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가면. 5
2018년 02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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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902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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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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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죄수 중에는 교수 외에도 마르코스 영감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고대의 신비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었다. 마르코스 영감과 친해진 주인공은 모니카에게 부탁해 그의 감방으로 옮겨 룸메이트가 되었고 그를 통해 그노시스와 관련한 지식도 얻었다.
교도소에는 정체를 숨기고 여생을 보내기 위해 일부러 들어온 조디악 킬러도 있었는데 그의 룸메이트는 중국인이었다. 그 중국인의 도움으로 고영웅은 간신히 탈옥에 성공한다. 탈옥에 성공했지만 고영웅은 떳떳하게 살아가려면 반드시 누명을 벗어야만 했기에 다시 모니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모니카와 함께 예전 살인사건현장을 조사하면서 주인공은 단서를 하나 발견하는데, 과연 주인공 고영웅은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Chapter_07 아파치
Chapter_08 부활의 밤
Chapter_09 원흉
“그노시스가 뭐죠?”
나는 더 이상 숨기지 않고 그가 경계심을 풀었을 때 정면으로 질문을 던졌다.
마르코스의 낯빛이 대번에 변하더니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며 말했다.
“어떻게 알았지?”
“나는 모르는 게 없어요.”
나는 구세주라도 된 것 마냥 일부러 으스댔다.
하지만 마르코스는 금세 본래 모습을 되찾고는 다시 내 눈 가까이 다가왔다.
“자네가 모르는 게 없다면서 왜 그노시스는 모르지?”
그의 질문이 나를 자기모순에 빠지게 했다. 정말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나는 다시 그의 마음을 읽었다.
‘젊은 친구, 그노시스가 고대 그리스어라는 거 몰라?’
나는 바로 말했다.
“고대 그리스어죠. 그노시스, 그렇죠?”
마르코스의 눈빛에서 무언가가 스쳐 지나갔다. 그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더 많은 걸 알고 있나?”
뒤이어 나는 그의 눈을 통해 다시 마음을 읽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지. 그가 한 말 중에 ‘알다, 인식하다’라고 한 게 바로 그노시스지.’
“소크라테스.” 무슨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나는 갑자기 흥분했다. “너 자신을 알라.”
“젊은이, 자네 정말 모르는 게 없는 건가?”
노인은 다시 뒤로 한 걸음 물러섰지만 눈으로는 비밀을 계속 누설하고 있었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인식은 세계의 모든 실질적인 지식과 과학을 포괄하는 거지.’
“그노시스는 모든 걸 포괄하는 개념이에요. 우리의 모든 지식 말이에요.”
하지만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한 내 말에 마르코스는 미친 듯이 웃었다.
“틀렸어. 자넨 정말 무식해.”
“네?”
“자네가 어떻게 한 건지 알아.” 그는 정색을 하며 엄하게 말했다. “자네의 눈! 자넨 눈으로 내 마음을 읽었어.”
젠장! 그제야 노인이 함정을 팠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일부러 그런 방법을 써서 내 독심술의 비밀을 알아낸 것이다.
작가정보
지은이 차이쥔(蔡駿)
중국 미스터리 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현재까지 장편소설 15편, 중단편 소설집 3편을 출판했으며 7년 연속 중국 미스터리 소설 베스트셀러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차이쥔은 2006년 12월 상해호림문화전파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잡지 「미스터리 매거진(懸疑志)」을 창간하였고, 대표작 『천기(天機)』시리즈(총 4권)는 2007년 출간된 뒤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240만부가 판매되었다. 2001년 장편소설『바이러스』를 시작으로『지옥의 19층』(2005년 SINA도서상 수상) 『황야의 아파트』『회전문』 등 장편소설 15편은 이미 700만 부 이상을 발행했으며, “채준의 심리미스터리소설”은 상표권을 등록하여 현재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다. 차이쥔의 작품은 기상천외한 상상력, 독자를 매료시키는 서스펜스, 치밀한 논리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중국어권에서 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하였다. 최신작 『지옥변(地獄變)』은 작가 차이쥔이 편집주간으로 있는 「미스터리 월드(懸疑世界)」에 연재된 작품으로 2012년 6월에 출간되었다.
본서는 총 3권으로 2009년 출간 후부터 2012년 5월까지 중국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렸는데, 해적판이 난무하는 중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실로 경이로운 판매량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에 소개된 차이쥔의 작품에는 『생사의 강(生死江)』과 『모살』 등이 있다.
번역 전미자
옮긴이 전미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북경대학중문학과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 북경에서 14년간 거주하며 하나한중문화교류(북경)유한책임공사 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통번역학과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번역 작품으로는 『리자청―부자가 되는 12가지 상도』 『중국어독해 가장 쉽게 접근하기』 『여자는 낭만을 사랑한다』 『18세기 한국여행기문학 중에 나타난 중국형상』 『세계의 혼인문화―중국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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