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도담문화사 2015년 07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출간한 네 편의 소설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고전이다. 섬세한 위트와 인물 묘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다섯 딸로 구성된 ‘베넷’ 집안에 관한 이야기다. 19세기 초반 잉글랜드의 전원지방을 배경으로, 소소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베넷 집안의 둘째 딸 ‘엘리자벳’과 화려한 사교계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는 명문집안의 상속자 ‘다아시’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첫 만남에서 ‘다아시’로부터 그다지 예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엘리자벳’은 ‘다아시’를 혐오하게 되지만, ‘다아시’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엘리자벳’을 사랑하게 된다. ‘다아시’의 청혼은 ‘엘리자벳’의 거절로 끝나게 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각자의 오만과 편견을 극복하게 된다.

목차

표지
표제
판권
본문

출판사 서평

제인 오스틴은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여섯 편의 소설로 2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BBC가 ‘지난 천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
영국의 여성 소설가. 1775~ 1817

제인 오스틴은 1775년 영국의 햄프셔(Hampshire) 주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학교 교육을 거의 받지 않고 가정에서 교육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습작을 했고, 15세 때부터 단편을, 21세 때 장편소설을 썼다. 1796년에 쓴 소설 <첫인상>은 출판사로부터 출판을 거절당했고, 이후에 이 소설은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간됐다. 1805년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사우스햄튼(Southampton)으로 이주하였다. 1809년 다시 초턴(Chawton)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 동안 <센스 엔 센서빌리티(Sense and Sensibility)-1811>,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1814>, <엠마(Emma)-1815> 등을 출간하였다. 1817년 그녀는 건강이 악화되어, 42세의 나이로 죽었다. <노댕거 수녀원(Northanger Abbey)> 및 <설득(Persuasion)>은 다음해인 1818년에 출판됐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18세기 후반 중상류층 사회의 일상생활 속 남녀의 결혼문제에 대해 극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인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성격 묘사가 훌륭하고, 재치 있는 대화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