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가면 3,000만원 아끼는 어학연수

이주희 지음

율도국 2019년 05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학연수를 빨리 잘하는 방법만을 연구한 저자의 노하우

이 책은 원어민들을 만나는 많은 노하우와 원어민이 우리를 찾아오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원어민들과 함께 하며 돈을 버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어학연수의 시간을 경력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부분 어학연수를 떠난 분들은 원어민을 만나는 방법조차 몰라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어학연수를 잘하고 싶은 분들, 이 시간을 그저 시간 낭비가 아니라 기회로 만들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그 동안 접하던 학원 정보, 비자 정보 등이 아니어서 단순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본질을 알면 어학연수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하고 어려울 이유가 없다.

어학 연수 실패의 원인을 알면 성공할 수 있다

학생들이 어학연수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환상과 어학연수 실패하는 원인 그리고 어떻게 어학연수를 해야 소중한 돈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 낭비 없이 잘 살 수 있는지 그 방법들을 적어놓았다.
그래서 이 책은 어학연수를 가시는 분들이나 한국에서 영어를 빨리 잘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통과의례처럼 어학연수를 가려고 한다. 그러나 저자가 어학연수를 갔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외국을 가는 사람들은 막연히 어학연수만 가면 될 거라 생각하고 아무 준비 없이 가고 있고, 보내는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빨리 보내기 바쁘니다.

그 결과 많은 돈과 시간을 쓰고 가는 어학연수에서 안타깝게도 90%는 실패하고 돌아온다. 그렇게 어학연수를 다녀오고도 영어를 못하는 학생들은 다시 영어 학원을 전전하며 열심히 하지 않은 스스로를 자책하고 자존감도 낮아져 도전이라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게 됩니다.

준비만 제대로 해도 1년 할 어학연수 4 개월로 줄일 수 있고, 어학연수 비용을 절반 이상 아끼기도 하며 아예 아끼는 걸 넘어 돈을 벌면서 다녀 올 수도 있다.

생생한 체험담이 담겨있어 재미있다

어학연수 책은 많았지만 유학원 대표들이 썼거나, 영어 선생님이 썼거나, 업체의 도움을 받고 쓴 학생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그 결과 책의 내용은 영어 공부 방법, 학원 선택, 나라 선택 등에 한정되어 있어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은 찾기가 어려웠다.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읽다보면 공감되고 동화되어 저절로 빠져든다.

목차

프롤로그-어학연수 영어만 준비해서 되는 게 아니다

1장 내 힘으로 평생 외국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1) 학교 벗어난다고 죽지 않아
2) 하나의 인생 주인은 3명?
3) 발길질에 엉덩이 100대 정도야 뭐!
4) 입학 축하한다, 100만원 받아라
5) 쟤는 엄마가 없는 앤가?
6) 어떻게 자기 이름도 말을 못해?
7) 내 힘으로 평생 외국에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8) 학원갈 차비가 없어요. 2000원만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2장 돈이 없다면 빨리 잘해야 한다

1) 돈이 없다. 빨리 잘해야 한다
2) 우윳빛깔 리쪼우지, 사랑해요 리쪼우지
3) 자네 하산해도 되겠네
4) 한국에서 왔으면서 영어도 한 마디 못해?
5) 두근두근 영국 남자와의 첫날 밤
6) 나 여기 왜 왔지? 비행기야 나도 데려가
7) 이라샤이마세이의 추억
8) 하루에 커피만 8잔
3장 어학연수 왜 어려울까?
어학연수 실패 이유
1) 목표 그게 뭐예요?
2) 걘 발음이 후지던데?
3) 영어는 가서 배우는 거지!
4) 한국인들아 여기 모여라
5) 누가 먼저 말 좀 걸어 주세요
6) 성은 백, 이름은 치미
7) 밑도 끝도 없이 들이대니까 도망가지

어학연수 현실
1) 어학연수 성공 확률은 10%
2) 그럼에도 저는 어학연수 갑니다

4장 어학연수 가기 전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
1) 어학연수 어디로 가야 해요?
2) 어학연수 비용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3) 영어는 얼마나 준비를 해야 할까요?
4) 저는 내향적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5) 홈스테이 가족과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어떻게 해야 가서 잘 살고 올까요?
7) 3개월 가는데 잘 살 수 있을까요?
8) 어학연수의 경험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5장 어학연수 빨리 잘하는 간단한 방법
온라인
1) 천리안의 감성이 살아난다
2) 드디어 나의 진가를 보여줄 시간
3) 마크 주커버거씨 고맙습니다

