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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하루

실록과 사관이 미처 쓰지 못한 비밀의 역사
이한우 지음
김영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5년 10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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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43MB)
ISBN 9788934962489
쪽수 3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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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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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국왕의 ‘하루’를 엿보다!
역사 속 최고 권력자 왕의 잘과 성격, 세력과 조건 등 왕의 모든 것을 하루 안에 압축한 역사서『왕의 하루: 실록과 사관이 미처 쓰지 못한 비밀의 역사』. 10년 동안《조선왕조실록》을 통독하며 군주의 리더십에 대해 연구해 온 저널리스트 이한우는 역사를 결정짓는 핵심인물인 왕의 모든 것을 ‘하루’의 일상이라는 테마로 보여준다. 조선의 문제적 왕들의 하루를 아침 기침에서 내밀한 밤의 사생활까지, 은밀한 독살에서 피비린내 진동하는 쿠데타까지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는 우선 조선역사를 형성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들을 제공한 날들에 집중한다. 조선이 건국하던 날, 태조 이성계의 하루를 살피는가 하면, 신하들과 맞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했던 조선 국왕들의 결단의 하루를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또 즉위식, 제왕학 수련, 묘호 제정, 효와 불효, 국혼 등이 이루어지는 현장 속 국왕의 하루를 면밀하게 살핀다. 왕들의 ‘하루’를 통해 조선 역사의 골격을 새롭게 살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건국의 영웅 태조 이성계부터 망국의 한을 안고 죽어간 순종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모든 왕들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과연 최고 지도자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된 조선의 역사는 거의 모든 지도자 유형을 살필 수 있으며, 이를 살핌으로써 현재의 지도자들은 누가 되어야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문 - 조선 국왕의 하루, 조선 국왕의 일생
프롤로그 - 왕의 하루를 찾아서

제1부 역사를 바꾼 운명의 하루
1. 조선의 첫날이 열리다, 태조 이성계의 하루
2. 허무가 불러온 파멸, 연산군 이융의 하루
3. 오도된 재평가의 덫, 광해군 이혼의 하루
4. 사라진 강성대국의 꿈, 소현세자 이왕의 하루
5. 군사(君師)의 좌절, 정조 이산의 하루

제2부 군신이 격돌한 전쟁의 하루
1. 혁명 동지들의 비극적 결별, 이방원과 정도전
2. 군신 대립의 뿌리를 찾아서, 수양과 김종서와 한명회
3. 영원한 제국의 붕괴, 중종과 조광조
4. 공자는 군주를 초월한다, 서인과 문묘 배향
5. 역사를 두고 벌이는 전쟁, 왕과 실록

제3부 하루에 담긴 조선 왕의 모든 것
1. 왕이 첫날을 시작하다, 즉위식
2. 왕의 최고 임무, 제왕학 수련
3. 정치 행위의 결정체, 왕의 결혼
4. 죽음의 이름, 묘호에 담긴 정치술
5. 권력 앞에 선 아버지와 아들들

찾아보기

조선의 왕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침전에서 파루를 알리는 종소리를 들었다. 침전은 왕의 은밀한 공간이자 유일한 ‘사적 영역’이었다. 즉 침전에서 눈을 떠 침전의 문을 나서기까지는 사사로운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비교적 맘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파루와 함께 왕이 일어나는 순간부터 침전 주변 상궁과 궁궐 시녀들은 맡은 바 임무에 따라 정신없이 움직였다. 왕이 기침하는 순간 왕의 방 테두리의 작은 방들에서 숙직을 섰던 지밀상궁들이 들어와서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수라간에서는 왕의 아침 수라 준비로 요란하고 양치와 세수, 옷을 책임진 대전의 차비(差備, 담당자)들은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치밀한 준비를 갖춘다. 이때면 내시들도 침전 주변에 와서 혹시 있을지 모를 왕의 급명을 기다린다.
-프롤로그 <왕의 하루를 찾아서> 중에서

