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인 글쓰기

이명신 지음

인터피알 2017년 02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문필가가 아니더라도 글을 잘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제부터 글쓰기에 도전해보자.
이미 많은 글쓰기 교본이 있지만 여기서는 50페이지 내외의 작은 소프트북으로 구성했다.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와 같은 러시아 문호나 김유정, 이효석, 최인호 등 쟁쟁한 유명작가의 글쓰기 비법도 중요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내가, 아이들 돌보느라 짬을 낼 수 없는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글쓰기는 무엇인지를 담았다. 물론 “글쓰기는 모든 것의 기본이고, 연습으로 가능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말이다.

목차

목차

1. 가장 현실적인 글쓰기
필사법, 좋아하는 책 대신 좋은 책을
좋은 책을 선정하자 / 손으로 쓰나 컴퓨터로 쓰나 / 언제, 얼마 동안 하는 것이 좋을까? / 베껴쓰기의 모순
쉽게 쓰기 위한 방법 몇 가지
쉬운 단어를 써라 / 문장을 이해되게 써라 / 중복되면 산만, 다르면 혼란 / 구체적으로 쓰기
시작은 짧은 문장 쓰기부터
길이부터 줄이자 / 문장 짧게 쓰려면 / 군더더기 자르기 / 접속사 자르기 / 수식어 빼기
일상 언어를 경계하라
수다 떨 듯 쓰지 마라 / 습관적으로 쓰는 말도 조심
일단 앉아서 써라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는다

2. 더하기 빼기 글쓰기
맞춤법, 띄어쓰기 더하기
외래어, 한자 빼기
문장부호 빼기
항목별 정리 더하기
인용문 출처 더하기
인터뷰 더하기

3. 다시 쓰는 글쓰기, 퇴고
이제부터 글쓰기다 / 소리 내어 읽어보라 /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라

책 속으로

어렸을 적 ‘장래 희망’은 ‘글 쓰는 사람’이었다.
어떤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그저 글을 쓰는 일이면 무엇이든 할 생각이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초등학교 5학년 때다. 스토리텔링이 창의적인 나의 글을 읽은 담임선생님이 ‘글을 잘 쓰는 아이’라고 칭찬해준 덕분이었다. 이후 장래 희망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것 같다.

크면서 장래 희망은 좀 더 구체적이 되었는데 이 역시 “세상에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여전히 뜬구름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는 몸을 낮출 수밖에 없었는데, 원하는 것에 완전히 도달할 수 없다는 것과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천재성은 애시당초 없었음을 인정해야 했으나,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익혀온 글쓰기 기능은, ‘자격증’마냥 지금껏 자부심으로 남아있다.

대학 졸업 이후 조그마한 신문사의 기자를 거쳐 출판사, 기업 홍보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방송작가, 자유기고가, 홍보대행사에서 일을 했다.
일을 하는 동안 보고서나 제안서를 쓰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내서 상대방을 설득시키나 고민했고,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낼 때도 보이지 않는 사람에 대한 글 예절이 있고, 품의서를 작성하거나 결재를 올릴 때도 주제에 맞는 명료한 글 작성의 노하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문필가가 아니더라도 글을 잘 쓰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제부터 글쓰기에 도전해보자.
이미 많은 글쓰기 교본이 있지만 여기서는 50페이지 내외의 작은 소프트북으로 구성했다.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투르게네프, 톨스토이와 같은 러시아 문호나 김유정, 이효석, 최인호 등 쟁쟁한 유명작가의 글쓰기 비법도 중요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내가, 아이들 돌보느라 짬을 낼 수 없는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글쓰기는 무엇인지를 담았다. 물론 “글쓰기는 모든 것의 기본이고, 연습으로 가능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말이다.
부끄럽지만 앞서서 글쓰기를 해왔던 선배의 조언이, 이제 막 글쓰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자 서문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명신

출판전문지 '독서신문' 기자를 거쳐 '현대그룹' 홍보실에서 일했다.
이후 의학 전문 홍보회사 '인터피알'을 창업해 대언론 홍보 업무를 하고 있고
보도자료 작성 및 홍보 전반에 대해 기업, 교육기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마케팅 분야 '경영지도사'로 현재 기업체 홍보마케팅 경영컨설팅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