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기연 (이해조 중편소설)

이해조 지음

이프리북스 2015년 06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중기연》은 개화기의 신소설 중에서 《탄금대》, 《홍도화》와 함께 당대 사회 명제의 하나인 개가 문제를 소설의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지금은 전일과 개가함이 과히 숭될 것이 없으니 부질없는 예절을 지키어 청상 원한이 없이하라.” 하여 보내니, 연향이 눈물을 흘리며 시부모께 배별하고 본가로 오니 시가나 본가나 그 깜찍한 형상이야 어찌 볼 수 있으리요. 이양덕이 매일 종용히 앉으면 부인 남씨와 연향의 일로 의논이 부산하다. “여보 마누라, 연향의 형상은 볼 수가 없구료. 집안에 두고 늙힐 수도 없고, 어데로 보내자니 문중에 시비가 있을 터이니 실로 난처하구료.” ……<우중기연 중에서>

목차

- 작가 소개
- 작품 읽기

작가정보

저자(글) 이해조

이해조(李海朝. 1869~1927)
* 소설가. 호는 동농(東濃)ㆍ이열재(怡悅齋), 경기도 포천 출생.
* 필명 우산거사ㆍ선음자ㆍ하관생ㆍ석춘자ㆍ신안생ㆍ해관자.
* 1906년 잡지 《소년한반도》에 소설 <잠상태(岑上苔)>를 연재.
* 1907년 대한협회(大韓協會) 참여.
* 1908년 기호흥학회(畿湖興學會) 가담.
* 작품 <빈상설> <구마검> <자유종> <홍도화> <화의 혈> <원앙도> <화세계> <고목화> <모란병> <춘외춘> <구의산> <모란봉> <월하가인> <봉선화> <비파성> <우중행인> <소학령> <소양정> <탄금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