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의 삶(최정옥 수필집)

최정옥 지음

올리 2018년 0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계간문학에서 신인문학상을 받기도 한 저자가 펜을 들었다. 자신의 삶속에서 느낀 것을 수필로 엮으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목차

개척자의삶
1.삶의 진정한 의미
2.나의 부모님
3.큰오빠
4.미국에 사는 오빠들
5.소리 없는 개척자들
6.월남파병
7.어머니의 사랑
8.기쁜 날
9.새로운 삶의 터전
10.감성을 배우다.
11.절망은 없다.
시어머니
차자의서러움

책 속으로

1.삶의 진정한 의미
우리의 삶은 정답이 없는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들을 하곤 한다.
이 말은 현 시점에서 나 자신이 그간에 이루어놓은 것들을 살펴 볼 때 어떤 노력을 하여 성공을 하였든 실패를 하였든 이는 과연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일을 시도하게 되었고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는가를 살펴볼 때 나의 만족이 되고 보람이 되었다면 성공한 삶이라 할 것이요 비록 풍요롭지는 않아도 그런대로 최선을 다한 삶이기에 후회가 없다면 이것도 또한 성공한 삶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노력의 대가로 풍요와 명예를 얻게 되었다 하더라도 마음 한편으로 부족하고 만족할만한 것이 결여되었다면 이 또한 불행하다 할 것인가 아니 어쩌면 불행까지는 아니어도 결코 행복은 아닐 것이리라
그렇다면 모든 행과 불행은 우리의 각 마음을 어떤 가치로써 기준을 삼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음의 과욕을 내려놓는 훈련도 많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자족한 삶을 사는 것만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말처럼 쉽게 되지 않으며 사실 마음을 비우고 살아간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님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이를 극복하고 터득을 한 자만이 곧 자족한 삶을 살 수 있는 자격이 되며 축복을 받은 삶이리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말하는 자족한 삶이란 그저 되어 진대로 그럭저럭 의 삶을 불만 없이 산다는 의미는 더욱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해두고 싶다.
항상 우리는 우리 앞에 펼쳐지는 일들을 미리 연습을 하거나 선택되어진 삶 도 아니고 오로지 되어지는 모든 일들은 늘 처음이며 그것을 토대로 싫든 좋든 경험을 하면서 사노라면 좋은 날도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나름 어려움도 겪으며 또 견디는 법을 터득하며 살아가는 것이 곧 우리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삶이라 할 것이다.
그러니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들은 언제나 예측 불허인 상태에서 모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태어 날 때 이미 정해진다는 금 수저니 은수저니 하는 것은 살아가는데 절대적인 부모의 보살핌이나 아니면 친밀한 어느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서 제대로 교육을 받았거나 그로인해서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해결되었거나 금전적인 밑받침이 어느 정도는 마련된 배경이 있다는 말일 것이리라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요즘처럼 각박한 때에 사회가 급변하고 경쟁시대에서 살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더군다나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세대들이라면 소도 디딜 언덕이 필요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이 좋은 행운아들 이라고 흔히들 생각할 것이다.
-개척자의 삶중에서-

출판사 서평

어린이집을 오래 운영하시며 따스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동화 구연을 하시기도 하고 창작동요가사공모에 선정되기도 한 저자이다. 그런 저자의 삶과 따뜻한 마음을 책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정옥

저자 최정옥저자 최정옥은 어린이집을 10년 넘게 운영하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하면서 동화 구연가, 시낭송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저출산의 저변확대를 위한 창작동요가사공모에 선정되기도 하고, 작사를 한 곡으로 창작 동요제에 출전하여 수상을 하기도 하며, 자라내는 아이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현대계간문학에서 신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에는 <명사들이 말하는 지혜의 퍼즐>,<개척자의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