나는 당한 것이 아니라 자초한 것이다. 내가 지존에 대한 꿈과 기대를 접은 지는 오래 되었다. 그날도 술 한 잔을 들고서 잠이 들었는데 3경 무렵(밤11시~1시) 승지들이 황급히 나를 깨웠다. 윤장, 조계형, 이우 세 사람이었다. 훗날 실록은 그 순간 나의 모습을 이렇게 적었다.
“왕이 놀라 뛰어나와 승지의 손을 잡고 턱이 떨려 말을 못했다.”
웃기는 소리다. 내가 정말 권좌에 미련을 갖고 있었다면 군사부터 불러들였을 것이다. 그저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느낌뿐이었다. 실록을 보니 세 승지의 모습은 잘 나와 있었다.
“이우 등 세 사람은 바깥 동정을 살핀다는 핑계를 대고 하나씩 흩어져 모두 수챗구멍으로 달아났는데, 더러는 실족해 뒷간에 빠진 자도 있었다.”
이런 자들의 증언으로 내가 턱이 떨려 말을 못했다는 식으로 정리했으니, 그 실록(實錄)이란 게 허록(虛錄) 아니던가?
-제1부 2장 <허무가 불러온 파멸, 연산군 이융의 하루> 중에서

사흘이 지난 26일, 결국 나는 유언 한 자 못 남기고 외부와 격리된 채 지내다가 이승과 작별하고 말았다. 원통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가? 의도가 있었다면 과연 누구의 뜻이었던 것인가? 진정 부왕께서는 다 아시고서도 정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식이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온몸을 던진 세자의 죽음을 방조했다는 말인가? 그것이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나는 어디에 대고 효를 다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다! 그 후 아내 강빈과 아들들에게 가해진 일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분하고 원통하다!
-제1부 4장 <사라진 강성대국의 꿈, 소현세자 이왕의 하루> 중에서

정조도 독살설에 휩싸였다. 특히 정조의 임종을 본 인물이 정순왕후 김씨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계비로서 원비 정성왕후가 죽은 지 2년 후인 1759년(영조 35) 왕비로 책봉되어 가례를 행했다. 15세에 왕비가 되었지만 단호한 성품으로 궁중의 법도를 잡았고, 나이 많은 사도세자와 사이가 벌어져 그를 죽이는 배후 세력이 되었다. 영조 말년 권력을 누리던 정순왕후와 그 집안은 정조의 즉위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었다. 정순왕후와 그의 아버지 김한구는 사도세자 제거에 적극 앞장섰던 인물이었다. 정리해보면 이전 국왕의 부인인 대비가 기존 세력과 연결되어 있다가 자신들의 뜻과 다른 인물이 왕좌를 잇게 되거나 왕이 되어 탄압을 가해올 때, 독살의 가능성이 자리한다.
-제2부 2장 <군신 대립의 뿌리를 찾아서, 수양과 김종서와 한명회> 중에서

선조가 방계승통으로 왕위를 계승하면서 신하들 사이에는 크게 두 그룹이 생겨났다. 출신 여하를 막론하고 일단 임금은 임금이라는 동인과 임금으로 인정하기 곤란하다는 서인이었다. 이후 동인, 북인, 남인 등은 줄곧 친왕 노선을 견지한 반면 서인, 노론(소론은 친왕론), 벽파(시파는 친왕론)는 일관되게 반왕 노선을 견지했다. 서인들은 선조 이후 종묘의 기능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반면 문묘는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로부터 공문십철(공자의 뛰어난 열 제자)과 송나라 때의 주자학자 6명을 기리면서, 동시에 신라의 설총과 최치원에서 고려의 안향과 정몽주 그리고 조선의 유학자들을 모시는 곳이었다. 따라서 서인들은 종묘보다는 문묘에 배향되는 것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했고, 당파의 문묘 배향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거는 적극성을 보이게 되었다.
-제2부 4장 <공자는 군주를 초월한다, 서인과 문묘 배향> 중에서

다시 문제의 1762년(영조 38)이다. 세자가 반란을 도모한다는 밀고가 올라왔던 5월 22일부터 세자의 시민당 뜰 대명(待命)이 시작됐다. 더운 여름날 세자의 대명은 20일 가까이 계속됐다. 실록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세자빈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에 따르면 영조가 최종적으로 세자를 죽여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윤5월 11일 세자의 ‘영조 암살 미수 사건’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밤 세자는 영조가

