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2 묘한 이야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 김현정 옮김

블루프린트 2019년 03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묘한 이야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2

일본인이 사랑하는 이야기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 단편을 엄선하여 문맥에 충실하면서도 이야기의 맛을 살리는 번역으로 펴낸 아큐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시리즈 2권 《묘한 이야기》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필체로 인간 내면에 흐르는 이기심과 모순된 심리를 간결하게 표현한 작품 8편을 담았다. “예술은 무조건 의식 안에서 표현된다”는 작가의 말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은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맑은 눈을 제공한다.
― 뉴욕 타임스

등이 오싹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기 (……)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는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흔들림 없는 정점으로서, 공유되는 지적 기반으로서, 살아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목차

묘한 이야기
모모타로
겨울
꿈
소년
흰둥이
아버지
가을

출판사 서평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작가이자 천재로 평가받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25편을 총 3권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2권의 제목으로 선정한 『묘한 이야기』는 한 여자의 심리를 통해 이상과 현실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단편소설이다. 2권에는 강아지, 어린 소년, 여학생 등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며, 의식의 심연에서 요동치는 감정이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특히, 『모모타로』는 일본 전래 동화를 빌어 일본 군국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시리즈》 (전 3권)

1권 『라쇼몬』 (단편 8편)

라쇼몬
코
거미줄
지옥변
파
갓파
덤불 속
귤

2권 『묘한 이야기』 (단편 8편)

묘한 이야기
모모타로
겨울
꿈
소년
흰둥이
아버지
가을

3권 『어느 바보의 일생』 (단편 9편)

어느 바보의 일생
아바바바바
두자춘
마죽
톱니바퀴
광차
마술
기독교인의 죽음
손수건

작가정보

저자(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Akutagawa Ryunosuke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일본의 근대 소설가로 1892년 3월 1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예술과 연예를 애호하던 외삼촌 집안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동경부립 제3중학교를 성적우수자로 졸업했다. 1913년에 동경제국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여 이듬해 자신의 초기작 『노년』을 잡지에 발표했으며 이것이 작가 활동의 시작이었다.1919년에 친구의 조카 쓰카모토 후미와 결혼했다. 1927년 4월 7일, 부인의 동창생인 자신의 비서와 호텔에서 동반 자살을 꾀하다 실패했고 결국, 7월 24일 새벽에 수면제로 생을 마감했다.류노스케는 주로 단편소설을 썼으며, 사후에 친구이자 문예춘추사 사주인 기쿠치 간이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아쿠타가와 상은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이다.

번역 김현정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일본어 번역가이며, 의학, 건축, 관광 등 분야의 전문번역에 이어 출판번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