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 여행작가 11·12월호

여행작가 편집부 지음

신아출판사 2014년 1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그네의 다정한 길벗이길 다짐하며 2014년 11·12월호

여행은 삶의 윤활유이며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신나고 흥미롭고 즐거운 순례와도 같은 보람찬 일이기도 하다.

뭔지 모를 동경과 기다림,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분주하게만 살아왔던 일상으로부터 잠시 해방되는 홀가분한 해방감, 그리고 ‘참 나’의 발견, 낯선 고장의 아스라한 향취와 속삭임을 고즈넉이 간직하려면 문자로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독서는 저자에 의해 그 정신의 이끌림을 받지만 여행에 있어서는 자기 스스로 볼 힘을 갖추어야만 보다 큰 소득을 얻게 된다." 라고 갈파했듯이‘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여행이기 때문에 본지는 예사 나그네들을 눈뜨게 하는 촉매가 되고 나아가 소양을 넓히며 다양한 정보지 역할을 충실히 다하려고 한다.

문인들뿐만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와 아낌없는 성원을 바랍니다.

목차

목 차

Vast land_Russia
러시아 특집에 부쳐 | 전규태
하바롭스크의 아무르 강 | 김용언
푸시킨 - 러시아의 가장 위시한 시인 | 그리고리 리
차이콥스키와 폰 메크 부인의 앤드리스 러브 | 김가배
예르미타시 국립미술관 | 김부희
아름다운 물의 도시 레닌 그라드 | 김선진
예카테리나 철의 여왕과 여름 궁전 | 김하나산

기행소설 로마의 휴일 | 이상우

Post cards
배홍배, 이혜선, 조득환

연재기행문
백색 은둔자의 영혼 | 최윤정
혼곤한 꿈, 부에노스아이레스 | 임명자
신화와 유적을 따라 | 신규
케이프타운의 명소들 | 강중구
강릉 해피랑 길을 걷다 | 문윤정

한향순의 포토기행
신비한 고원의 나라 티베트

신작 기행시 · 기행문
모스크바 통신·6 | 신동춘
변산 바람꽃 | 황정연
터키 오듀 축제에 다녀와서 | 이길원
산타모니카 해변의 포말 | 송장길
새끼발가락이 닮았다 | 김유조
『설국』의 다카항 료칸을 찾아 | 김나현
신과 인간의 친구, 터키 | 이애정

이야기가 있는 풍경
거미의 구애와 짝짓기 | 임문순
향기로 대답하는 들꽃들의 속삭임 | 오병훈
청년의 가래떡 | 엄현옥
쉼표를 연주하다 | 노혜숙
느루 창경궁을 탐하다 | 이은화

Focus on
'숨이 차서 쌀'을 먹어 보셨습니까 | 이상우
실미도를 안고 도는 무의도로 오세요 | 홍행숙

테마기행
세계문화유산 집중 답사(6) - 불국사와 석굴암 | 최이해
문학 - 동리목월문학관을 가다 | 김가배
스케치 - 붉은 영웅의 나라에 오다(6) | 심명숙
섬 - 청산도 슬로길에선 크로노스적 시간이 멈춘다 | 김선인
답사 -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 강미경
산악 - ANNAPURNA around & Sanctuary | 김학수
맛집 - 국민 외식 대표 메뉴인 자장면의 맛을 찾아서 | 김부희

세계여행작가협회 문화재 봉심 - 경주 답사
푸른 산으로 설지라도 물처럼 흐르라 하네 | 박성실

영어회화 세계여행 - Lesson7 CHECK IN | 신성섭

BOOK Review
TOURPEN News

출판사 서평

‘철의 장막’을 걷어내고 <러시아 특집에 부쳐>

러시아는 지구 육지 면적의 1/7쯤 되는 나라로 그 면적은 1,700여 만㎢에 달한다. 시베리아 대륙의 북부 전역에 걸쳐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 동서의 길이가 1만㎢ 이상이며 10시간의 시간대에 걸쳐 있다.
한때 대한항공기를 무고하게 격추하는 등 적대국이었던 소련은 우리의 눈에는 북극의 무서운 곰이었다. 소련 연방이 해체된 이후 이 대국은 크게 핸들을 돌려 무진장한 자원의 발굴, 유라시아 철도의 한반도 연결 등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경제협력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가까운 이웃 러시아를 제대로 알아야만 하겠다. 미래의 세계를 선포할 ‘브릭스’ 5개국 중 인도에 이어 러시아 특집호를 이번에 꾸며보고자 한다.
그동안에 러시아는 우리에게 많이 곡해되었고, 러시아도 우리에게 제대로 이해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부족했다. 다행히 최근 러시아와 우리나라 국가 원수가 몇 차례나 회동하며 상호 ‘윈윈’하는 제반 여건을 마련하기로 합의했고, 이러한 움직임은 ‘통일 대박’의 원대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에 일조하는 뜻으로 본지는 이번 특집으로 러시아를 선정하고자 한다.
이 특집이 일찍이 ‘철의 장막’이었던 러시아를 제대로 이해하고 러시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여행작가 편집부

회 장 서정환
발행·편집인 서영훈
고 문 김양식
주 간 전규태
편 집 국 장 정선모
편 집 위 원 최윤정, 김부희, 김가배, 심명숙, 강소이, 배 연
취 재 기 자 최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