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방법 ‘의도적으로 보여주기’

윤성아 지음

퀘렌시아 2019년 08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호감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기본 조건

‘호감 가는 남자, 호감 가는 여자.’
아마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또래 집단 내에서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는 것은 매우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더불어 이는 삶의 자신감으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누구나 추구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호감 가는 사람’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그 사람에게 ‘호감 가는 요소’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 이런 호감 가는 요소가 있더라도 그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가 없다. 반대로 실제로 호감 가는 요소는 제로이지만, 잘 포장해서 ‘보여주면’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갈 수다 있다.

결과적으로 호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여주기의 방법이 상대방을 속이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디자인’, 혹은 ‘포장’의 개념이라고 봐야 한다.

당신은 휴대폰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가? 아주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이라면 “통화 잘 되고 메시지 잘 되면 돼지”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이라는 것을 꼭 본다. 기왕이면 더 예쁜 것을 사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실제 이 디자인은 휴대폰의 본질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휴대폰의 본질은 타인과의 소통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주 아주 예쁘지 않은 휴대폰도 타인과 소통만 잘 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디자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데 있어서 ‘보여주기’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보여줄 것인가는 한 사람의 연애, 결혼, 심지어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어준다.

따라서 우리는 당연히 우리의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떻게 나를 보여줄 것인가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을 호감 가는 사람, 혹은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포장과 보여주기의 기술에 대해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목차

■ 프롤로그
호감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기본 조건

■ 자신의 모든 것을 ‘자산’으로 생각하라
- 부정적인 것도 긍정 자산으로 변화된다

■ 한정된 자산 사용에 필요한 절제력
- 욕심을 거둬야 유혹이 가능하다

■ 조심스럽다고 쑥맥처럼 행동하지는 마라
- 모든 것의 기본은 바로 자신감이다

■ 바쁜 모습을 보여주는 것
- 자신의 사회적 성과와 능력을 포장하라

■ 다른 이성의 관심을 보여주라
- 상대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법

■ 예상을 깨는 다채로운 모습의 어필
- 역동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법

■ 미래의 목표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
- 꿈을 보여주는 현명한 방법

■ 밝고 명랑한 모습은 누구나 좋아한다
- 심리의 본질로 직진하는 법

■ 자기 자랑을 위한 기회포착이 핵심이다
- 세상은 타이밍이 지배한다

■ 헷갈리게, 서서히 들이대는 법
- 역시나 밀당은 매우 중요하다

■ 핵심 결정타,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
- 마음의 정수를 보여주어라

■ 긴장의 유지를 통한 지속적인 보여주기
- 상대방을 ‘견고하게’ 끌어들이는 방식
-
■ 에필로그
보여주기의 달인, 스스로를 마술사라고 생각하라

책 속으로

● … 자신의 모든 것을 ‘자산’으로 생각하라, 부정적인 것도 긍정 자산으로 변화된다 : 일단 본격적인 보여주기의 기술을 배우기 이전에 기본적인 태도와 자세를 알아보자. 세상의 모든 것에서 이 기본적인 태도와 자세가 잘 되어 있어야만, 고난도의 기술도 훌륭하게 잘 소화할 수 있다.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타인을 잘 배려하는 것도 능력이고, 참을성도 능력이고, 곤란에 처한 타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도 능력이다. 즉, 당신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긍정적이고 선한 모든 것은 바로 ‘능력’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자산’이다. 이 자산은 보여주기를 위한 매우 든든한 바탕이 되고 배경이 된다. 일단 자신의 자산을 잘 파악해야만 적절하게 보여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자신의 자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자산을 파악할 때에는 일단 종이를 꺼내들고 천천히 생각하면서 그간 사람들이 자신에게 했던 칭찬들을 떠올려보자. 그리고 자신의 자산을 일목요연하게 적어 놓고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하자.

● … 한정된 자산 사용에 필요한 절제력, 욕심을 거둬야 유혹이 가능하다 : 자신의 매력을 이성에게 보여주는 데에 있어서 최대의 실수 하나가 있다. 그것은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보여주려는 자세이다. 이는 상대를 유혹하겠다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모든 것을 방출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남자든, 여자든 실수가 아닐 수 없다. 일단 상대방은 여러 가지 매력을 한꺼번에 접하게 되면 그것 자체를 ‘차별화된 매력’이라는 것으로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이 배가 고픈 상태라고 해보자.

그 순간에 아주 아주 먹고 싶은 갈비찜 하나를 접한다고 하자. 아마도 그 갈비찜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될 것이다. 그런데 갈비찜 하나가 아닌 갑자기 뷔페에 간다고 해보자. 이렇게 되면 먹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하나 하나의 소중함을 모르게 된다. 너무 많은 것이 한꺼번에 주어지기 때문이다.

● … 다른 이성의 관심을 보여주라, 상대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법 : 불안감은 영혼까지 잠식하는 매우 무서운 병이다. 그런 점에서 불안은 인간의 심리에 있어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를 거꾸로 생각하면 상대방에게 불안을 야기하면 그만큼 상대방이 흔들릴 가능성도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남자든 여자든, ‘인기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는 점이다. 남들이 ‘괜찮다’라고 말하면 괜히 자신도 그 사람이 괜찮아 보이고 그것을 가지고 싶게 된다. 이는 우리 일상의 지극히 평범한 분야에서도 작동한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타인의 구매 후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들이 좋다고 하면 오히려 더 좋아보이면서 그 물건을 더욱 사고 싶어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다른 이성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살짝 보여주면 상대방은 긴장을 하게 되고,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다른 이성이 당신을 채가기 전에 자신이 먼저 가지고 싶어 하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성아

저자 윤성아는 대학시절 패션을 전공했으나 심리학에 남다른 관심이 있어 대학원은 심리학 과정으로 진학했다. 심리학의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으니 남녀가 서로의 매력에 끌리는 분야에 대해 유독 관심이 많았다. 이후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를 했으며, 그 결과를 이 책으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