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스테이플던 대표선. 3 이상한 존

올라프 스테이플던 지음 | 한에스더 옮김

블루프린트 2018년 09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상한 존 Odd John》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SF 소설이라는 그릇에 담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이다. 『이상한 존』은 마블의 엑스맨(X-Men) 시리즈와 윌리엄 골딩의 『파리 대왕』보다 먼저 나왔지만, 두 작품이 절묘하게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인간과 인류를 바라보는 눈, 초능력자와 유토피아를 향한 열망.

『이상한 존』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는 엑스맨에 못지않은 개성을 자랑한다.

― 자클린: 노화와 임신을 조절하고 수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1765년생 여자
― 아들란: 오래 전에 죽었지만 사라지지 않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1512년생 남자
― 응군코: 모르는 것이 없고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12세 남자아이
― 로: 독서광이자 의학에 통달한 17세 여자아이
― 랑가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텔레파시를 구사하는 40대 남자
― 젤리: 시력이 뛰어나 먼 곳을 잘 볼뿐 아니라 적외선도 감지하는 17살 여자아이
― 시그리드: 정신력만으로 병을 낫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치유하는 여자아이 등

초능력자 집단을 이끌고 전례 없는 일에 도전하는 이상한 존의 모험!
SF 마니아라면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목차

제1장 존, 그리고 작가
제2장 유아기
제3장 무서운 아이, 앙팡 테리블
제4장 존과 어른들
제5장 생각과 행동
제6장 수많은 발명품
제7장 투자
제8장 요란한 사춘기
제9장 젊은 인류학자의 연구법
제10장 인류의 위기
제11장 이상한 만남
제12장 야생으로
제13장 동족을 찾아서
제14장 기술적인 문제
제15장 자클린
제16장 아들란
제17장 응 군코와 로
제18장 스키드호의 첫 항해
제19장 정착지 건설
제20장 정착지
제21장 종말의 시작
제22장 종말

출판사 서평

『이상한 존』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대표 장편과 단편을 엄선해 담은 『올라프 스테이플던 대표선』 3권이다.

『올라프 스테이플던 대표선』 (전 7권)

1권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
2권 런던의 마지막 인간
3권 이상한 존
4권 별 창조자
5권 시리우스
6권 불꽃
7권 올라프 스테이플던 단편집

* 올라프 스테이플던 대표선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69권부터 75권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올라프 스테이플던

올라프 스테이플던 | Olaf Stapledon영국의 철학자이자 과학소설 작가인 스테이플던은 1886년 영국 시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이집트 포트사이드에서 6년을 지냈고 영국 명문 기숙학교인 애보츠홈 학교와 옥스퍼드 베일리얼 대학을 다녔으며 리버풀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맨체스터 그래머 스쿨에서 교사로 잠시 일하기도 했고 1910년에서 1912년까지 리버풀과 포트사이드에 있는 선박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하기도 했으나,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구급차 운전사로 활동했고 프랑스 무공 십자훈장을 받았다.1930년에 출간한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Last and First Men)』가 성공을 거두자 전업 작가로 전향하고 이후 소설과 철학 분야에서 많은 책을 내놓았다.스테이플던의 소설은 현대 과학소설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아서 클라크, 브라이언 올디스, 스타니스와프 렘, 버트런드 러셀 등 여러 작가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주요 작품으로는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Last and First Men, 1903)』 , 『런던의 마지막 인간(Last Men in London, 1931)』 , 『이상한 존(Odd John, 1935)』 , 『별 창조자(Star Maker, 1937)』 , 『시리우스(Sirius, 1944)』 등이 있다.

번역 한에스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까지 서울과 뉴욕 등지에서 의류 해외 생산 및 해외 영업에 종사하였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