“그 하루 때문에 500년이 달라졌다!”
깨어 있는 의식이 보여주는 새로운 스타일과 뜻밖의 진실!
만약 운명의 그날, 왕이 군사를 동원하여 쿠데타를 진압했다면 조선사의 물줄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왕의 문제적 하루를 씨줄로 삼고 만주와 중국 지역을 포함하는 아시아사를 날줄로 삼아 역사의 숨겨진 이면들을 단 하루로 환원해낸 역사서! 하루 동안 궁녀와 내시들이 북적이는 아침 기침에서 내밀한 밤의 사생활까지 상반되는 시간들이 혼합되고, 은밀한 독살에서 피 냄새가 풍겨오는 쿠데타까지 치명적인 사건들이 교차한다. 더불어 건국 영웅 이성계부터 망국의 한을 품고 죽어간 순종까지 500년 역사의 격랑이 만들어낸 최고 권력자들의 군상을 펼쳐놓으면서, 진정 왕은 누구였으며 지금 어떤 이가 최고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되묻는다.

연산군은 박원종의 쿠데타를 알고서도 침묵했다. 만약 운명의 그날, 왕이 군사를 동원하여 쿠데타를 진압했다면 조선사의 물줄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왕의 하루 - 실록과 사관이 미처 쓰지 못한 비밀의 역사》는 왕의 문제적 하루를 씨줄로 삼고 만주와 중국 지역을 포함하는 아시아사를 날줄로 삼아 역사의 숨겨진 이면들을 단 하루로 환원해낸 역사서다. 이 하루 동안 궁녀와 내시들이 북적이는 아침 기침에서 내밀한 밤의 사생활까지 상반되는 시간들이 혼합되고, 은밀한 독살에서 피 냄새가 풍겨오는 쿠데타까지 치명적인 사건들이 교차한다. 더불어 건국 영웅 이성계부터 망국의 한을 품고 죽어간 순종까지 500년 역사의 격랑이 만들어낸 최고 권력자들의 군상을 펼쳐놓으면서 진정 왕이란 누구였으며, 지금은 어떤 이가 최고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지 독자들에게 되묻는다.

이성계는 왕이 되고자 하지 않았다?
왕의 새벽에서 밤까지 일상생활을 사실적으로 소개한 프롤로그를 지나면 조선사의 분수령이 되었던 역사적 하루들이 제1부에 등장한다. 태조가 조선을 세우던 날, 연산군과 광해군이 왕좌에서 쫓겨나던 날, 소현세자와 정조가 죽음을 맞이한 날들이다. 저자는 이날들에서 뜻밖의 진실을 보여준다. 이성계가 권력을 넘겨주겠다는 공양왕의 거래를 거절한 이유는 대오각성한 공양왕이 새로운 정치를 펼쳐주기를 바라서였다. 연산군은 중종반정 당일 쿠데타 사실을 알고도 군사를 부르지 않았다. 그는 인간에 대한 신뢰감 상실로 생에 대한 애착이 끊어진 상태였다. 광해군은 뛰어난 중립외교를 펼친 명군이 아니라 자기 정권조차 지킬 의지가 없었던 암군(暗君)에 가까웠다. 소현세자의 죽음은 권력을 빼앗길까 두려워했던 부왕 인조의 묵인 하에 이루어진 독살이었고, 정조 독살설은 영남 남인들의 좌절된 바람에서 나온 허구일 뿐이었다. 이 진실들은 하루를 둘러싼 맥락을 통해 입증된다.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고조부 이안사의 몽골 망명을 기점으로 고려와 원의 관계, 중국과 만주의 정세 해설, 그리고 고려 조정 내의 파워게임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거치며 기술된다. 고정된 역사 인식을 거부하는 깨어 있는 의식과 사료를 중층적으로 읽어내는 균형 감각이 새로운 사실(史實)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구성한다.

