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합천 거쳐 거창
2018년 05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2.08MB)
- ISBN 97911888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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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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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해인사에서 합천호 지나 신원면까지
3일 신원면에서 거창까지
"기나긴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홍류동계곡은 걸어서 트레킹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해인사는 굉장한 대찰이었다. 해인사 말고도 가야산 곳곳에 절이 있는 듯했다. 밤에 해인사를 내려오면서 산속에 밝게 빛나는 전등이 그걸 말해 주었다. 점점이 암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번에 김천시를 출발해 성주군, 합천군을 거쳐 거창군까지 달렸지만 도중에 살짝 고령군을 지난 것도 특기할만하다. 고령은 가야의 중심지였다. 고령읍은 없었고 읍명이 대가야읍이었다. 쌍림면 송림리의 매림서원과 멀리서만 봤던 합가리의 개실마을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귀원리에 딸기로 유명한 땅땅마을이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끼니 때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면서 식당 주인의 따뜻한 대접을 받은 것을 잊을 수 없다. 합천에 구수한 인정이 살아 있었다. 질박한 사람들의 성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장사를 한다는 것이 돈을 벌기 위해서라지만 그들에겐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살아 있었다. 이래서 여행을 떠나는지도 모른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사람다운 사람을."
'김천에서 합천 거쳐 거창'은 저자의 12번째 자전거여행기다. 그는 2015년 여름 보름간에 걸쳐 2000km에 달하는 전국 해안일주를 마친 후 각 지역을 속속들이 살펴보는 여행을 하고 있다. 이번 여행기는 합천 해인사를 중심으로 내륙 깊숙한 곳을 여행하고 썼다. 그는 좀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하기 위해 16인치 작은 바퀴의 접이식 자전거를 구입하고 이 여행에 나섰다. 바퀴가 작고 기어가 3단밖에 되지 않아 속도를 내거나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데는 부적합하지만 휴대가 간편한 이점을 누리기 위해 접이식 자전거로 여행에 나선 것이다. 덕분에 서울에서 김천까지 새마을호 열차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었으며 김천역에서 내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성주군의 서쪽을 지났으며 수륜면에서는 가야산의 동쪽을 만끽했다. 합천군 가야면으로 넘어와서는 홍류동계곡을 따라 걷다 타다를 반복했고 해 질 무렵의 해인사를 만났다. 둘쨋날은 홍류동계곡을 내려와 가야면, 야로면을 지났으며 고령군 쌍림면으로 넘어가서는 매림서원, 땅땅마을, 개실마을 등 가야의 전통이 살아 있는 현장을 지났다. 합천읍을 지나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발견한 것은 뜻밖의 수확이었고 합천다목적댐 부근의 수려한 경관에 흠뻑 취하였다. 대병면에서 푸근한 인심을 느꼈으며 2박은 거창군 신원면으로 막 넘어와 수원리의 황강 옆에서 야영하며 보냈다. 다음날은 거창읍을 향해 18km를 달림으로써 여행을 마쳤다. 성주, 고령, 합천은 가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작은 바퀴의 접이식 자전거를 타고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한 필자의 족적이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국토의 곳곳이 보배와 같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세중
저자 김세중은 국립국어원에서 26년간 근무하고 2015년 명예퇴직하였다. 자전거가 친환경적이고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함을 인식하여 틈틈이 자전거로 여행을 즐겨하였으며 퇴직 후에는 본격적인 자전거여행에 나서 보름간에 걸친 전국일주를 비롯하여 제주도, 백령도, 울릉도를 일주하고 국토 곳곳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그의 여행기는 전자책으로 발간되어 11권까지 이르렀고 '김천에서 합천 거쳐 거창'은 시리즈 제12권이다. 자전거여행을 통해 국토 곳곳에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내 알리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저서로 '품격 있는 글쓰기'(2017, 푸른길)와 '순대국을 허하라'(2018, 두바퀴출판사, 전자책)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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