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지음

휴먼컬처아리랑 2015년 09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북한의 남침 이전 국제 사회는 미국과 소련을 양축으로 하는 동·서 냉전 구조가 세계 질서 재편 과정에서 하나의 전선(戰線)처럼 형성되어 있었다. 그 중한반도의 38도선은 남북한뿐만 아니라 극동의 자유 및 공산 진영을 대변하는 미국과 소련의 힘이 직접적으로 맞서는 최첨단이 되었다.
대한민국과 북한 정권이 수립된 이후 국내 냉전은 더욱 고조되었고, 북한 정권이 공산 통일을 위해 무력 남침을 강행함으로써 냉전이 열전으로 바뀌게 되었다. 전쟁 준비 과정에서도 김일성 등 북한 지도부는 소련의 스탈린 및 중공의 모택동과 긴밀하게 협의하였고 장비와 인력 지원은 물론 전쟁 개시 허락까지 받아내었다. 따라서 6·25 전쟁은 국제적 미·소 갈등과 민족 내부의 남북 갈등이 상호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발생했고, 이러한 이중적 구조로 인해 그 의미도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목차

발간사 6
책 머리에 8
일러두기 12
Ⅰ 전쟁으로 향해 가는 한반도 13
전후 미국과 소련의 서로 다른 속내 15
건국 전후에 휘몰아친 반정부 태풍 28
김일성의 한반도 무력 적화 통일 계획 38
이승만의 정부의 북진 통일론 52
안일한 안보 정책이 전쟁의 불씨를 당기다 58
Ⅱ 북한의 침략으로 전쟁이 시작되다 65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67
대한민국을 구하라, 유엔군의 참전 75
낙동강을 사수하라 82
조국을 지키자, 학도의용군 88
깊고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 94
Ⅲ 밀고 당기며 커지는 전쟁 103
인천 상륙 작전과 국군의 북진 105
중공군과 소련군의 참전 112
남으로 이어지는 북한 주민의 피난 행렬 119
1·4 후퇴와 한국 정부 망명 계획 127
중공군에 대한 반격과 서울의 재수복 133
Ⅳ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141
동상이몽의 꿈, 휴전 회담과 고지전 143
휴전선과 공산군의 지하 요새 구축 152
국군과 공산군의 전력 증강 159
한국 정부의 휴전 반대와 반공 포로 석방 167
끝난 것이 아니라 멈추어진 전쟁 172
Ⅴ 멈춰진 전쟁, 계속되는 삶 181
한반도에서 치른 세계 전쟁 183
한·미 상호 방위 조약 체결 189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194
대한민국 국민 되기 202
6·25 전쟁의 유산 209
주 214
사진 출처 216

작가정보

저자(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