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드리는 기도 365일_CBS 「새 아침의 기도」 모음집 제2권

이광천 지음

창과현 2018년 01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매일 드리는 기도 365>는 CBS 라디오 <새 아침의 기도>를 통해 방송된 기도문을 모은 책. 일찍이 『함께드리는 기도』와 『새벽의 기도』 등 기도서를 펴낸 바 있는 저자는 “우리의 기도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이 바탕”이라고 강조한다.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개하고 감사하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현재 교인들이 하고 있는 기도는 대부분 자신의 욕망을 비는 내용이 많다”고 지적한다. 이번에 전자책으로 새롭게 선보인 <매일 드리는 기도 365>(제2권)는 2012년에 집필된 것으로 기도의 표본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전자책 출간에 부쳐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001 저희들의 열정과 시간을
002 주님의 부르심에
003 핑계와 게으름 속에서
004 이 땅의 비극적인 상황을
005 어둡고 슬픈 상념은
006 새 옷 입게 하소서
007 겨울나무를 닮게 하소서.
008 부끄러운 나의 인생을
009 위험과 함정이
010 주님, 세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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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훌륭한 일꾼을 선출하게 하소서
102 오늘은 총선거 일
103 훼손되는 강과 산을 보며
104 주여,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105 불신앙의 저희들을
106 눈부신 햇살처럼
107 외로운 형제들을
108 봄꽃이 가득한 계절에
109 우주와 대자연 속에서
110 쾌락을 탐하는 저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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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바다와도 같은 세상 길을
202 대자연의 주인이신 주여
203 우리의 얼굴에
204 평강의 마음으로
205 저희가 어디를 가든지
206 우리를 아시는 주님
207 대선의 계절에 드리는 기도
208 나누는 삶을
209 은혜의 동산으로
210 자연을 사랑하는 저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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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티끌과 같은 저희들을
302 추수를 감사합니다
303 우리의 삶 속에 주님의 향기를
304 세상길을 걸어갈 때에
305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306 주님을 사랑합니다
307 실패의 삶을 떨치고 일어나
308 좁은 길의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309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310 준비된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저자 소개
판권

책 속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하루가 시작되는 이 조용한 시간에 주님 앞에 엎드린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저희로 하여금 먼저 하늘의 신령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섭리와 크신 뜻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어리석은 저희들은 언제나 나의 소원, 나의 바람만을 주님께 아뢰었습니다. 저희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보지도 못했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메마른 마음에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일찍이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주님의 그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셨으나 부족한 저희들은 몸을 바쳐 그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새벽에 저희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주소서.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굳은 마음을 열어주시고 내 속의 온갖 죄악을 소멸시켜 주옵소서. 그래서 새해의 시작부터 깨끗한 양심과 선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진실과 의로움으로 할 수 있도록 주께서 강한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마음은 너무나 불결합니다. 정욕과 탐욕과 온갖 악덕으로 얼룩져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얼굴을 내미는 교만과 위선의 온갖 추악한 것들을 소멸시켜 주옵소서. 또 저희로 하여금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하시는 은총을 내려주셔서 주님 앞에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어주시겠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 새벽에 고요한 가운데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축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작가정보

저자(글) 이광천

저자 이광천(李光天)은 1970년 5월 CBS방송 PD로 입사, 이후 CBS제작부장 편성부국장, CBS청주방송본부장, 중앙국 심의실장, CBS 부산방송본부장, CBS중앙국 비전21세기국장을 역임하고 정년퇴임을 하다.학력은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정외과, 동아대학교 문리대 철학과 졸업, 총회신학교를 수학했다.문단 활동은 1983년 월간문학에 수필 「너의 이름은 풀꽃」으로 등단하여 수필집 『바람에 날아간 소리』 중편소설 『새들은 울기 시작 했다』 수필집 『여기한 길이 있다』 산문집 『내 삶을 빛내는 지혜의 샘』 『이광천의 교회사 집필 이야기』 기도집 『함께 드리는 기도』 등을 출간하였다.교회사는 『CBS 50년사』 『서울 온무리교회 100년사』 『서울 남현교회50년사』 『큰은혜교회 50년사』 『부산 은성교회50년사』 『봉화제일교회100년사』 『울산대흥교회50년사』 등 15개 교회의 교회사를 집필하였다. 최근에는 창과현에서 전자책 『내 삶을 빛내는 행복잠언 3000』(1권~5권), 『매일 드리는 기도 365일』(1~2)권이 발행하였다. 서울 경천교회 장로(예장통합), 수필문학회 이사, 장로문인회 이사 등을 역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