왕 vs 신하, 그리고 역사를 두고 벌이는 전쟁
조선 정치사의 핵심 줄기인 왕권과 신권의 대립은 제2부의 주제이다. 조선은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된 국가였음에도 왕들 중 3분의 1이 독살설에 휘말릴 만큼 왕권이 약했다. 태종 이방원이 정도전을 죽이면서 시작된 군신 간의 전쟁은 세조와 김종서, 예종과 공신 세력, 중종과 사림파, 문묘 배향을 둘러싼 왕과 서인들 간의 갈등을 거쳐 역사를 두고 벌이는 실록 전쟁으로 번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왕권을 암묵적으로 부정했던 서인 노론은 조선의 최고 세력이 되었다. 군신 간의 투쟁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는 것은 제국 명나라와 유교이다. 세조의 명참모였지만 후대 임금부터 왕권을 위협하는 거대 세력이 된 한명회는 명나라 사신 정총을 포섭하여 예종을 압박하고, 성종도 명과의 관계 때문에 공신 제거에 실패한다. 서인들은 공자의 사당 문묘에 왕의 사당 종묘를 뛰어넘는 의미를 부여하고 문묘 배향에 목숨을 건다. 정조처럼 김인후 단독 배향안으로 맞서며 신권 정치의 벽에 균열을 내려 했던 왕도 있었지만 그도 세도정치로 이어지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 이러한 갈등들은 《선조수정실록》, 《현종개수실록》, 《경종개수실록》, 《숙종보궐정오》 등 신하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실록을 고쳐 쓰면서 역사적 심판을 필요로 하게 된다.

입체적 시선으로 바라본 왕의 현장
3부에서는 왕의 즉위를 둘러싼 엇갈린 명암, 경연석상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정치 논쟁, 정치 행위의 결정체였던 왕의 결혼과 묘호의 제정, 그리고 효의 나라에서 왕과 아들들 사이에 벌어진 비극들이 하루 안에 담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묘호제정 과정이다. 예종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왕의 묘호를 세조로 할 것을 밀어붙인다. 세조(世祖)란 세상을 연 군주라는 뜻으로서 세종(世宗)을 넘어서는 의미이다. 예종의 왕권 강화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다. 반면 정종(定宗)의 경우는 공정대왕이라는 애매한 이름으로 불리다가 숙종 대에 들어와서야 ‘세상을 평안히 했다’는 의미로 묘호가 정해진다. 정종이 해동육룡의 리스트에도 끼지 못한 허수아비 왕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설적이다. 대표적 암군이었던 명종(明宗)이나 여색에 빠져 정사를 돌볼 겨를이 없었던 철종(哲宗)의 경우는 신하들의 복수에 가까운 케이스다. 이러한 현장 속 국왕의 ‘하루’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하면서 조선 왕실의 부침을 드러낸다.

누가 최고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가?
왕권이 취약했던 조선의 정치 체제를 살펴보는 일은 성공한 대통령을 배출한 경험이 없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돌아보는 일이다. 태조부터 순종까지 조선의 모든 왕들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과연 왕은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역사는 인간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고 그 격랑 속에서 각양각색의 군상들이 탄생한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된 조선 역사 안에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지도자들의 유형이 담겨 있다. 그중 누가 최고의 지도자였는가? 그리고 지금 어떤 이가 최고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가? 현실을 헤쳐 나갈 지혜를 구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한우

저자 이한우는 상상력을 동원한 힘 있는 글쓰기와 정치한 역사 해석이 교차하는 가파른 지점들을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소요하는 저널리스트. 문제적 왕의 하루를 씨줄로 삼고 만주와 중국 지역을 포함하는 아시아사를 날줄 삼아 역사의 깊은 이면을 단 하루로 환원해 보여준다. 10여 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면서 왕의 리더십 연구에 몰두했으며 인문학의 깊이와 저널리즘의 대중성을 결합한 《이한우의 군주 열전 시리즈》를 펴내 통사적 사회 읽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치 투쟁에 가려진 조선 건국의 진실과 거짓을 가감 없이 드러낸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을까》, 박제된 사서(史書)의 행간에 녹아 있는 사람의 더운 숨결을 담아낸 《조선사 진검승부》, 당쟁의 숨은 실력자 송익필의 생애를 추적하고 그 사상이 미친 영향을 재구성한 《조선의 숨은 왕》, 기존의 도덕 교과서식 해석을 버리고 치밀하게 편집한 저술 방식에 따라 논어를 해석한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다수의 책을 썼다. 2002~2003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후 문화부 기자로 학술과 출판 관련 기사를 썼으며, 지금은 주말판 섹션 담당 기획취재부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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