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원전분해 및 강해 성경 신명기 2

이상호 지음

생명수 2015년 08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스라엘 종족의 지도자 모쉐의 마지막 메시지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상기 시키는 책으로, 본서는 토라에 나타나고 있는 말씀들과 계명들과 율법들을 총망라하여 요약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것에 대하여 계명대로 순종하며 율법을 준수하되 이러한 교훈을 후대에 까지 계속해서 전수되기를 강조하는 저서라 할 수가 있다.
첫 세대는 불순종과 우상 숭배로 인하여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 하였으나 다음 세대는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써 주의 도우심으로 승리를 이미 하였듯이 앞으로도 주실 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 있을 영토에 대한 불평을 막기 위해서 그들이 차지 하지도 않은 케나안 땅을 미리 모쉐를 통하여 열두 부족에게 분배하게 한다.
그러나 주님의 뜻대로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한 모쉐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 좌절되고 느보 산 정상에 오른 후에 하나님에 의해서 그 모든 지역의 증인으로서 목격하고 그의 위대한 일생을 마치면서 신명기서도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역은 그의 후계자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그 분의 말씀은 영영히 남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전달되는 것으로, 신명기서 역시 토라에 하나로 정말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한다.

목차

차례
용어 해설
본서의 분해법
성경 원어의 명칭
원전 발음의 음역
히브리어의 악센트와 억양
신명기서 32:43에 대한 문서들의 대조
부족들에 대한 축복에 비교
약어표
17 장: 재판의 절차와 정도(正道) (1-20)
18 장: 제사장의 몫과 올바른 선지자 (1-22)
19 장: 법들에 올바른 시행 (1-21)
20 장: 전쟁에 관한 준비와 법들 (1-20)
21 장: 피살된 자와 세 종류에 가족법 (1-23)
22 장: 다양한 가정법들과 성 도덕의 법들 (1-29)
23 장: 집회에 참석할 수 없는 자들과 다양한 법들 I (1[22:30]-26[25])
24 장: 다양한 법들 II
25 장: 다양한 법들 III 및 아말레크(아말렉)와에 전쟁의 회상 (1-19)
26 장: 두 전례 규정에 선언과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에 서약 (1-19)
27 장: 이스라엘 백성이 땅에 도착하여 표시할 의식 (1-26)
28 장: 순종과 불순종에 대한 결과와 성약의 동의 (1-69[29:1])
29 장: 성약의 의식과 징벌의 여파 (1-28[2-29])
30 장: 삶의 회복과 성약의 준수 (1-20)
31 장: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쉐[모세]의 행위 (1-30)
32 장: 찬양하는 모쉐의 시와 그 시의 결론 (1-52)
33 장: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모쉐의 고별 축복 (1-29)
34 장: 끝과 시작: 모쉐의 죽음과 예호슈아의 계승 (1-12)
지도 1. 신명기 11, 27, 32-34장에 나타나는 지명들
맺는말
참고문헌

책 속으로

(hako-ha^ni-m)=정+명(남,복);그 제사장들
토라의 이전 책들로 레위기서와 민수기서는 제사장을 자세히 다루고 있으나 규칙적으로 사법적인 역할에 대한 임무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즉 해결할 수 없는 소송이 일어났을 때에만 관여하게 되었지만 그들을 관리하는 자로서 우림(말씀 가르침의 돌)과 툼밈(말씀 완성의 돌)의(참조:출28:29-30) 제식을 통하여 하나님께만 의탁하여야 했다(참조:출22:7-10;민5:11-31). 그런데 신명기서는 제식에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세속적인 수단에 의한 소송들의 결정을 제사장에게 기대했기 때문으로 그는 지방에 민사나 형사 소송에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는 것이다(참조:신19:17;21:5). 하지만 왜 신명기서는 이러한 소송들을 제사장이 맡아야 했는지가 분명하게 밝히지는 않으나 네 가지로 추론하여 본다면 우선 제사장은 1)교육을 많이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법령들을 가르쳤던 자들이기에(참조:레10:11) 그들의 지식으로 민사나 형사법에 의해 판결할 수 있었다는 설과, 2)그 당시에 제사장이 직무를 잃어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새로운 책임을 맡겼다는 설, 3)이미 법적인 사건에 관여되어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 및 4)하나님의 종들과 대변인으로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심판한다는 신분의 신뢰를 받았다는 설이 있다.

출판사 서평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를 시작하셨던 창조 때부터 모쉐가 약속의 땅에 입성하지 못하고 느보 산 정상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사실 하나님의 섭리에 역사를 기록한 토라는 오늘날에 구약 성경에 중심의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모쉐는 이 토라(= 율법서 혹은 모세오경)를 통하여 오늘날 성경이 만들어지게 되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는 선지자로서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말은 이 땅이 존재하는 한 토라는 생명의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후대에 전하는 매개체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의 심령 속에 거울이 되고 영원히 진리의 빛을 비추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존재하시는 주님의 실존을 말씀을 통하여 체험하면서 이 시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을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위해서 혹시 기존 성경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본서를 읽음으로서 주님의 말씀이 보다 정확하게 분명하게 전달되어 자신의 심령이 뜨거워지고 삶이 성스럽게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손을 놓기 전에 말하고 싶은 것은 본서가 나오기까지 나 자신과의 끊임없이 영적인 싸움을 이기게 하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분으로부터 내리는 크신 은혜를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이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호

현 원전성경 연구소 원장
현 성경 원어 및 오경 세미나 강사
전 등불신학원 교수
전 생명수 교회 담임목사
전 중앙신학 대학원 교수
전 계약신학 대학원 교수
전 대한신학 대학원 교수
전 바른 성경 번역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