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대화법 - 순발력 커뮤니케이션 비법

이혜정 지음

북아띠 2019년 03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이다. 어떤 형태이든 입을 열고 말하기를 권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틀든 라디오를 켜든 말 잘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들이 모두 대화의 기술을 가지지는 못했다. 이 책은 이런 대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기술을 제시한다.

목차

│Part 1│나를 위한 대화
지금은 대화 중
좋은 상대, 나쁜 상대

│Part 2│대화의 기술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4종 세트
기술적인 대화를 위한 다섯 단계

│Part 3│상황별 대화법
상대에 따른 대화법
목적에 맞는 대화법

│Part 4│대화를 망치는 사소한 버릇 몇 가지
빈말하기
자기 자랑하기
남의 일에 솔직하기
불분명하게 말하기
부정 화법 고수하기
대화 거부하기

출판사 서평

A: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유를 물어봤으면 어땠을까 싶어. 그랬다면 네가 이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 테고, 물건을 던지는 일도 없었을 거야. 네 생각은 어떠니?”
B: “넌 오늘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질렀어. 이유를 알아보지도 않고 화를 내는 건 정말 나쁜 행동이거든. 그런 행동을 계속 했다간 어떤 사람도 친구가 되어주지 않아. 특히, 물건 을 던지는 건 반성해야 해. 그 물건에 누군가 맞아 다치기라도 한다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질지 생각해봐.”

아마 이 질문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A 상황을 선택할 것이다. A 상황은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탓하지 않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차근히 설명한 뒤, 아이의 의견을 묻고 있다.
반면에 B 상황은 매우 단정적이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꼼꼼히 짚어줄 수 있는 말솜씨는 괜찮은 것 같지만, 상대가 얼마나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런 차이는 A 상황이 상대에 맞는 기술적인 대화를 시도했다면, B 상황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분석한 뒤 설교하는 말솜씨만을 발휘했기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닐까?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이다. 어떤 형태이든 입을 열고 말하기를 권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텔레비전을 틀든 라디오를 켜든 말 잘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들이 모두 대화의 기술을 가지지는 못했다.
대기업 기획부에서 일하는 J 씨도 말 잘하는 사원으로 유명하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회가 있을 때면 명확하고 논리적인 말솜씨를 백 퍼센트 발휘한다. 그에겐 언제나 후한 점수가 따라다니고, 동기 중에서 가장 먼저 승진할 거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J 씨의 말솜씨가 회사 동료나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통하질 않는다. 보고용 말솜씨는 뛰어날지 몰라도 상대와 즐겁게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 능력이 부족한 것이다. 이렇듯 말솜씨가 좋다고 해서 꼭 훌륭한 대화 기술을 가졌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우니만큼 그런 사람 역시 훌륭한 대화 기술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혜정

이혜정
자기계발연구가, 강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