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발견하라

하니 모토코 지음 | 봉용미 옮김

꽃잎출판사 2016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린아이를 발견하라』는 그녀 자신의 유아교육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들로 이루어진 저작이다. 하니 모토코 저작집 전21권 중에서 22세기까지도 힘을 가질 글들을 엄선하여 엮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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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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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음은 옮긴이 봉용미 선생님의 말입니다. 이 말로 출판서 서평을 대신하기로 하겠습니다. 책을 읽으신 독자 여러분들도 아마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힘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는 자녀 교육에 지치지 않고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칠 엄마 아빠들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저마다 다른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의 절대적 육아 원리를 한결같이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몸의 건강에 관한 것이 아닌 정신적 양육에서 ‘절대적 육아 원리’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니 모토코의 글들이 진리인 것은 아닙니다. 그녀의 글을 여러 육아 모델 중의 하나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궁리를 통해서 내 아이가 훌륭하게 자라도록 이끄는 것은 오롯이 엄마 아빠의 몫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글도 진리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그것들은 진리로 향하는 길을 알려줄 뿐입니다. 하니 모토코의 글들은 오히려 엄마 아빠에게 더욱 커다란 ‘공부=궁리’를 요구합니다. 제대로 이끌려는 노력과 고통 없이 어떻게 자식이 훌륭히 성장하기를 바랄 수 있을까요? 어린아이의 힘과 아빠 엄마의 힘이 모아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기는 행복만이 아니라 여러 고통들도 각오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나아가 그러한 고통도 기쁨으로 바꿀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 된 사람의 숙명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하니 모토코

지은이 하니 모토코는 일본 최초의 여성 저널리스트였으며, ‘생활을 사랑하는 마음과 가정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기치 아래 출판사 ‘후진노토모샤婦人之友社’(부인의친구사)를 남편과 함께 세웠다. 더불어 유치원 교육에서 대학 교육까지를 일괄하는 ‘자유학원’을 설립했다. 가계부를 처음 만든 분이다.『어린아이를 발견하라』는 그녀 자신의 유아교육과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들로 이루어진 저작이다. 하니 모토코 저작집 전21권 중에서 22세기까지도 힘을 가질 글들을 엄선하여 엮었다. 그녀의 글은 유아교육에 변하지 않는 근본원리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번역 봉용미

옮긴이 봉용미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근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마쳤다. 남편의 유학 동안의 일본 체재에서 출산과 육아를 경험했다. 출산 및 산후 조리를 한 산부인과의원에서 퇴원 기념 선물로 받아 아이의 육아 및 가정교육에 큰 정신적 도움을 받았던 하니 모토코의 글을 번역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삼성코닝, 삼성전자, 케이씨텍그룹 등에서 일본어 JLPT, JPT, SJPT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신세계랭귀지컨설팅> 대표이고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부드러우면서도 깐깐한 분으로 '신뢰'와 '배려'를 늘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