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하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티베트 자전거 기행-지나간 길은 모두 그리워진다2

김규만 지음

송원향 2017년 08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의사, 자전거, 티베트. 이 세 키워드의 조합으로 편안한 인문학적 여행에세이가 펼쳐진다! 1권 “푸른 행성 위에 외로운 티베트”에 이어 2편 “잿빛 하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출간되었다. 특히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뽑혔다.
한의사인 김규만 저자가 티베트에서 생생하게 겪었던 일들과 지식,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 여행 시 필요한 의료 관련 팁, 산악자전거 MTB와 관련 있는 정보, 재미있으면서도 특별한 에피소드와 사진들까지. 티베트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여행의 시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짐과 동시에 다양한 지식이 늘어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돈키호테, 라체에 입성하다!

1. 행복하고 낭만적인 바이캠핑(Bikamping)
2. 수인(囚人)에서 탈출하여 자유인으로
3. 얄룽창포강의 서정적인 곡
4. 바람처럼 자유롭게
5. 물(？)이 흘러가는 것(去)을 보고 법(法)을 배운다
6. 판첸 라마가 주재하는 타시룬포 사원
7. 물처럼 담백하게, 꿀처럼 달콤하게
8. 종교와 무지의 만남, 부작용
9. 라체를 향하여 달린다
10. 돈키호테, 라체에 입성하다!
11. 낙엽이 발을 끄는 소리를 아는가?


제2부. 지고이지고이지고이!

1. 장거리 여행을 꿈꾸는 라이더
2. 지독한 외로움과 지독한 괴로움으로서만 지극히 높아질 수 있다
3. 가는 것만이 아름답다
4. 오르는 것도 아름답다
5.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6. 죽음을 통해 불멸(不滅)의 삶을 얻은 시인
7.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워진다
8. 영혼을 선동하는 깃발, 룽따와 타르초
9. 꽃잎(法語)들은 바람결에 날려 가고
10. 바람이 흔들리는가, 깃발이 흔들리는가?
11. 잿빛 하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제3부. 영원을 꿈꾸는 만트라

1. 고행은 때 묻은 영혼에 대한 정화 의식이다
2. 차안(此岸)에서 피안(彼岸)으로
3. 영원을 건너는 만트라, 옴마니 반메훔
4. 슬픈 서정시-시애틀 추장의 편지
5. 은혜를 원수로 갚는 변종 바이러스
6. 단순 무식 지존무상-'단무지'한 치료법
7. 일의일발(一衣一鉢), 일장일낭(一杖 一囊)
8. 내가 사랑한 올리브
1)골반이 척추의 운명을 결정한다
2)골반이 하지(下肢)의 운명도 결정한다
3)골반은 상체와 하체의 중심이자, 상하를 연결하는 정교한 조인트(Joint)이다
9. 오호! 부르다 내 죽을 이름이여, 절창(絶唱)이여

마침말

출판사 서평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한의사가 MTB자전거와 함께 티베트로 떠났다!
그가 정말 오랫동안 구상하고 준비했던 티베트 여행. 패키지 여행이 아닌 스스로 선택과 의지와 노력으로 원정대를 꾸려 출발했다.

“고달프고 힘들며 숨 가쁘지만 스스로의 자유의지를 실어 자전거로 횡단한다면 참 아름답고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았다.”

저자 김규만은 티베트에서 경험한 에피소드와 그곳의 정신, 문화, 역사 등을 느끼며 고스란히 글로 써냈다. 하늘과 맞닿는 세상의 끝자락에서, 드높은 히말라야 아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곳, 티베트.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을 때, 훌쩍 어디론가 떠나서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어느 여행지로 가야 할지 정하지 못했을 때 바로 이곳 ‘티베트’로 떠나자. 거칠고도 황량한 그 고원을 밟는 순간, 아름다움이 우리 가슴에 피어나 ‘바람의 노래’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