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삼국지연의 장각에게 어떻게 도를 전하였는가?
2019년 07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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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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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에 따르면, 우리의 삶은 유한하나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무한하며, 유한으로 무한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의 언어, 인식 등은 자신의 관점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내린 결론이 모든 것에 대해 동등하게 옳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장자의 사상은 다문화주의 및 가치 체계에 대한 상대주의의 선구로 볼 수 있다. 그의 다원주의는, 삶이 좋고 죽음이 나쁘다는 전제처럼 (인간 생활 영위의 기반이 되는) 실용적 명제에 대한 의심으로까지 나아간다. 외편 〈지락(至樂)〉편의 한 우화에서 장자는 노상에서 죽은 해골을 보고 슬퍼하지만, 정작 해골은 "죽음이 나쁘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는가?"라고 반박한다. 〈제물론〉편의 다른 글에서 화자는 미의 절대적 기준은 없다고 지적한다.
모장과 여희는 사람들이 미녀라고 여기지만, 물고기가 본다면 물 속으로 깊이 숨을 것이며, 새가 본다면 공중으로 날아가 버릴 것이며, 사슴이 본다면 멀리 달아나 버릴 것이다. 이 넷 중, 누가 세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아는 것일까?
그러나, 이 주관론은 "물고기의 즐거움"(魚之樂)이라 불리는 다음 유명한 우화에서 보듯이 일종의 감각적 전체론으로 균형을 잡고 있다.
장자와 혜자가 강둑에서 산책하고 있었을 때, 장자가 말했다. "피라미가 밖으로 나와 즐겁게 헤엄치니, 저것이 물고기의 진정한 즐거움이겠지."
혜자가 말했다. "자네는 물고기가 아닌데,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는가?"
장자가 말했다. "자네는 내가 아닌데, 어떻게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모른다는 것을 아는가?"
혜자가 말했다. "나는 자네가 아니기 때문에 자네가 무얼 아는 지 몰라. 마찬가지로, 자네도 물고기가 아니니, 자네는 물고기의 즐거움을 모르네."
장자가 말했다.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 보세. 자네는 물고기의 즐거움을 내가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지. 이 질문을 했을 때, 자네는 이미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어. 나는 이 강가에 서서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지." (외편 〈추수〉편)
일반적인 가치 기준을 깨라 (내편:1.소요유,1)
무엇이 크고 무엇이 작은가 (내편:1.소요유,2)
작은 것은 큰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편:1.소요유,3)
짧은 것은 긴 것을 이해 못한다 (내편:1.소요유,4)
작은 것과 큰 것의 차이 (내편:1.소요유,5)
세상의 가치기준을 초월하라 (내편:1.소요유,6)
각자 삶의 분수와 방식이 있다 (내편:1.소요유,7)
신인이란 자연과 하나된 사람이다 (내편:1.소요유,8)
신인에게는 정치가 맞지 않는다 (내편:1.소요유,9)
물건의 쓰임이란 쓰기에 달린 것이다 (내편:1.소요유,10)
쓸모 없는 것이어서 쓸모가 있다 (내편:1.소요유,11)
자연의 피리소리 (내편:2.제물론,1)
위대한 말은 담담하다 (내편:2.제물론,2)
현상은 있어도 형체는 없다 (내편:2.제물론,3)
인생을 달리듯 살지 말라 (내편:2.제물론,4)
마음으로 스승을 삼는다 (내편:2.제물론,5)
말은 소리가 아니다 (내편:2.제물론,6)
상대적인 판단 (내편:2.제물론,7)
당연하다 (내편:2.제물론,8)
모두가 하나다 (내편:2.제물론,9)
조삼모사 (내편:2.제물론,10)
존재 자체까지 잊는다 (내편:2.제물론,11)
영원하고 평범한 것에 맡겨라 (내편:2.제물론,12)
인식과 평가는 완전한 것이 못 된다 (내편:2.제물론,13)
나아감 없이 자기 분수를 따라라 (내편:2.제물론,14)
사람들의 분별이란 옳지 못하다 (내편:2.제물론,15)
드러나는 것은 참된 것이 아니다 (내편:2.제물론,16)
태양보다 밝다면 거리낌이 없다 (내편:2.제물론,17)
분별은 의미 없는 것이다 (내편:2.제물론,18)
지극한 사람은 이해를 초월해 있다 (내편:2.제물론,19)
가치의 차별 없이 있는 그대로 본다 (내편:2.제물론,20)
사람들의 판단은 불완전한 것이다 (내편:2.제물론,21)
삶도 죽음도 모두 커다란 꿈이다 (내편:2.제물론,22)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내편:2.제물론,23)
변화하는 이론은 무의미한 것이다 (내편:2.제물론,24)
지혜에 의한 평가는 부질없다 (내편:2.제물론,25)
장자와 나비 (내편:2.제물론,26)
