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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여자 그림 보는 남자 (체험판)

유경희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2016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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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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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은 어딘가에 기대어 쉬고 싶다

결국 사람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또 사람 덕분에 행복한 존재다. 아침에 눈을 떠서 만나는 가족, 연인부터 회사나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 동료, 상사, 선생님. 이처럼 많은 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계속 사랑받고 상처받는다. 아무것도 아닌 말이 비수처럼 꽂히기도 하고, 이전과 같지 않은 연인의 변심에 가슴 아파하기도 하고, 가고 싶지 않지만 가야 하는 직장이나 학교가 있는 경우 등 내색할 순 없지만 고통스러운 삶을 꾸역꾸역 살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엉키고설킨 인간관계를 그림을 통해 풀어보고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그 이유는 예술이야말로 인간의 근원적 고통을 치유하는 하나의 실타래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소하고 비천하고 힘겹고 어렵고 짜증나고 분노할 수 있는 지점들이 새삼스럽게 자신을 발견하게 하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는 접점이 된다. 그럴 ? 예술가의 인생과, 그들이 남긴 그림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다 괜찮다고. 그렇게 살아 숨 쉬는 한 당신은 오늘도 하루를 멋지게 보냈다고. 예술이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지라도 당신 곁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된다고.
_ 프롤로그에서

지은이는 이처럼 남들에게 쉬이 말할 수 없었던 감정들을, 그림을 통해 치유하자고 넌지시 건넨다. 지금 연인의 마음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태풍이 분다면,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면, 누군가의 스쳐 지나가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면 같은 상황에 있었던 예술가들의 그림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림은 결국, 자기 치유의 과정이다

왜 우리는 그림을 보고 '좋다, 힐링이 된다'고 느끼는 것일까. 실은 그 그림 안에 화가의 인생이 녹아 있기 ?문이다. 화가들은 대부분 소외되고 배재된 존재들이었다. 태어나서도 정식으로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부모의 이혼이나 불륜을 지켜봐야 했으며, 여러 원인으로 갈등을 겪었고, 이른 죽음을 경험해야 했다. 때로는 예술가 스스로 평생 고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안고 살았고, 사회에서 냉대받거나 배척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 예술가들은 자신의 모든 약점을 그림에 담아내며 처절하게 살아남았다. 그들은 인지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그림을 그려냈다. 고통이야말로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근원이었다.
예술가들은 사실, 상처와 위기에 아주 취약했다. 그들 앞에 놓인 배신, 가난, 죽음, 질병, 파산 등은 큰 상처를 남기곤 했다.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예술가들은 다시 분연히 일어나곤 했다. 끝까지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들의 작품은 세대를 거친 명작으로 남았다. 깊은 상처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셈이다. 그 본성이 그림에 담겨 있기에 우리는 그림들을 보며 감동받기도 하고 위안을 받기도 하며 웃기도 한다. 그림을 이해하는 건 머리에서 하는 일이고, 그 그림이 마음에 들어오는 건 가슴이 하는 일이다. 마음을 열고 보기만 하면 된다. 시간을 조금만 주면 된다.

그림은 인생이다, 그리고 사랑이다
그렇게 그림이 당신을 위로할 것이다
-


삶은 매순간 선택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결국 인간은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치뤄야 한다. 앙드레 지드(Andre Gide)처럼 사랑하는 사촌동생과 결혼하고도 그녀를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잠자리를 피함으로써 평생 욕망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에 따르면 지드는 육체가 욕망을 억제함으로써 그 욕망이 더욱 예민해지는 것을 원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은 욕망의 충족을 지연시키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환상을 지키며 살지 못하면서도, 상대 여자에게는 환상을 지켜줄 것을 내심 요구한다.
_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미국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여성의 성적 판타지를 조사해 그 결과를 보여준 적이 있다. 과연 미국 여성에게 가장 매혹적인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 누구였을까? 한편으로 당혹스럽고 한편으로 솔직하고 한편으로 그럴듯했다. 먼저 3등은 UPS맨(미국의 사설 우편배달 시스템으로 이 회사 직원들은 갈색제복을 입은 근육질 남성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2등 소방대원. 대망의 1등은? 바로 여자였다. 여성이 성적 판타지를 느끼는 대상이 바로 동성이었던 것이다. 물론 성적 판타지의 대상과 사랑의 대상이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랑의 완성이 영(靈)과 육(肉)의 결합이라면 이런 조사는 무언지 심상치 않게 느껴진다. 여자들끼리의 우정과 사랑, 거기에는 남자들에게는 없는 그 무엇이 있다.
_ 그녀는 남자를 사랑하지 않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경희

유경희

처음 그림을 접한 건 다섯 살 즈음이었다. 공중목욕탕에 걸린 명화 포스터였는데 로코코 풍으로 그린 아프로디테와 큐피드 그림이었다. 숲 속에 벌거벗은 아프로디테가 살포시 누워 있고 그 주변에 아기 천사가 날아다니는 그림이었던 것 같다. 그림이란 내가 모르는 저 너머의 세계로 나를 데려다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그림을 본 이후로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무모하지만 열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술 외에는 다른 삶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삶이 예술이라는 걸 점점 더 깊이 깨닫고 있다. 한 장의 그림이 때로는 천 마디 말보다 위대할 수 있음을 알기에 예술을 바탕으로 한 공감과 치유를 나누는 ‘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 세웠다. 고대 주술사들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픈 이들을 보듬었듯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우나 정신적으로는 메마르고 피폐한 현대인들을 예술과 인문학으로 껴안아주는 곳이다. 예술작품 못지않게 예술가들의 기질과 성격에도 관심이 많다.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모든 일들이 어떻게 작품 속에 반영됐는지 섬세하게 살피고 삶에 적용시켜보는 일을 즐긴다.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시각예술과 정신분석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술잡지 기자와 큐레이터로 일했고 이후 뉴욕대학교에서 예술행정 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는 《예술가의 탄생》 《치유의 미술관》 《창작의 힘》 《아트살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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