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교양을 위한 한국미술사

두리 지음

라꽁떼(두리미디어) 2017년 06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양의 그림은 잘 알지만, 우리 미술, 우리 그림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서양 문화’와 견주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찬란했던 우리 문화 속 미술 이야기를 담았다. 교양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미술 작품을 엄선해 쉽고 재미있게 썼다. 큼직한 작품 배치와 다양한 도판, 친절한 작품 설명으로 각 시대의 미술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미술의 흐름을 알기 쉽게 정리했고, 시대별로 사회적 배경을 함께 설명해 미술사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목차

01 한반도의 선사시대 미술
1. 사냥을 위한 그림
2. 그림에서 종교로
3. 세계적인 고인돌과 청동기 문화
쉬어가는 마당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우리나라의 고인돌

02 무덤에 감춰진 고대 미술
1. 고조선의 톡특한 예술, 청동기
쉬어가는 마당 도둑이 좋아한 마을, 소도
2. 고구려의 고분 벽화
쉬어가는 마당 고구려의 유행, 땡땡이 무늬
3. 벽화보다 유물, 신라와 가야
4. 화려함의 극치, 백제의 금동대향로

03 불교미술의 절정, 통일 신라
1.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석굴암
2. 불국사의 보물, 다보탑과 석가탑
쉬어가는 마당 신라의 불교와 이차돈의 죽음

04 화려한 귀족문화, 고려
1. 통일 신라의 불교미술을 이은 고려
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취색, 고려청자
쉬어가는 마당 실수로 태어난 상감청자?
3. 왕의 그림

05 시대에 따라 변한 불상
1. 신라인들이 만난 부처
쉬어가는 마당 입상? 좌상? 불상의 이름들
2. 이상하게 생긴 고려의 불상
3. 다시 작아진 조선의 불상
쉬어가는 마당 최초의 불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06 자연을 그린 조선 초기 미술
1. 조선 최초의 그림책, 삼강행실도
2. 꿈을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
3. 가고 싶은 곳을 그림으로 대신한 <소상팔경도>
쉬어가는 마당 소상팔경도의 이름과 그림 이야기
4. 세상의 이치를 담은 사대부들의 그림, 문인화
5. 동물을 사랑한 이암, 채소와 곤충을 사랑한 신사임당
6. 소박한 아름다움, 분청사기
쉬어가는 마당 조선시대의 단체사진?

07 선비의 미술, 조선 중기
1. 소를 좋아한 김시
2.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이경윤
3. 선비의 친구, 사군자
4. 청렴한 선비를 닮은 조선백자
쉬어가는 마당 임금님이 행차하신다!

08 예술이 꽃 피다, 조선 후기 미술
1.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
2. 시서화 삼절, 강세황
쉬어가는 마당 그림을 포기했던 강세황
3. 좌절을 딛고 일어선 심사정
4. 조선 사회를 비추는 거울, 김홍도
5. 조선의 놀이 문화를 엿본 신윤복

09 혼란에서 발전한 조선 말기 미술
1. 예술의 획을 그은 추사 김정희
쉬어가는 마당 조선에 불어온 서양화의 바람
2. 세상에 맞선 천재 화가, 장승업
3. 누구나 즐기던 그림, 민화

출판사 서평

“시대를 비추는 거울, 우리 예술 속으로 빠져보자!”
세상의 어떤 그림도 의미 없는 그림은 없습니다. 그러나 서양의 미술에 비해 우리 미술에 대해서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TV 프로그램에서도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도가 많아졌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는 일은 민족적 자긍심을 얻고, 미래를 향한 교훈을 얻는 데 의미가 있겠지요. 하지만 시대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정사’ 외에도 사회상과 문화를 함께 바라봐야 합니다.
<최소한의 교양을 위한 한국 미술사>는 학교에서 스쳐 보냈던 우리 미술을 다시 한번 이해하고, 더불어 시대의 문화를 돌아볼 수 있게 돕습니다. 사람이 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지, 그림 속에 나타난 역사 속 사회 문화는 어땠는지, 우리가 보는 그림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림을 볼 줄 모른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양하고 시원시원한 그림 자료와 함께 친절한 설명을 곁들여 사전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루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우리 미술의 매력을 찾아보세요. 그림을 보는 눈은 물론, 역사에 대한 인식도 한층 넓어집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두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출판계에 입문한 출판 기획자.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다양한 책을 두루 읽어온 것이 성인이 되어서 전공보다 더 큰 공부가 된다고 생각해 재미있고도 좋은 책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다양한 단행본과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 집필하고 있으며, 독자에게 친절하면서도 시대에 꼭 필요한 교양 도서를 펴내는 일을 일생의 목표로 삼았다. 한참 뛰어놀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입시위주 환경으로 책을 읽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꼭 읽어야 할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내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최소한의 교양을 위한 서양 미술사》, 《한 권으로 보는 한국사》,《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탄핵, 국민이 명령했다》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