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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최우인 지음
북셀프

2018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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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5.44MB)
ISBN 9791189093686
쪽수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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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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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빼세요!” “힘이 들어갔어요.” 손목에 힘이 들어가니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야단을 친다. 나는 나대로 힘 빼고 치려 노력하는데 아닌가 보다. 기타를 처음 배우던 3년 전의 이야기다. 기타뿐만이 아니라 테니스 탁구 골프 등 운동에서부터 글 쓰는 것과 내면의 마음 쓰기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것이 마찬가지다. 힘을 빼야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워야 내 것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남의 옷을 얻어 입은 것 같다.

수술을 받았고 퇴직을 했다. 몸과 마음을 추스르던 어느 날 갑자기 ‘평생 남의 옷을 빌려 입고 살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지만을 지향하며 일부러 어둡고, 힘들고, 낮은 곳을 외면하지 않았나. 밝고, 멋지고, 높은 곳만을 향해 뛰지 않았나. 평생 앞만 보고 힘을 쓰며 달려오지 않았나. 자책과 후회가 밀려들었다. 우리의 삶은 약간의 위선과 모순으로 뒤섞여있지만 이제부터라도 가슴에 귀를 기울이고 내면을 다스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뛰는 대신 걷기를 택했다. 가끔은 뒤도 돌아보고 오를 때 보지 못한 꽃을 내려갈 때라도 제대로 보자고 다짐했다.

환경을 바꿨다. 감사의 마음으로 힘을 빼니 주변이 새로 보이기 시작했다. 자연도 사람도 멋지고 아름답기만 하다. 이제는 숲속의 길을 걷는 것이 일상이 된 강원도 전원생활에서 얻는 기쁨을 글로 적어보기로 했다. 처음 쓰는 글이니 얼마나 힘이 들어갈까 걱정도 되지만 행복한 이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기에 용기를 내어 쓰는 글이다.
Prologue / 8

제1부 자연을 걷다


은행나무 숲
-25℃
자작나무 숲
편백나무 숲
숲속의 길
임도(林道)
둑방길
빗길
무지개
봄비
진달래꽃
명이나물
개나리
채식주의
공작산
송홧가루
감자꽃
배추 농사
부화(孵化)
솔빛마을
길을 걷다
공존
공짜
하지
안개



제2부 마음을 걷다
Happiness, Connected
새해 소망
속도
위로
선택
창백한 푸른 점
개혁
부모
마음 쓰기
자아 존중감
신뢰
도전
감성 지수(EQ)
이웃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과유불급(過猶不及)
부활절
싸가지
지혜
갈등(葛藤)
유혹(誘惑)
관점(觀點)
돗자리 영화관
무당개구리
도깨비 도로
붉은 여왕
고슴도치



제3부 일상을 걷다
여행
음악 여행
주석 잔
하루 세끼
워라벨
손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슬로 푸드(Slow Food)
평창 올림픽
경쟁
은퇴
쓰레기
패럴림픽(Paralympic)
장날
백 세 시대
부(富)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미세먼지
봄 소풍
옻칠 도마
제비
개판
유기 농산물
토마토
연꽃잎 차
다시 제주
클래식 축제
사회 자본
송산포도
단풍놀이
다산초당
블랙 스완(The Black Swan)
Epilogue /

산, 들, 바다, 강 모두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들이다. 이들보다 더 정겹게 다가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숲’이다. 숲은 모든 사람들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 마을과 도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사람의 냄새가 난다. 크고 작은 나무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고 사이사이에는 적당한 크기의 관목과 풀들이 공존한다. 돌보아 주는 이가 없어도 매일매일 다시 태어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사람들은 생명을 찾아 숲으로 들어가고 새로워진 마음으로 숲에서 나온다. 결국 숲은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이다.
본문 숲 중에서...


빗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 5시다. 눈과 비는 잠을 자는 밤에 더 자주 오는 것 같다. 창과 지붕에 부딪는 빗소리가 유난히도 반갑다. 가뜩이나 봄철 산불 때문에 걱정이 많은 강원도라 밤새 내리는 봄비에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어제 옮겨 심은 주목나무와 철쭉에게도 큰 축복이리라. 본문 샬럭으로 가는 길 중에서...

본문 봄비 중에서...

수술, 퇴직

나 자신도 돌아보기 어려울 만큼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이다.
한평생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하고 약해져 버린 몸과 마음을 가지고 퇴직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퇴직한 후 어떤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새로운 터전, 제 2의 삶

저자는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강원도 횡성에 제2의 삶의 터전을 정하였다.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 어언 3년 사람은 행동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생활의 안정이 찾아오고 저자는 집필을 하기 위한 욕구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 책은 총 3개의 주제를 가지고 저자의 생각을 집필한 시와 수필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자연을 걷다] 에서는 화자가 길에서 자연을 벗 삼아 걸으며 관찰하고 생각하는 글이다.
두 번째 [마음을 걷다] 에서는 저자의 마음속 길을 걸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글이다.
세 번째 [일상을 걷다] 에서는 우리들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상 속 상황들을 하나의 길처럼 걸어가며 생각한 글이다.
독자는 저자가 수놓은 길을 같이 걸으며 생각하는 즉 함께하는 경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우인

학교라는 좁은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가꾸며 살아왔다. 더 넓고 멋진 미래의 신세계가 다가올 것이니 최선을 다하자며 학생들을 경쟁 속으로 밀어 넣었다. 어렸던 선생도 학생들과 함께 컸다. 오늘날 학문과 기술의 융?복합시대를 보며 미리 더 큰 세상을 읽지 못하고 공부하지 못함이 미련으로 남는 사이에 세월은 흘렀고 어느 날 돌아보니 어른이 되었다. 이제는 두 아들의 배우자까지 보게 되었다. 아픈 만큼 큰다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덜 아프고 크는 미래 세대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인간의 선함과 따스함이 차가운 세상을 녹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德體智는 변함없는 배움의 중요 가치임을 간직하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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