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핀 테이 전집. 5 줄 살인사건
2018년 05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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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697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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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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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살인사건 The Man in the Queue》
런던 극장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인기 뮤지컬의 마지막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다 지칠 무렵 마침내 극장 문이 열리고 모두가 뜰뜬 기분으로 입장하려는 순간 한 사건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줄에 서 있던 남자가 치명적인 단검에 찔려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줄 살인사건』은 조세핀 테이의 첫 번째 추리소설이자 앨런 그랜트 경감이 최초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영국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 출간되었을 때 듀튼 미스터리상을 수상했다.
2장 그랜트 경감
3장 대니 밀러
4장 라울 르가드
5장 다시 대니
6장 레반트인
7장 상황이 나아지다
8장 에버렛 부인
9장 기대와 달리 많은 것을 얻다
10장 쏜살같이 북쪽으로
11장 카니니시
12장 체포
13장 제자리 걸음
14장 진술
15장 브로치
16장 딘몬트 양이 돕다
17장 해결
18장 결론
《조세핀 테이 전집》은 2014년 『루시 핌의 선택』을 시작으로 이리나 번역가가 단독으로 소개하고 있다. 『줄 살인사건』은 다섯 번째 작품이니 이제 시리즈 완결이 머지않았다.
블루프린트 출판사는 《셜록 홈즈 전집》과 도로시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을 이미 완간한 경험이 있어 영국 유명 추리소설인 세 시리즈가 자연스럽게 함께 눈에 들어온다.
“추리”라는 공통점에 각 작품의 매력을 한 단어로만 더하자면, 셜록 홈즈는 “모험”, 피터 윔지 경은 “위트”, 조세핀 테이는 “정교함”이라고 하고 싶다. 아마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재치 있는 글솜씨가 독특한 흐름과 박자를 만들어 내는 듯하다.
『해외 저자사전』에는 그녀의 작품이 모두 우아하고 탁월한 문장으로 쓰였으며 여성의 심리가 세밀하게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고 순수할 정도로 논리적인 추리가 뒷받침한다고 되어 있다.
한편 주목해야 할 여성 작가로 꼽히는 정세랑 작가는 조세핀 테이의 소설을 “추리소설인데, 너무 아름답다. 모든 페이지가 아름다워서 잊혀지지 않는다.”고 평했다.
조세핀 테이의 작품이 여느 추리소설과 다른 것만은 확실하다. :-)
『조세핀 테이 전집』 (전 8권)
1권 Miss Pym Disposes(루시 핌의 선택)
2권 The Daughter of Time(시간의 딸)
3권 To Love and Be Wise(눈 먼 사랑)
4권 A Shilling for Candles(크리스틴의 양초)
5권 The Man in the Queue(줄 살인사건)
6권 Brat Farrar
7권 The Franchise Affair
8권 The Singing Sands
* 조세핀 테이 전집은 블루프린트가 펴내는 올림푸스 장르문학전집 21~28권입니다.
작가정보
조세핀 테이 | Josephine Tey조세핀 테이(1896∼1952)는 영국의 추리소설 작가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본명은 엘리자베스 매킨토시이다. 고향에 있는 인버네스 로열 아카데미와 버밍엄 어딩톤에 있는 앤스티 체육 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여러 학교에서 체육을 지도하였다.아버지의 병시중을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고든 대비어트’라는 필명으로 첫 작품 『The Man in the Queue』(1929)를 발표하였는데, 그녀의 대표 캐릭터인 스코틀랜드 경찰청의 앨런 그랜트 경감이 등장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조세핀 테이는 추리소설 외에 희곡도 썼으며, ‘고든 대비어트’라는 필명으로는 역사 희곡을, ‘조세핀 테이’라는 필명으로는 미스터리를 발표하였고, 희곡 『Richard of Bordeaux』는 런던에서 14개월이 넘는 장기 공연을 기록하기도 하였다.조세핀 테이는 쉰다섯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장편 미스터리는 8편을 남겼으며, 마지막 작품 『The Daughter of Time』(1951)은 두고두고 회자되는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The Franchise Affair』(1948)는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Brat Farrar』(1949)는 진짜인 척하는 가짜 이야기 중에서 최고라고 평가되며, 『The Singing Sands』(1952)는 작가 사후에 발견되어 출판되었다.
옮긴이 | 이리나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와 스피치 강사로 활동했다. 인생의 전반이 밖으로 향하는 삶이었다면 후반은 책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삶을 살고자 ‘부활’을 의미하는 ‘rinascita'의 줄임말, ‘리나’를 필명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 번역그룹 《섬돌》 회원이며 외서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의 계곡』이 있으며, 국내 최초로 조세핀 테이 전집을 기획, 번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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