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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우주 비행

SciFan 131
위즈덤커넥트

2019년 03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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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26MB)
ISBN 9791161146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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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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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작용에 젖은 의식과 우주 비행이라는 사뭇 이질적인 요소들을 거장의 솜씨로 혼합한 특별한 SF 단편.
태양계 내에서의 우주 비행이 일상화되고, 태양계 전체를 아우르는 정부가 구성된 미래. 인류는 태양계를 벗어난 은하 간 우주 비행에 도전한다. 그러나 광속을 넘어서는 우주선의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인류는 절망한다. 태양계 정부는 우주선의 속도를 높이는 계획 대신, 장시간의 우주 비행에서도 견딜 수 있는 승무원들을 선택해서 은하 간 우주 비행을 성공시키고자 한다. 초인적 지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 놀라운 사회성을 지닌 사람들, 남녀가 혼합된 승무원들 등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지만, 그들은 좁은 우주선 안에서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미치거나 귀환한다. 연이은 실패 속에서 13번째 우주선에 실린 것은, 마약 등에 의존적인 사람들과 다량의 환각제이다. 환각 작용을 통해서 우주 비행의 지루함과 폐쇄성을 견딜 수 있으리라는 계획이다.
표지
목차
prewords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32

항성간 비행은 완벽해졌고, 태양계의 모든 행성과 위성들이 식민지가 되었다. 인간들은 먼 별들로, 먼 은하로 관심을 돌렸다.
그리고 돌로 만든 벽에 부딪쳤다.
30년 동안의 노력과 연구 끝에, 과학자들은 탐탁치 않은 결론을 내렸다. 광속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 동력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우주에 대한 기존의 모든 이론을 전제한다면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포기했다.
그러나 정부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인간의 거주 지역 전체를 통제하고 있는 태양계 연합 정부는 더더욱 그랬다. 심리학적으로, 그리고 사회학적으로 가장 현명함을 가진 정부는 막다른 돌 벽에 새겨진 작은 글자를 봤다. 그리고 인류가 종으로서 가지게 된 폐쇄 공포증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짜증이 뒤섞인 채 목표를 잃은 분노와 무작위적 대상을 향한 범죄의 증가, 모든 종류의 악과 타락의 확산이 그 폐쇄 공포증의 발현이었다. 밀폐된 병에 담긴 포도 쥬스처럼 인류는 거품을 부글거리면서 발효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므로 태양계 정부는 은하간 우주 비행에 있어서 약간 다른 관점을 채택하기로 했다. 인간은 머나먼 별들로 가야 한다. 그것이 전부이다. 따라서 인간은 머나먼 별들로 갈 것이다.
광속의 한계를 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인류는 그 한계 안에서 별들로 갈 것이다.
정부가 집착에 가까운 강박증을 가진 채 수십 억 수백 억 달러를 쓴다면, 위대한 것들이 성취될 수 있다. 그리고, 불행히도 표현할 수 없는 공포 역시.
제 1단계.
광속의 절반에 해당되는 속도로 우주선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원이 개발되었다. 기술적 집중력과 수십 억 달러만이 있으면 풀리는 문제였다.
제 2단계.
그 동력원을 사용한 우주선이 개발되었고, 모든 가능한 안전 장치가 부착되었다. 레이저 빔 통신 체계가 장착되었기 때문에, 센타우루스 별자리에서 태양계로 통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10명의 승무원이 세심한 기준에 따라 선발되었고, 그들은 수퍼맨에 가까운 육체와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16년 동안 센타우루스 별자리로 비행할 우주선이 이륙했다.
그 우주선은 돌아오지 않았다.
출발 후 2년 후, 수퍼맨에 가까운 10명의 승무원들은 미쳐 날뛰는 정신병자들이 되었다.
그러나 태양계 정부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 우주선은 5명의 수퍼맨에 가까운 남자들과 5명의 수퍼우먼에 가까운 여자들을 싣고 떠났다.
그 우주선은 겨우 1년 반을 비행했다.
태양계 정부는 선발 절차를 강화했다. 다음 우주선은 10명의 성격 좋은 수퍼맨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거의 3년 동안 제정신으로 머물렀다.
다음으로, 태양계 정부는 5명의 수퍼맨과 5명의 수퍼우먼으로 구성된 우주선을 날렸다. 2년 후, 그들은 수퍼-정신병자들이 되었다.

<추천평>
"흥미로운 모티브, 예기치 못한 결말을 가진, 즐거운 작품이었다. 읽은 후에도 뭔가 생각할 거리를 찾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 Alce, Goodreads 독자

"기존 SF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관점으로 우주 비행을 다룬 작가의 솜씨가 놀라운 작품이다. 특히 정부나 기존 체제에 비판적이면서 마이너한 세계관에 대한 관심이 돋보인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주

작가정보

노먼 리처드 스피나드 (Norman Richard Spinrad, 1940 -) 는 미국의 SF 작가이자 비평가이다. 휴고상과 네불라상 등에 다수의 작품이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1961년 자연과학대를 졸업한 이후, SF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스피나드는, 1980년부터 1982년까지 전미 SF 작가 협회의 협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라디오 진행자, 대중 가수, 문학 에이전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유토피아에 대한 강한 열망, 그것을 통해서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주제 의식이 눈에 띈다. 또한 의식을 개조하는 약품 모티브가 작품 전반에 걸쳐서 사용되기도 한다. 외설적이고 욕설이 혼재된 언어 사용과 정치에 대한 비판적 묘사, 작품 내 마약 사용 등의 내용이 문제가 되어, 출판이 거절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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