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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세상에 이런 책이 있었나

편집부 편 지음
글도

2016년 02월 16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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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6MB)
ISBN 979118705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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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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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책이 나왔다.
인문학 서적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권할 만한 책이다.
‘자유’나 ‘개인’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차례

제1부 외(外)서를 중심으로
세계화냐 전통성 회귀냐(프리드만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그대, 어디에 있는가(하인리히 뵐의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밈과 유전자와 신(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문명의 붕괴에 환경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문
명의 붕괴』)
통일은 축복인가 재앙인가(우베 뮐러의 『대재앙, 통일』)
삶이 문제다(칼 포퍼의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왜 공화주의인가(비롤리의 『공화주의』)
우리는 언제부터 부유했는가(번스타인의 『부의 탄생』)
부르주아 이야기(피터 게이의 『부르주아전』)
세계 최고 갑부 ‘워렌 버핏’ 이야기(마키노 요의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
다』)
현대 사회의 폴리스화가 바람직할까(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
가』)




제2부 내(內)서를 중심으로
집단의 기억과 개인의 체험(이영훈의 『대한민국 이야기』)
‘민족형성’을 넘어(박지향 外의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대한민국 어디로 갈 것인가(안병직.이영훈의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서다』)
아직도 친일파가 문제인가(복거일의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
나는 인생을 증오한다(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
북한 인민의 삶은 문학의 소재가 될 수 없나(복거일 外의 「자유주
의, 전체주의 그리고 예술」)
정치범 수용소 혹은 인간소각장(안명철의 『완전통제구역』)
세상의 바깥쪽(신동혁의 『세상 밖으로 나오다』)
누가 딸을 백 원에 파는가(장진성의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인간중심의 민주주의(황장엽의 『황장엽 회고록』)
스토커는 행복하다?(권지예의 『행복한 재앙』)
현재세대냐 미래세대냐(오원철의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 만들
었나』)
나라를 세우는 일(김정렴의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까지』)
변두리는 불온하다?(손창섭의 「미해결의 장」 및 「피해자」)
한국사회의 진보의 이면(000의 『진보의 그늘』)
한국 보수세력 그들은 누구인가(남시욱의 「한국보수세력 연구」)


시인은 무책임해지지 않기 위해서 자연으로 나아가지 않고 도시에 머물러 도시의 거리를 배회하며 도시의 상상력을 읊조린다. 그런데 시인은, 도시를 배회하는 상상력은 고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 고통을 사랑하게 되었노라고 한다. 시인에게 이렇게 묻고 싶은 걷잡을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은 아마도 자연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첫째, 자연으로 나아가는 것이 왜 무책임한 일이며 둘째, 도시를 배회하는 상상력은 어째서 고통인 것인가 하는 물음이다.
자연으로 나아가는 것이 무책임한 까닭은, 자연이 이미 오래전에 우리네 삶과는 무관한 그런 공허한 공간이 되어버린 탓 때문일 것이다. 자연은 이제 도시의 ‘타자’로서 소외된 양상으로 존재할 뿐이지 우리의 삶의 공간이 아닐 뿐더러 우리의 존재와는 무관한 그런 공간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우기 도시의 삶이 왜곡된 권력관계에 의하여 균열되고 있을 때 그 거리는 더욱 멀어진다. 말하자면, 자연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은 삶을 떠난 자리에 대하여 얘기한다는 것이고, 하나의 도피이며 무책임한 비유로 전락해들어가는 통로로서의 구실 밖에는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인생을 증오한다"중에서)

진짜 좋은 책이 나왔다.
인문학 서적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권할 만한 책이다.
‘자유’나 ‘개인’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 『독서일기1-세상에 이런 책이 있었나?』는 저간의 인문학 도서 시장의 편애를 시정해보자 하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시장의 편애현상은 독자들의 편식현상을 낳고, 편식에 빠진 독자들은 영양학상 균형감각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게 자유민주주의인데,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은 ‘자유’와 ‘개인’이다.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자유’와 ‘개인’에 대한 이해는 일천하고 이의 안티들에 대한 이해만 팽배하다면, 자유민주주의의 미래는 밝다고 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 『독서일기1-세상에 이런 책이 있었나?』는 ‘자유’와 ‘개인’이라는 관점에서 사람들이 잘 안 읽는 책들을 중심으로 해서 진행한 독서의 독후감들이다. 외국서적 11권 한국서적 16권 해서 총 27권의 책을 읽었다. 어떤 책은 단순한 감상에 머물렀고, 어떤 책들은 상당히 깊이 들어가 논(論의) 성격을 띤 것도 있다. 대체로는 가볍게 책을 소개하는 수준들이다. 독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적 목표였음을 밝혀둔다.
자세한 사항은 서문을 소개하는 것으로 갈음하도록 하겠다.

「우리 사회는 독서가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이게 소비자 쪽에서 야기된 일인지 아님 생산자 쪽에서 야기된
일인지는 모호합나디.
하지만, 우리 독서시장이 한 쪽으로 편향되어 있고, 그 편향성이
이미 구조적인 양상마저 띠어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듯합니다.
이는 우려할 만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음식의 편식과 마찬가지로 독서의 편식도 좋지 않은 일입니다.
어쩜 음식에 대한 편식보다 독서의 편식이 더 나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독서, 읽기는 그렇게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우리
사회의 독서를 바로잡고 균형을 맞추자는 의도에서 독서되고 독해
된 읽기들입니다.
대부분이 자유주의나 개인주의에 대한 읽기인데, 우리 사회가
집단주의에 대한 독서에 경도되어 있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우리가 집단주의 읽기에 경도되어 있거나 매몰되고 있는 까닭
에 자유주의나 개인주의를 터부시하고 공격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는 잘못된 일이며 시정되어야 할 일이란 생각입니다. 하긴 독서 자
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게 더 큰 문제인 듯하긴 합니다만.
.
자유주의나 개인주의는 극히 최근의 것입니다. 근대 이후에 탄
생한 것이며, 그래서 근대나 현대를 이해하자면 자유주의나 개인


주의를 거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집단주의에 함몰된 읽기
는 인습이나 봉건성을 전통성으로 해석해내고 이를 옹호하며, 자
유주의나 개인주의를 적대시합니다. 개인주의를 윤리의 파탄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자유주의나 개인주의가 집단주의에 비해 윤리적으로 취
약하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개인주의는 직업윤리를 강화하는 경
향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직업윤리가 몹시 취약하다는 점에서
이는 필요한 처방전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양심'이란 측면도
이는 강화합니다.
물론 자유주의나 개인주의도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주
의가 강한 우리에게 이는 단점이기보다는 장점으로 작동할 가능성
이 높습니다.
이 책의 읽기가 편향되었거나 왜곡된 우리 사회의 독서 경향을
시정하고 바로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엘앤피 시절인 2009년 여름에 낸 책이다. 이제 이 책을 다
시 전자책으로 엮는 뜻은, 그동안의 변화이다. 생각의 변화, 현상
의 변화 양자가 공히 있었다. 그 변화를 이번 전자책에 담았다. 많
은 수정이 있었음을 밝힌다. 이 전자책은 다시 종이책으로 나와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는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편집부 편

글도출판사 편집부에서 함께 책을 읽고 집핀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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