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지현 연예인이 아닙니다. 비교하지마

김화영 지음 | 김화영 옮김

북셀프 2018년 1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짧은 17글자 시-하이쿠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짧은 정형시이다. 이 짧은 17글자 시에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시인들이 매료되기도 하였다. 일본의 시가문학을 와카(和歌）라고 하는데 5.7.5.7.7의 글자 수로 된 시를 말한다. 처음에는 5.7.5와 7.7로 나누어 두세 명이 시를 번갈아가며 노래하였다. 그것이 근대시대 들어서 5.7.5의 독립된 한 구만을 하이쿠(俳句)라 칭하게 되었다. 하이쿠에는 계절을 상징하는 계어(季語)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고 짧은 시에는 함축된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 계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봄은 벚꽃, 진달래, 개구리, 아침 안개 등이 계어이며, 여름은 수국, 청개구리, 모내기, 소나기, 더위 등이 계어이다. 가을은 밤, 달구경, 은하수 등이 계어이며, 겨울은 낙엽, 첫눈, 얼음 등이 계어이다.

하이쿠는 너무 짧아서 많은 것을 표현할 수 는 없지만 17글자만으로도 글쓴이의 마음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다. 하이쿠를 듣는 순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게 된다.
하이쿠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향유할 수 있는 시이다.
너무 아름답고 너무나 웃음이 나면서도 너무나 서글프기도 한 20대 청순의 감수성이 한 시 한 시마다 어려있다.

목차

없음

책 속으로

바위 위에서
좀더 쉬었다
가렴 호랑나비야

본문 중에서...


또 사고 싶다
사도 사도 부족하네
나의 화장품

본문 중에서...


나는 원한다
진심으로 원한다
그것은 종강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하이쿠 17자로 표현하는 가장 짧은 정형시

400년 전 일본에서 시작된 이 장르는 수 많은 문인들을 매료하며 해외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한 두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이 온 대지를 적시는 것처럼 한 글자 한글자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현재 하이쿠는 미국, 캐나다 등 유럽에 완전히 정착하였으며 잡지가 발간되고 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정도다.

본 서는 20대 청춘들의 순수한 감수성을 모티브로 연애, 취업, 여행, 친구, 미래 등으로 각자의 색을 담아 노래한다.

순수한 감수성으로 빚은 17자는 sns의 글처럼 짧게 읽혀지겠지만 무심코 들어오는 공감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화영

현재 수원과학대학교 관광비즈니스과 조교수
동양미래대학 교양과 전임강사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BK21 신진연구원
일본 오사카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문학박사)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전공-문화표현론

번역 김화영

현재 수원과학대학교 관광비즈니스과 조교수
동양미래대학 교양과 전임강사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BK21 신진연구원
일본 오사카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문학박사)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전공-문화표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