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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피날레

SciFan 87
위즈덤커넥트

2018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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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86MB)
ISBN 97911611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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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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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에 천착하는 SF 작가, 맥 레이놀즈와 대중적 SF 작가, 프레드릭 브라운의 공동 창작 소설.
태양계를 포함한 은하 전체를 지배하기 위해서 군국주의적 조직을 이끈 독재자가 최후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작은 행성으로 숨어든다. 고독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사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태도임을 알지만 그는 독재와 광기, 정복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한다. 그리고 지구의 개미와 유사한 곤충을 발견한 그는 그들의 집단주의적인 습성에 매혹된다. 그리고 그 매혹은 최후의 독재자에게 어울리는 멋진 피날레로 그를 인도한다.
표지
목차
prewords
1. 독재자의 최후
2. 새로운 지배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36

어떤 때는 기이한 모양을 가진 금성의 나무가 그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그들의 목소리는 매우 부드러웠다. 그들은 충직한 사람들인 것이다.
우주 순양함에서 내려온 작은 우주정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그들 중 3명은 여전히 은하 제국 경비대의 제복을 입고 있었다.
네 번째 사람은 작은 우주정의 뱃머리에 앉아서 그들의 목표 지점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조용하게 등을 구부린 그는 두꺼운 제복 외투를 입고 있었다. 그날 아침 이후로 다시는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두꺼운 외투가 우주의 한기를 막아주고 있었다. 그의 모자의 가장자리가 이마 아래로 깊숙이 꺾여있었다. 그는 검은색 코팅이 된 안경을 통해서 가까워지는 해안을 뜯어보고 있었다. 부러진 턱뼈 때문에 두른 듯한 붕대가 그의 얼굴 아랫부분은 감싸고 있었다.
이제 순양함을 떠났으므로, 자신에게 더 이상 코팅된 안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갑자기 깨달았다. 그는 안경을 벗었다. 그 특수 안경을 통해서 회색빛이 너무 오랫동안 그의 눈 위를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아래쪽에서 비치는 선명한 색상들이 그의 눈을 물리적으로 자극했다. 그가 눈을 깜빡인 후, 다시 시선을 아래로 돌렸다.
그들은 해안선 근처로 빠르게 내려앉았다. 모래가 반짝였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하얗게 보였다. 그의 고향 행성에서는 불가능한 색이었다. 하늘과 바다, 환상 속 정글의 가장자리가 모두 푸르렀다. 그들이 앞으로 다가서자, 초록색의 물결 속에서 붉은 섬광이 반짝였다. 그는 그것이 ‘마리지’, 즉 지능을 가졌고, 태양계 안에서 애완동물로 유명한 금성 앵무새라는 것을 깨달았다.
태양계 전체를 통틀어서 피와 강철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을 더럽혔다. 하지만 이제 떨어져 내리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이제 여기였다. 거의 완벽하게 파괴된 세계의 잊혀진 부분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이런 곳에서만, 그리고 혼자서만, 그는 안전할 수 있었다. 다른 곳이라면, 아니 거의 대부분의 곳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감옥이거나 사형대였다. 여기에도 위험은 존재했다. 우주 순양함의 3명의 승무원들은 알았다. 아마도 언젠가 그들 중 하나가 말을 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 같은 곳에서조차 그를 추격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가 피할 수 없는 위험이었다. 그리고 확률 역시 나쁘지 않았다. 전 우주를 걸쳐서 오직 3명만이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충직한 바보들이었다.
우주정이 부드럽게 착륙했다. 출입구가 흔들려서 열렸고, 그가 밖으로 나와서 해안을 향해서 몇 걸음을 내디뎠다. 그가 몸을 돌렸다. 그리고 우주정을 조종했던 2명의 우주 비행사가 그의 상자를 가지고 나와서 해안으로 운반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나무 숲 가장자리에 있는 양철 지붕의 작은 집까지 그것을 가지고 갔다. 작은 집은 예전에는 우주 레이더 중계 기지였다. 그것을 채웠던 장비들은 오래 전에 사라졌고, 안테나 기둥은 꺾였다. 하지만 집 자체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당분간 그것이 그의 집이 될 것이다. 꽤 오랜 시간 동안 말이다. 우주 비행사들은 출발을 준비하는 우주정으로 바로 돌아갔다.
이제 우주정 선장이 그의 앞에 섰다. 선장의 얼굴은 딱딱한 가면처럼 보였다. 그는 자신의 오른팔을 옆구리에 놔두기 위해서 애쓰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경례는 없었다.

<추천평>
"히틀러와 유사한 독재자가 패배하고 원시적인 행성으로 도피하는 이야기다. 그곳은 태평양의 작은 섬처럼 느껴지는데, 그는 고독 속에서 삶을 보낸다. 하지만 그는 증오하고 전쟁을 일으킬 대상을 아주 빨리 발견한다. 몇 개월 전 맥 레이놀즈를 처음 발견했고, 이제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SF 작가이다."
- Walter Stanley, Amazon 독자

"잔해 속에 남은 소름끼침. 황량한 해변으로 도망친 독재자의 이야기. 그는 이웃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교훈을 소름끼치는 방식으로 배운다."
- Jim Robers, Amazon 독자

"진정한 독창적 작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단편 소설. 결말에 도달하기 전까지 독자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한다. 그러나 그 끝은 막다른 골목이다."
- Steven A. Yukel, Amazon 독자

"프레드릭 브라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이다. 그의 문체는 속도감이 있고, 생각을 자극한다. 단순한 문장으로 통해서도 그는 훌륭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그의 소설 하나하나를 좋아한다."
- Val E. Simone, Amazon 독자

"프레드릭 브라운과 맥 레이놀즈는 가끔씩 협업을 통해서 창작을 했는데, 이것 또한 그 중 하나이다. 태양계를 정복하려던 독자재가 실패하고 금성에 도피한다는 이야기이다."
- Elliot, Amazon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맥 레이놀즈

프레드릭 브라운 (Fredric Brown, 1906 - 1972)은 미국의 SF 및 미스터리 작가이다. 그는 다양한 줄거리 및 구성을 시도한 작가로 유명하다. 또한 이 덕분에 열성적인 팬층을 거느리고 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에서의 유명세 덕분에 그의 작품 다수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신문기자로 경력을 시작했지만, 그는 14년 동안 전업 작가로서 일할 수 있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서 작품 창작에 지장을 받았다는 사실이 유명하다. 플룻과 체스, 포커, 루이스 캐롤에 대한 전문적 지식 등 다양한 방면에 지식을 가진 작가였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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