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교회를 타락시키는 베스트셀러

조영엽 지음

북커뮤니케이션 2016년 03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릭 워렌(Rick Warren)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 와 『목적이 이끄는 삶』 은 출간 이후 미국과 한국 그리고 전 세계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두 권의 책은 2002년 이래 250만부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Best Seller)가 되면서 전 세계 교회에 ‘목적열풍’이 불게 했습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릭 워렌의 새들백교회가 미국에서 가장 큰 대형교회(Mega Church)의 하나이고,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교회에 가장 영향력이 큰 교회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교회 성장을 꿈꾸는 목회자들은 릭 워렌을 교회 성장의 멘토가 되어줄 모델 목회자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목회론의 지침서로 삼고, 『목적이 이끄는 삶』을 성도들을 교회성장의 파트너로 훈련시키기 위한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릭 워렌은 우리시대의 성공한 목회자요, 새들백교회는 우리시대의 성공한 교회라는 잘못된 생각이 아직도 ‘목적열풍’을 식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릭 워렌의 새들백교회는 “성공한 교회”의 표본이 아니라 “세속화된 교회”의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릭 워렌의 “목적 시리즈”가 오늘날 우리시대 교회에 미친 영향은 한마디로 “교회의 세속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역사적 기독교 신앙 그리고 기독교 정통교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영적인 분별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릭 워렌의 책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알지 못한 채 거의 맹목적으로 내용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 한국교회에서도 교파를 막론하고 수많은 교회에서 릭 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교재로 교인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급속도로 퍼지듯(고전 5:6; 갈 5:9) 불건전한 사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비평하려고 합니다.

자고로 신학교들은 교수들이, 교회들은 목회자들이 타락시켜오고 있음을 기독교 역사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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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조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