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퍼뜨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2권(기도,감사,믿음)

박영만 지음

프리윌 2013년 07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우리에게 웃음과 함께 카타르시스적 깨달음을 선사하는 ‘기쁨과 자각의 미션 유머집’이다. 총 213가지의 반전 유머들은 모두 우리를 희락으로 인도하는 웃음의 몽학선생들이다. 이들을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제1장에는 사랑, 제2장에는 은혜, 제3장에는 기도, 제4장에는 감사, 제5장에는 믿음과 관련된 유머들을 수록하였다. 웃음의 몽학선생들은 각각 반전, 재치, 황당, 아이러니, 어이없음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웃음을 선사하고 스스로는 소멸하여 깨달음을 부활시킨다.

목차

기도 (Humor of Pray)
사내의 맹세 / 노처녀의 기도 / 할아버지의 기도 / 꼬마들의 기도 / 어느 명퇴자의 기도 / 황소를 위한 기도 / 성격 유형별 기도 / 기도의 반전 / 아버지의 답장 / 새벽기도 / 참새와 포수 / 황당해진 고양이 / 외 32편

감사 (Humor of Gratitude)
농부와 목사님 / 스님의 개종 / 대단하신 하나님 / 할아버지의 정체 / 용돈과 헌금 / 인간의 도전 / 세 가지의 댓글 / 여성운전자와 택시기사 / 두 명의 낚시꾼 / 할머니들의 자랑 / 할머니의 흡연 / 동물들의 풋볼 경기 / 외 17편

믿음 (Humor of Faith)
존재와 현상 / 믿음과 의심 / 아내의 믿음 / 죽은 자의 죽은 믿음 / 무서운 마누라 / 황당한 질문 / 다시 쓰는 출애굽기 / 청년의 KO 패 / 무식론자(無識論者) / 신령과 진정으로 / 물위를 걸은 이유 / 아름다운 교회 / 외 20편

출판사 서평

<사내의 맹세>

한 사내가 철길을 따라 걷다가 발이 철로에 끼었다. 그는 발을 빼려고 했지만 발이 좀처럼 빠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때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기차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새파랗게 질려서 하늘에 대고 기도했다.
“오, 하나님! 제 발이 빠지게 해주세요. 그러면 술을 끊겠습니다!”
하지만 발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기차는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사내는 하늘에 대고 다시 한 번 소리쳤다.
“하나님, 제 발이 빠지게 해주세요. 그러면 술도 끊고 욕도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발은 여전히 빠지지 않았고, 기차는 급기야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내는 절규하듯 울부짖었다.
“하나님, 제 발이 빠지게 해주시면 술도 끊고 욕도 안하고 담배도 끊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그러면서 그가 죽을힘을 다해 발을 잡아당기자 그의 발이 쑥 빠졌고, 그 바람에 몸이 철로 밖으로 튕겨 나갔다. 정말 숨 막히는 순간이었다. 아슬아슬하게 기차가 지나가고 난 뒤, 사내는 풀 섶에서 일어나 옷을 툭툭 털고 일어면서 하늘에 대고 말했다.


●“하나님, 그런데 이건 순전히 제 힘으로 발을 뺀 겁니다!”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 도다. <시147: 10~11>



이 책은 그저 그렇고 그런 유머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웃음과 함께 카타르시스적 깨달음을 선사하는 ‘기쁨과 자각의 미션 유머집’이다. 총 213가지의 반전 유머들은 모두 우리를 희락으로 인도하는 웃음의 몽학선생들이다. 이들을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제1장에는 사랑, 제2장에는 은혜, 제3장에는 기도, 제4장에는 감사, 제5장에는 믿음과 관련된 유머들을 수록하였다. 웃음의 몽학선생들은 각각 반전, 재치, 황당, 아이러니, 어이없음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웃음을 선사하고 스스로는 소멸하여 깨달음을 부활시킨다.
대저 찡그림을 따르는 자는 우울한 일을, 웃음을 따르는 자는 즐거운 일을 생각하나니, 찡그림의 생각은 우울함이요, 웃음의 생각은 기쁨이니라. 웃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찡그림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다 유머로 말미암아 웃음 안에서 희락의 자녀가 되었으니, 누구든지 찡그림을 없애기 위해 유머를 읽는 자는 이미 웃음으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