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을 되돌리는 SNS 메시지 전략

정민영 지음

퀘렌시아 2017년 04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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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우선, 자신의 마음 상태부터 알아보고 시작하자
- 헤어진 남자를 돌아오게 만드는 핵심은 바로 당신의 마음 상태다

■ 한 남자가 다시 그녀에게 연락한 이유
- 침묵 속의 한마디, 그것이 일으킨 강렬한 착각

■ 다시 연락이 오는 골든타임, 42일에서 63일
- 미국 항공우주국의 훈련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자

■ 왜 SNS에 집중해야 하는가?
- 한 장의 사진이 마음을 울리고 한 줄의 카피가 마음을 움직인다

■ 모든 것은 이별 통보에서 시작된다
- 최초의, 가장 임팩트 강한 공격을 시작하라

■ 메시지 전략(1) 슬픈 감정을 절제하며 드러내라
- 당신의 상태를 드러내고 미안함 감정을 유발해야 한다

■ 메시지 전략(2) 희망을 꿈꾸지만 좌절을 드러내라
- 희망고문이야말로 사람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 메시지 전략(3) 남자 친구가 없다는 어필, 어떻게 할까?
- 혼밥, 혼술, 혼영을 적극 활용하라

■ 메시지 전략(4) 더 현명한 모습, 밝은 지혜를 어필하라
-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꼈던 당신의 모습을 다시 강조하라

■ 메시지 전략(5) 여전히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법
- 명분을 주어야 남자도 자존심 상처 없이 돌아올 수 있다

책 속으로

● … 일단 다시 남자가 연락이 오기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하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돌아오지도 않을 남자를 망부석처럼 기다리고 있고,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마음을 졸이는 것은 ‘희망고문’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것의 최대치는 42일에서 63일이다. 만약 그 이상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봐야 한다. 더불어 우리가 이러한 기준을 정하는 것에는 보다 깊은 의미가 있다. 그것은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마음을 보다 쉽게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준이 없다보면 문득 문득 생각날 때마다 다시 추억에 휩싸이고 아쉬운 마음이 들면서 괴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정한 기준과 경계에 따라서 ‘이제 여기부터는 끝!’이라며 확고하게 선언을 하게 되면 마음은 한결 가벼워진다.

그리고 과거의 추억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서 ‘그래, 나에게도 그런 좋은 추억이 있었어’라며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시점을 언제로 정해야할까? 미국항국우주국 NASA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많은 우주인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데, 꽤 흥미로운 것은 그 훈련의 단위가 21일이라는 점이다. 특정한 심리적, 신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이러한 훈련을 21일 단위로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 … 이별을 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소강국면, 침묵모드로 들어가면서 전략적으로 SNS를 시작해야할 때다. 물론 당신의 감정이 슬프고 무거운 상태에서 ‘전략적’이라는 말이 안 어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전략적이다.

처음 그와의 사랑이 이루어진 것 역시 ‘어떻게 하면 저 사람에게 잘 보일까?’, ‘어떻게 하면 둘이 사귈 수 있을까?’라는 전략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전략’이라고 해서 대단한 뭔가가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기 위한 생각, 그리고 방법의 설정, 그리고 행동이 바로 전략이다.

따라서 이제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 ‘어떻게 하면 헤어진 남친을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라는 것에도 전략이 들어가야 한다. 이를 ‘메시지 전략’이라고 부를 수 있다.

비록 해어졌다고 하더라도 전 남친은 반드시 당신의 SNS에 들어오게 마련이다. 그래도 함께 울고 웃고 사랑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궁금증도 없는 사람이라면 애초부터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전 남친이 당신의 SNS에 접속하는 바로 그 순간을 위해 다양한 메시지 전략을 펼쳐야 한다.

● … 두 번째 메시지 전략은 ‘희망과 좌절의 혼재’라는 것이 주제이다. 사람이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일까? 그것은 좌절만 있을 때가 아니다. 자살을 하지 않는 한, 바닥을 치게 되면 사람은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희망을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좌절과 희망이 애매모호하게 혼재할 때가 정말 고통스러울 때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희망고문’의 상태가 바로 이 때이다. 희망이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그것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를 모를 때가 정말 힘들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힘들게 만든다. 따라서 이렇게 희망과 좌절이 혼재해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되면 남자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혼자서 가까스로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

작가정보

저자(글) 정민영

저자 정민영은 30대 솔로인 저자는 술을 좋아하고 섹스를 좋아하는 발랄하고 상큼한 여자다. 이제까지 거쳐 간 남자만 40~50명. 연애를 할 때마다 사랑의 희열을 느끼곤 했지만, 이별을 맞닥뜨릴 때는 좌절에 헤매며 아픔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서 ‘이제 다시는 상처받는 사랑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뒤 과감하게 변신, 남자를 웃고 울리는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알음알음 20대 후배들의 연애고민을 상담한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많은 집필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