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너지 국제 협력 보고

쉬진화 지음 | 김승일 옮김

경지출판사 2017년 07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7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14년 연말부터 시작된 유가의 대폭 하락은 2015년이 ‘심상치 않은’ 해라는 것을 예시하는데 중국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이른바 ‘심상치 않다’는 것은 인류 에너지 문명사상 제3차의 거대한 전환기가 기세 드높은 제3차 산업혁명을 통해 유가의 폭락이라는 형식으로 2015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말한다. 이번의 화석 에너지로부터 비화석 에너지로의 전환은 그 전에 있었던 목재로부터 석탄, 석탄으로부터 석유로의 두 차례의 전환에 비해 더욱 오래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역시 앞의 두 번과 마찬가지로 세계 에너지 질서를 근본적으로 다시 수립하게 될 것이다. 거의 모든 국가가 이 과정에 정책적인 선택을 하여 에너지 전환의 기본 방향에 순응하는 에너지 혁명을 진행하게 된다. 아직 석탄을 주요 소비 품종으로 하고 있는 중국은 에너지 혁명을 제기할 때 세계 에너지 형세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성 판단을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
에너지 국제협력은 중국 에너지 혁명의 에너지 생산, 에너지 소비, 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체제 혁명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국이 에너지 국제 협력을 어떻게 강화해야 할지 아래 4개 방면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목차

인편(引篇)
‘저유가’ 뉴노멀 시대 에너지 국제협력에 대한 새로운 사유 수립

지역 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구소련 지역
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지역
유럽 지역
중동 지역

부록: 2014년 중국 에너지 국제 협력 대사기
후기

작가정보

저자(글) 쉬진화

법학박사.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교수. 국제정치
경제 전공 석사과정 지도교수. 중국인민대학국제에너지
전략연구센터 주임. 러시아 동구 중앙아시아 연구소 부
소장. 주요 연구 분야는 “에너지와 환경정치경제학” “국제
에너지, 환경 및 기후 개론” “비전통 안전 개론” 등이다.

번역 김승일

1955년 생으로 경기도 안성 출신이다.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국립대만정치대학 문학석사[1987년])과 일본(국립규슈대학 문학박사[1992년])에서 유학했다. 귀국 후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국민대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학ㆍ저술ㆍ번역ㆍ연구 활동의 중점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세계의 문화ㆍ사회ㆍ경제 등의 교류사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正體性)을 재구성하는 일에 중점을 두어 왔다. 이들 성과는『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일문] 중국혁명의 기원(中國革命の源)』『[중문] 내 눈 속의 한중관계(我眼中的韓中關係)』등 30여 종의 저술과 「한중일 삼국의 근대화 좌절과 성공의 사상적 배경에 관한 비교연구」 등 200여 편의 논문으로 발표되었으며, 역서로는『모택동선집』『등소평문선』등 200여 종이 있다. 이러한 공로를 중국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2년에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중국국무원 신문판공실 해외이사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홍콩에 본부를 둔 ‘세계문학연합회’ 특별초빙전문가로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