오프라인
1) 수위 아저씨는 심심합니다
2) 소비자는 왕
3) 공짜 밝히니까 더 좋던데?
4) 싸움닭이면 어때?
5) 특명 멘토를 인터뷰하라
6) Hi, Mike 나랑 언어 교환할래?
7) 봉사활동은 점수 받을 때만 하는 게 아니다

에필로그-나를 제일 사랑해줘야 하는 건 나다

책 속으로

실패 사례 1

한 번 워킹홀리데이를 했지만 영어가 늘지 않아 잠시 귀국했다 다시 호주로 돌아간 학생이 있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영어 실력을 만들어 본인뿐 아니라 영어로 고민하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우리가 연락이 되었을 때 이 학생은 호주에 있었는데 글자들 위로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두 번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이 학생은 한국인이 거의 없는 곳으로 떠났고, 절치부심한 이 학생이 생각한 방법은 바로 공항 노숙이었다.

사람이 늘 많은 공항이니 여행객들, 공항 직원들과 어울리는건가 했는데 예상과 달리 이 학생은 하루 종일 문법을 공부한다고 했다.
아니 왜 노숙까지 하면서 대화를 안 하고 책을 보고 있냐고 하니 문법책으로 기본을 다지고 대화를 해야 될 것 같아 문법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그럴 거면 조금 나중에 가더라도 한국에서 문법 공부하면 되는데 왜 노숙 생활을 하면서 문법을 공부하는 건지……

이왕 영어 회화를 제대로 해보려고 했고 그게 본인뿐 아니라 한국의 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그 먼 곳까지 가서 고생을 하는 거라면 호주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녔으면 좋았을 것이다. 나를 만나고 싶게 만들고 그들과 대화하면서 틀린 표현은 고치고, 모르는 건 배웠어야 했다.

그녀가 말한 그 기본 다지기를 끝내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제발 그러길 바란다. 하지만 공항에서 몰래 숨어 지내는 시간 동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연락할 때마다 아프고 정신이 없다고 하는데 그 “기본기” 갖춰지기 전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공항 직원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
부디 원래 목표에 맞게 원어민들과 대화 많이 해서 실력 빠르게 만들고, 필요할 때 도움도 얻고, <나는 노숙으로 영어를 배웠다>같은 책도 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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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우리는 외국에 가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현지인들과 파티를 하고, 잔디에 누워 토론을 하며, 그 나라 사람들의 높은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고, 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일들은 사실 우리가 노력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첫째,
우리는 아름다운 생각을 하면서 어학연수를 가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들은 거의 준비하지 않고 가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질문에 답변을 듣기까지 시간이 엄청 걸리는 외국인이 우리 앞에 있다면, 처음 몇 번은 도와줄 수 있겠지만 계속 시간을 쓰면서 이해시키고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두 번째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아름다운 모습은 현지인들의 삶이지 우리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파티에 손님을 초대한다면 누굴 할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부를까? 아니면 전혀 나랑 관련 없는 이방인을 부를까?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나랑 가까운 혹은 알고 싶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부를 것이다.

출판사 서평

좌충우돌하며 자기 삶을 찾기 위해 어학연수까지 하게 된 저자의 경험이 흥미롭다.한 번쯤 젊은이들이 읽어보면 느끼는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돈이 없다고 어학연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빨리 잘 해야 한다는 방법을 찾아낸 지혜는 놀랍다.

체험을 통해 깨달은 다음 사항들은 귀중한 선배의 조언으로 실패를 줄이기 위해 꼭 숙지해야할 사항들이다

- 한국인들이 적은 곳을 찾지 말라
- 홈스테이 가족과 잘 지내는 방법
- 일상회화를 잘 하게 되는 1000시간을 어떻게 채울까
- 문법보다 회화를 준비하라

작가정보

저자(글) 이주희

이주희

2009년부터 어학연수를 빠르게 잘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어학연수 성공 멘토이다. 네이버와 유튜브에서 <빠짝연수>를 운영 중이며, 돈 쓰지 않고 어학연수 하는 법, 빨리 잘하는 법, 어학연수를 취업에 도움되게 만드는 방법, 원어민들이 먼저 나를 찾아오게 하는 방법 등을 나누고 있다.
어학연수 빨리 잘해서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한 예비 어학연수생들은 <빠짝연수>를 방문해 저자의 칼럼을 읽어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 빠짝연수
유튜브 채널 빠짝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