앎을 버려야 참된 삶을 누릴 수 있다 (내편:3.양생주,1)
선과 악의 중간 바르고 자연스러운 길을 가라 (내편:3.양생주,2)
자기도 대상도 없이 자연의 원리를 따라라 (내편:3.양생주,3)
분수대로 자연을 따라 살아라 (내편:3.양생주,4)
죽음과 삶에 초연해야 한다 (내편:3.양생주,5)
자연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영원하다 (내편:3.양생주,6)
자신을 먼저 살펴라 (내편:4.인간세,1)
덕과 지혜를 내세우면 위험하다 (내편:4.인간세,2)
모두 명성과 실리를 추구한다 (내편:4.인간세,3)
고집불통에게는 어떤 충고도 소용이 없다 (내편:4.인간세,4)
마음을 비워야 잘 못을 없앨 수 있다 (내편:4.인간세,5)
마음을 비우고 순응해야 한다 (내편:4.인간세,6)
효도와 충성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내편:4.인간세,7)
지나침은 거짓과 같다 (내편:4.인간세,8)
서두루지 말고 자연스럽게 일을 처리하라 (내편:4.인간세,9)
상대에 맞추어 무리 없이 처신해야 한다 (내편:4.인간세,10)
상대방의 본성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내편:4.인간세,11)
쓸모 없으므로 자신을 보전할 수 있다 (내편:4.인간세,12)
쓸모 없음이 곧 쓸모이다 (내편:4.인간세,13)
재능이 있음으로 재난을 당하게 된다 (내편:4.인간세,14)
부족함으로 수명대로 살 수 있다 (내편:4.인간세,15)
무용의 쓰임은 아무도 모른다 (내편:4.인간세,16)
외물에 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내편:5.덕충부,1)
~
논리가 논리를 위해 흐르면 무가치한 이론이다 (잡편:33.천하,18)
조삼모사
정신과 마음을 통일하려고 수고를 하면서도 모든 것이 같음을 알지 못하는 것을 '아침에 세 개'라고 말한다. 무엇을 '아침에 세 개'라고 하는가? 옛날에 원숭이를 기르던 사람이 원숭이들에게 도토리를 주면서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주겠다(조삼모사, 朝三暮四)"고 하자 원숭이들은 모두 화를 냈다. 다시 "그러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 주겠다"고 하자 원숭이들은 모두 기뻐하였다. 명분이나 사실에 있어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기뻐하고 화내는 반응을 보인 것도 역시 그 때문이다. 그래서 성인은 모든 시비를 조화시켜 균형된 자연에 몸을 쉬는데, 이것을 일컬어 '자기와 만물 양편에 다 통하는 것(양행, 兩行)'이라 한다.
호접지몽
옛날에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그는 나비가 되어 펄펄 날아다녔다. 자기 자신은 유쾌하게 느꼈지만 자기가 장주임을 알지 못하였다. 갑자기 꿈을 깨니 엄연히 자신은 장주였다. 그러니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되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장주와 나비에는 반드시 분별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만물의 조화'라고 부른다.
도는 바깥에 있지 않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장자는 도는 스스로 그 길을 깨닫게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사회의 모습까지 변화하게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과 더불어 명료하게 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자! 인간의 처세와 성공적인 인생이란 무엇인지 장자를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작가정보
장자(莊子, 병음 Zhu?ngz?, 기원전 369년?-기원전 286년)는 중국 전국 시대 송(宋)나라 몽(蒙; 현재의 안휘성 몽성 또는 하남성 상구 추정) 출신의 저명한 중국 철학자로 제자백가 중 도가(道家)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노자(老子) 사상을 계승, 발전시켰다. 본명은 주(周)이다.
후세에 노자와 함께 부를 때 노장(老莊)이라 부른다. 도교에서는 남화진인(南華眞人), 또는 남화노선(南華老仙)이라 부르기도 하며,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 부른다. 《삼국지연의》에서 황건적의 지도자 장각에게 도를 전수하는 선인이 바로 남화노선(장자)이다.
장자는 만물 일원론을 주창하였다. 어느 날 장자는 자기가 나비가 되어 훨훨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잠을 깨니 내가 꿈을 꾸고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을 꾸고 지금의 내가 되어 있는 것인지 모를 일이었다. 장자는 이처럼 상식적인 사고 방식에 의문을 품고 유학자들이 말하는 도덕적 가르침 따위는 하잘 것 없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노자의 생각을 이어받아 자연으로 돌아갈 것과 무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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