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

권영탁 지음

맘앤맘 2015년 07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회복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의사, 치과의사, 약사, 교사 등등 국가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직종에는 영락없이 ‘농자, 아자, 맹자, 정신병자가 아닐 것’하는 법률이 일제시대부터 내려온 채 그대로 있다. 항정신병 약이 개발되기 전인 40~50년 전만 해도 정신병은 불치의 병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약물의 발달로 정신병은 나을 수 있고 소량의 약물을 유지해 나가면 이렇게 정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본문에서

목차

15년간의 경과 기록을 덧붙이면서-나에게 무지개를 보여준 사람
서문-정신분열병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드리는 글
개정판을 내면서-입원실을 낸 후

사례 1
정신병자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1)
정신병자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2)
치료자가 더 은혜 받은 후배

사례 2
의사도 목사도 정신병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자녀 또 낳으십시오
자녀들에게 미치는 유전적 영향

사례 3
정신병이 결단코 하나님의 시험일 수 없다
오래된 정신병도 깨끗이 나을 수 있다

사례 4
수용소 환자의 절반이상이 정상상태에 있다
재발경험이 있는 환자는 약을 끊지 않는 것이 좋다

사례 5
열두 번째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
의사와의 연락두절은 재발을 예고하고 있다

사례 6
흘러간 일에 마음을 묶어두지 말라
4년 만에 대학원 진학하다
훌륭한 목사님이 되십시오

사례 7
결혼을 축하합니다
임신 중 투약중단으로 인한 결과
끊임없이 약 복용을 중단하는 환자

사례 8
약은 얼마나 줄일 수 있나?

사례 9
정신분열병 환자 덕분에 멋쟁이 정신과의사가 되다

사례 10
정신분열병 치료에서 적극적 정신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례 11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리라
정신분열병과 의사면허증, 운전면허증

사례 12
하나님의 뜻이게 하소서
입양문제

사례 13
정신과 치료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지 않고 결혼했다면 가급적 계속 덮어두는 것이 좋다

사례 14
6년간 집단정신치료의 일원으로서 다른 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형님 같은 분

사례 15
강남고속터미널 벤치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아들
왜 의사들은 약을 과량으로 주는 것을 선호하는 것일까?

사례 16
정신분열형 인격장애(단순형 정신분열병)와 망상형 정신분열병

사례 17
가족과 환자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던 처녀

사례 18
늘씬한 미인 여대생
정신분열병과 조울병

사례 19
전기충격요법도 탁월한 치료 방법 중의 하나다
신비의 2차 항정신병 약: Clozapine(Clozaril)

사례 20
음식과 약을 거부하던 환자
의료보험조합의 횡포

사례 21
약물치료 중단 후 22개월 만에 재발하다

사례 22
2년 동안 벌어진 치열한 부부싸움
정신분열병의 재발여부는 전적으로 환자의 성격에 달려 있다

사례 23
부모를 원망하던 여고생

사례 24
좋은 환자는 의사를 깨닫게 한다

사례 25
약물 치료 중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일류대학 전자과에 합격하다

사례 26
가능하면 정신분열병이란 진단명도 사실대로 말하자

사례 27
호전된 후 다리와 몸통을 덜덜 떨던 남자 고등학생

사례 28
나만의 하나님
환자의 하나님과 필자의 하나님

사례 29
산욕기 정신병

사례 30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사례 31
정신분열병 환자를 군대에 보내서는 안 된다

사례 32
정신과 입원의 산 증인

사례 33
끼 있는 여자

사례 34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환자

사례 35
6년 동안 15일만 입원했던 환자
25년 동안 15일만 입원했던 환자

사례 36
약물조절은 개인에 따라 다르고 하나의 예술이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자살

사례 37
4년 동안 한 번도 못 만났던 환자
가성환각 어찌하면 좋은가?

사례 38
순종의 미덕을 배우게 하옵소서

사례 39
걸어다니는 정신분열병 환자

사례 40
정신병의 경과가 항상 과거와 같지는 않다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들

사례 41
2년 이상 필자의 의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간호사

사례 42
노인성정신병과 노망(치매)

사례 43
수없이 약물복용을 중단해보는 어리석은 대학 졸업자

사례 44
고3병과 정신분열병

사례 45
일곱 번 입원했으나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대학생

사례 46
애기를 또 낳게 해도 되느냐?

사례 47
나쁜 습관은 정신분열병보다 더 고치기 어렵다
정신과 의사의 오진

사례 48
40대에 발병했던 청소부 아저씨

사례 49
훌륭한 의사가 되십시오

사례 50
용기를 내세요
부족한 것이 있는 대로 사는 것도 인생이다

부록
후기
부록2 - 정신분열병 치료에 대한 경험적 제안
- 정신분열정동장애와 정신분열병 그리고, 정동장애

작가정보

저자(글) 권영탁

저자 권영탁은 경기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과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군 군의관으로 제대했다. 서울대학병원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 취득 후 안양정신병원 과장과 권영탁신경정신과의원장으로서 한국정신과의원장을 거친 후 밝은마음정신과의원장과 의료법인 보령엘피스병원장, 21세기 한일병원부원장을 지냈다. 현재 의료법인 해안병원장을 거쳐 안산연세병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많은 정신과 환우와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은『정신분열병을 이겨낸 사람들』과『사랑은 끝나지 않는다』,『그대, 사랑만으로는 안 된다 하는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