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Hans Andersen 지음

스토리클래스 2015년 01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요정들 중에서도 가장 나쁜 요정으로 손꼽히는 한 요정이 이상한 거울을 만들었어요. 그 거울은 못생긴 것은 더 추하게 보이고, 단점만을 더욱 부각시켜 보이게 하는 거울이었죠. 나쁜 요정은 이 거울을 하늘에 있는 천사들에게도 보여주고 그들을 놀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늘로 거울을 가지고 올라가던 중 실수로 거울을 놓쳐버리면서 끔찍한 일이 일어나게 돼요. 이 거울이 산산조각나서 부숴지면서 땅에 있는 사람들의 심장과 눈에 박혀 버렸거든요. 이때부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나쁜 점을 보게되고, 따뜻한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어요. 어느 날, 지붕에서 놀던 카이의 심장과 눈에도 이 거울 조각이 박혀버리면서 카이는 사람들의 단점을 보고 놀리고 예의 없는 아이가 되어 버렸어요. 그리고 단짝 친구였던 게르다와도 더이상 함께 어울리지 않았죠.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사내아이들과 광장에서 썰매를 타고 놀던 카이는 눈의 여왕을 따라 그녀의 나라로 가게 되고 모든 기억을 잃게되었어요. 카이를 오랫동안 기다리던 게르다는 결국 홀로 카이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죠. 어린 소녀 게르다는 혼자서 카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녀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눈의 여왕을 따라간 소년 카이와 그를 찾아 길을 떠나는 소녀 게르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목차

Chapter1. 눈의 여왕
첫 번째 이야기: 나쁜 요정이 만든 이상한 거울
두 번째 이야기: 카이와 게르다에 대해서
세 번째 이야기: 요술쟁이 할머니의 정원
네 번째 이야기: 여왕님과 왕자님
다섯 번째 이야기: 도적의 딸
여섯 번째 이야기: 라플랜드의 할머니와 핀란드 아주머니
일곱 번째 이야기: 눈의 여왕의 궁전에서 일어난 일와 그 후 이야기

Chapter2. THE SNOW QUEEN(원문)
FIRST STORY
SECOND STORY
THIRD STORY
FOURTH STORY
FIFTH STORY
SIXTH STORY
SEVENTH STORY

출판사 서평

순수한 아이들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안데르센의 대표작이다. 세상 사람들이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아주 사악한 악마가 만든 거울 때문이라는 모티브로 시작되는 이 동화는 순수함을 끝까지 잃지 누군가가 있다면 그 하얀 순수함이 결국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쁘게 되어 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또 그렇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기독교적인 사고를 드러내기도 한다. 사람들이 변하는 원인을 제공한 악마, 외부의 힘에 의하여 못된 성질을 갖게된 카이, 끝까지 순수한 마음을 지켜나가는 게르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훈 이상의 감동을 전해준다. 훌쩍 커버린 모습으로 옛날에 함께 소꿉놀이 했던 의자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마지막 모습은 동화를 읽은 후에도 여운을 전해지면서 따뜻한 마음이 절로 들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Hans Andersen

안데르센(1805.4.2~1875.8.4)
덴마크의 동화작가. 덴마크 오덴세 출생.
가난한 양복집의 아들로 태어나 15세 되던 해에 배우가 되려는 꿈을 안고 코펜하겐으로 상경하였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이 당시 만난 요나스콜린의 도움으로 학교에 진학하여 대학까지 공부를 마쳤으며 이후 <즉흥시인>이라는 작품이 인정을 받으면서 그의 이름을 문학계에 알리게 된다. 1835년 출간한 <동화집>이 좋은 반응을 받아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안데르센 동화집>을 출간하게 되는데 이때 쓴 동화작품만 130여편에 이른다. 대표작품으로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등이 있으며 아직도 전세계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