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의순공주

나향원 지음

아마존드림 2019년 05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돌아온 의순공주>는 청나라 도르곤 황부섭정왕에게 공녀처럼 시집을 가게 된 의순공주의 이야기를 판타지로 만든 흥미로운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그 당시 효종은 청나라의 황제보다도 큰 권력을 갖고 있었던 도르곤 왕의 칙서를 받고 큰 고민을 하게 되었다. 도르곤 왕은 조선에서 자신의 부인이 될 만한 처녀를 뽑아 청나라로 보내 달라고 명했던 것이다. 그 당시 효종과 종친들은 청나라로 딸들을 보내는 것을 가문의 수치로 여겼다.

하지만 금림군 이개윤의 자청으로 그의 딸 이애숙을 청나라 도르곤 왕에게 시집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로 인해 그녀는 본의 아니게 ‘효종의 수양딸 의순공주’가 되어 청나라로 가게 된다. 일가친척도 하나 없는 살벌한 청나라에서 홀로 살아남기 위하여, 날마다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녀는 원길영의 도움을 받아 놀라운 지혜와 용기로 일촉즉발의 위기들을 극복해 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충격과 반전과 순수한 사랑을 담아 놓은 꽤 감동적인 판타지 장편소설이다.

목차

차례

1. 그녀의 초상화
2. 조선의 공주가 되다
3. 청나라로 떠나가다
4. 신비한 족자의 비밀
5. 돌아온 역관
6. 도르곤 왕의 욕망
7. 큰 위기를 만나다
8. 나그네 찻집의 비밀
9. 혼례식
10. 정화수련
11. 살수의 정체
12. 화재사건
13. 순치제의 도움
14. 그녀가 사라지다
15. 차단된 비밀의 문
16. 혼란의 시간들
17. 열흘 간의 여행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의순공주의 자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돌아온 의순공주를 읽어보면, 그 당시의 정치적 상황들과 청나라에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 가를 깨닫게 된다. 물론 작가의 상상력에서 만들어진 사건들도 있지만, 청나라의 역사적 흐름을 맛보기에는 충분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일반적인 역사소설의 지루함과 무미건조함을 훌쩍 뛰어넘어, 작가는 판타지의 틀 안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간다. 역사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의순공주를, 판타지의 신비를 통하여 과거의 청나라와 현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장치와 작품구성이 놀랍다.

의순공주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위험한 사건들을 잘 해결하면서 기쁨과 행복을 맛보는 그녀의 지혜와 용기가 돋보이는 흥미로운 장편소설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향원

저자 나향원은 소설가이다. 그는 미국 드북대학 박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문학정보화위원, 한국소설가협회 정회원, 한국국보문인협회 작가회장이다.
국보문학 심사위원, 우주문학상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나향원 작가는 장편소설 홍매화, 돌아온 의순공주를 비롯하여 동화 스몰 윙과 라나, 코이왕국의 왕자 한스 등의
작품들을 출간했다. 그 외에 영어소설들과 20여편의 단편소설들을 발표했다.
국보문학 신인상, 한국문학신문 소설부문 대상, 등대문학상을 수상했고,
꿈과 열정을 가진 뜨거운 심장으로 끊임없이 소설들을 집필하고 있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