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도도(체험판)
2017년 08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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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554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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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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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앨리스 워커Alice Malsenior Walker(미국의 작가, 시인, 운동가)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잔혹하면서도 아린
23가지 동물들이 들려주는 멸종의 사연
그 많던 동물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사라져간 동물들이 전하고 싶던 마지막 이야기
콘크리트 건물들로 뒤덮인 도시에서 첨단의 문명을 걷고 있는 우리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이 도시가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1600년대 아프리카 동남부의 작은 섬 모리셔스. 그곳에선 지금은 볼 수 없는 각종 희귀한 동물들이 숲속을 거닐며 평화로이 살고 있었다. 그중에는 카바리아 나무의 주변에서 날지 못해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는 땅딸막한 새들이 있었다. 인간은 이들에게 ‘멍청하다’는 뜻의 ‘도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금 우리는 그들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처 파괴로 멸종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문명의 달콤함을 누리기 위해 터를 잡은 곳마다 도도새를 비롯하여 수많은 동물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말 못할 것만 같은 그들에게도 죽기 전에 전하고 싶던 이야기가 있다. 《내 이름은 도도》는 그들의 마지막 사연을 담아낸 그림 동화이다.
서문
1. 1681년, 모리셔스에서, 마지막 도도새가 죽다
작가정보
저자(글) 선푸위
선푸위(申賦漁)
난징南京시 작가협회 부주석이자 〈난징일보〉 ‘선푸위 공작실’ 칼럼니스트. 주요 저서로 《울지 마》, 《세월-중국인의 절기》, 《한 사람》 등이 있다. 〈난징일보〉, 〈항저우杭州일보〉, 〈푸저우福州일보〉, 〈텐진天津일보〉, 〈시안완보西安?報〉, 〈스자좡石家庄일보〉 등에 칼럼을 연재해왔다. 〈용의 부활〉, 〈총통부를 찾아서〉 등의 TV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중국신문상, 쑨리孫犁편집상, 빙신?心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의 ‘호사유피虎死留皮’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 말은 오늘날 이렇게 수정되어야 한다. “호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 역시 죽으면 고유한 이름을 남긴다.” 무책임한 이기심으로 동물을 살상해온 인간은 이미 멸종했거나 멸종위기로 내몰린 동물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딸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써내려간 그림 에세이이다.
번역 허유영
허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 쉽게 쓰는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다 지나간다》,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 《기업의 시대》, 《성룡》,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너란 남자, 나란 여자》 등 8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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