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영국인이 사랑하는 동화의 고전)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 안정은 옮김

블루프린트 2018년 05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동 문학가 케네스 그레이엄이 아들을 위해 지은 동물의 모험 이야기이다. 섬세하고도 생생한 풍경 묘사, 소리와 동작에 관한 다양한 표현,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영국 문학사의 보물’로 평가받는다. 용감한 소년처럼 충동에 사로잡히곤 하는 두더지 모울, 손님을 극진히 대하는 사교적인 물쥐 래트, 뻐기기 잘하는 명랑한 거드름쟁이 두꺼비 토드, 현명하고 지혜로운 오소리 배저 아저씨가 펼치는 흥미진진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는 100년 세월이 지나서도 우리 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곰돌이 푸』 시리즈를 쓴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어느 가정에나 한 권씩 꼭 있어야 할 책이라고 했고,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은 어릴 때 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했다.

* 원서에 실린 삽화를 담아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목차

1. 강둑
2. 탁 트인 도로
3. 원시림
4. 배저 아저씨
5. 즐거운 우리 집
6. 천방지축 토드
7. 해뜰 무렵 피리 부는 목신
8. 토드의 험난한 모험
9. 우리 모두 나그네
10. 토드의 끝없는 모험
11. “닭똥 같은 눈물이 주룩주룩”
12. 율리시스의 귀환

출판사 서평

버드나무는 나무 중에서 바람에 가장 잘 흔들리고 버들가지는 봄을 상징하며 만물의 생기를 뜻한다. 봄이 되어 버드나무에 바람이 부니, 땅속에서 혼자 사는 두더지 모울은 견뎌낼 재간이 없다. 어느 날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결심한다.
“올라가자, 올라가.”
모울은 우리가 낯선 세상에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꼈던 떨림과 흥분으로 땅 위 모험을 시작한다. 아이와 함께, 아이가 된 기분으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따라가 보자.
“올라가자, 올라가!”

《다시 읽는 어제의 나》 (전 10권)

어린 시절 내 마음을 움직인 이야기를 다시 펼치다.

1권 플랜더스의 개(A Dog of Flanders)
2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The Wind in the Willows)
3권 내가 아는 야생동물(Wild Animals I Have Known)
4권 키다리 아저씨(Daddy Long Legs)
5권 15소년 표류기(Two Years’ Vacation)
6권 정글북(The Jungle Book)
7권 소공녀(A Little Princess)
8권 비밀의 정원(The Secret Garden)
9권 빨간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10권 피터팬(Peter and Wendy)

작가정보

저자(글) 케네스 그레이엄

케네스 그레이엄 | Kenneth Grahame케네스 그레이엄은 1859년 3월 8일 영국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댁에서 자랐고 술에 빠진 아버지는 평생 밖으로 나돌며 아이들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아버지마저 사망하자 옥스퍼드대 진학을 포기하고 1897년 잉글랜드 은행에 취직하였고 1890년경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은행에 근무하면서 저술한 『황금시대』와 『꿈속의 나날』은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다.1899년 결혼해 이듬해에 낳은 아들 앨러스테어를 위해 지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영국의 자존심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받는 어린이 책의 고전이 되었다.1932년 7월 6일 73세로 생을 마감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출발』, 『싸우기 싫어하는 용』, 『바다의 전설』, 『베르티의 소동』 등이 있다.

번역 안정은

옮긴이 | 안정은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해외 영업 일을 하다가 번역가로 전향했다. S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고 프리랜서 영상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틈틈이 좋은 책을 골라 새로운 번역으로 소개하며, 옮긴 책으로 『인간 실격』, 『도련님』, 『나루토 비첩 3』, 『라쇼몬』, 『어느 바보의 일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