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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

Mystr 컬렉션 19
벤자민 페리스 지음 | TR 클럽 옮김
위즈덤커넥트

2017년 12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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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84MB)
ISBN 979116114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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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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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계곡이 겹쳐지는 중간 지역인 검은 계곡은 15년 전 물이 마른 이후, 완전히 버려진 땅이다. 그 땅을 담보로 가지고 있는 은행에 한 남자가 찾아와서, 그 땅을 구입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동안, 그의 많은 가족과 친척들이 그 땅에 와서 정착한다. 그리고 그들을 살피러 간 마을의 변호사, 제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땅 속에 연결된 펌프를 통해서 맑은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검은 계곡의 옆 도시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 끝까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 낯선 사람들에 대한 본능적 공포를 점진적으로 자극하는 문체가 어우러진 단편 소설.
표지
목차
prewords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3 (추정치)

커다란 덩치의 조 메르클로스가 그들 중 처음이었다. 그는 와이드 벤드 은행에 현금을 손에 들고 나타났다. 그의 잘생긴 외모, 반짝이는 미소, 유연한 몸매가 설득력 있는 추천장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은행의 대출 직원은 그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15년만에 처음으로, 검은 계곡의 외로운 꿈들이 묻혀 있는 공동 묘지 땅을 사려고 나타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황량한 시골 지역의 중심지였던 와이드 벤드는 3개의 계곡 위에 세워진 도시 모두를 아우르는 지역이었다. 그 3개의 계곡에는 각각 살리누크 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었다. 예전에, 검은 계곡 지역은 그 셋 중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다. 멋진 집들과 농장들이, 과일이 풍성한 화초들 사이에 서 있었고, 묵직한 낱알들이 달린 곡식들로 가득찬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하지만 어느 봄, 강의 가운데 지류가 말라버렸다.
농부들은 전문가들을 불렀고, 그들이 우물을 타고 내려가서 물줄기를 검사했고, 지하 수로의 경사도를 측정했다. 그들은 지하 수면과 바위 아래에서 분출되는 물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남은 사실은 잔혹했다. 검은 계곡의 물 공급은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막힌 것이었다. 결국 농부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먼지 쌓인 집들과 시든 화초들만을 남긴 채 그 지역을 떠났다. 검은 계곡 지역은 죽어갔다.
아이들이 가끔씩 그 지역으로 놀러가거나, 사람들이 울타리에 쓸 나무를 구하러 가기도 했다. 젊은 연인들이 달빛 찬란한 밤에 그 지역을 빠르게 지나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위쪽에는 오래된 고집쟁이 토박이들이 두 채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이제 조 메르클로스가 그 지역을 샀으므로, 그 고집 센 농부들은 이사를 가야할 것이었다.
***
"그래, 그렇지 않을까? 헨더슨이 질문을 던졌다.
제리 브론슨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위에는 와이드 벤드 비즈니스 클럽의 회원들이 있었다.
"그 질문에 대답하는 데 변호사가 필요하지는 않겠지, 헨더슨."
"맞아." 카루소가 대답했다. 그는 언제나 약한 쪽을 지지하는 이발사였다.
"그 사람들에게는 그 땅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그냥 은행에서 그 사람들을 내버려둔 것뿐이지."
"그 사람들은 언덕 너머로 이사를 갈 수도 있어."
제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누군가 그 사람들에게 그 생각을 알려줘야겠네."
"나를 그렇게 보지 말라고." 카루소가 말했다.
"그 늙은이들이 우리 가게에 오지 않은 지 몇 년은 됐어."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잦아들자, 약사, 맥알리스터가 말했다. 그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생각이었다.
"그 땅을 샀다는 사람이, 자기가 산 땅이 얼마나 쓸모 없는 것인지 알고는 있을까?"
"그는 땅을 미리 보고 왔어." 은행에 근무하는 하몬드가 말했다.
"당연하겠지. 하지만 당신은 그를 설득해서 사지 말라고는 안했지."
"당신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하몬드가 화를 내면서 코웃음을 쳤다.
헨더슨이 시가를 들어서 공중에서 흔들었다.
"내 생각에, 그는 석탄 광부인 것 같아. 동부에서 온 사람이겠지. 그 땅을 사려고 돈을 모았을 것 같아."
"내 생각에, 그는 집시야." 카루소가 말했다.
"알아 봐야지." 식료품 가게 주인, 팁튼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 말에 뭐라고 대답한 카루소에게 벌금이 부과되었다. 점심의 비즈니스 클럽 안에서 동전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잠시 후 회원들은 모두 흩어졌다.

"침략에 대한 이야기. 가볍게 읽기에 좋았다."
- Ralph McEwen, Goodreads 독자

"낯선 사람이 버려진 땅을 사고, 그의 가족들이 이주한다. 주변 마을 사람들의 반응이 진전되어 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즐겁게 읽었다."
- AnnMaire, Goodreads 독자

"잘 짜여진 줄거리, 탄탄한 스타일의 판타지 스타일. 낮에도 사람을 빨아들일 수 있는 공포와 머리 위에서 당신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작가정보

벤자민 페리스 (Benjamin Ferris)는 미국의 미스터리, 스릴러, SF 작가이다. "공포의 성벽 Rampart of Fear"(1951), "행복한 아이를 찾아 봐 Find the Happy Children"(1953), "삶의 힘 Life Force"(1956)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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