의 한구석 교주만 근처에서 퉁탕거려보고 의리적으로 불란서 전선에 군대를 약간 보내본 뿐이라 재정적으로 손해가 극히 적었다.
그 대신 이 전쟁 때문에 얻은 이익은 지극히 컸다. 지금껏 온갖 약품이며 기계를 독일에서 수입하던 것이 독일과 국교 단절을 한 관계상 자작자급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서 과학계의 발달이 놀라웠다. 유럽에서는 전쟁으로 덤비느라고 일용품조차 제 나라에서 만들지 못하는 관계상 미국이며 일본등에 주문하여다가 쓰게 되니만치 무역상의 이익이 놀랍게 되었다. 해운으로 굴러 들어온 돈도 막대하였다. 위체 관계로 얻은 이익도 막대하였다.
그러나 이런 적지 않은 이익의 반면에는 손해도 또한 없지 않을 수 없었다.
자유주의의 흥성과 사치 이것이 가장 눈에 뜨이는 악영향이었다.
서양 문명의 겉물핥기 이삼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리우치를 쓰는 학생이 없었고 금단추 이외에는 쓰메에리가 쉽지 않았고 학생은 세비로를 안입던 동경이 갑자기 변하여 십팔구 세만 되면 세비로 한 벌은 장만하고 여학생들은 새빨간 하오리를 휘날리고 여자 양복도 드문드문 보이게 되었다.
서양 문명의 겉물을 핥은 또 그 겉물을 연실이는 핥았다.
아무 속살도 모르고 단지 겉만 흉내내면서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이렇게 나날이 향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속 알맹이는 그 몇 해 전 ‘베개를 내려오라’면 내려오던 그 시절에서 한 걸음도 진전된 바 없었다.
조선 신문화는 대개 동경 유학생의 힘으로 건설되었고 문화의 제일 과정은 자유연애였다.
--- “선구녀”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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