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크리스토 백작 (책나무e숲 세계문학 23)

페르 뒤마 지음

금성출판사 2008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파리 경시청의 기록 담당자였던 ‘잭 푸셰’의 범죄 수사 기록 중에서 <다이아몬드의 복수>를 읽고 힌트를 얻어서 쓴 소설입니다. 이것은 1807년, 파리의 한 젊은 제화공이 누명을 쓴 사건으로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807년경 제화공 프랑수아가 네 명의 친구에게 10만 프랑의 유산이 있는 고아 소녀와 결혼한다고 이야기하자, 그 친구들은 프랑수아를 영국의 스파이라고 밀고해 프랑수아는 경찰에 체포되어 투옥됩니다. 프랑수아는 감옥에서 알게 된 신부로부터 밀라노에 숨겨진 보물의 소재를 알고, 7년 후 석방되자 그 보물을 손에 넣고 이름을 요제프라고 고쳐 파리로 되돌아와 자기에게 누명을 씌운 친구들에게 복수합니다. 프랑수아는 신부로 분장하고 다이아몬드를 미끼로 세 사람을 차례로 죽이다가 정체가 드러나 네 번째 친구에게 살해당하고, 프랑수아를 살해한 사나이는 영국으로 피신합니다. 그 사나이는 1829년 병에 걸려 죽음에 임박하자 모든 사실을 고백합니다. 뒤마는 <다이아몬드의 복수>의 프랑수아를 에드몽 당테스의 모델로 하여 풍부한 역사적 지식과 특유의 상상력을 이용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썼던 것이죠. 당시 파리 사교계의 실상을 생생하게 묘사했으며, 복잡한 줄거리를 연결하는 다양하고도 화려한 내용, 신사적인 복수극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주인공의 정열 등은 낭만주의 소설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1844년 《데바》지에 신문 소설로 발표되자마자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출판된 뒤에도 그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뒤마의 작품은 인물의 심리와 성격 묘사에는 다소 평범한 면모를 보이지만, 능숙한 대화, 풍부한 상상력, 웅대하고 튼튼한 구성은 다른 작가가 미치지 못하는 높은 경지에 올라 있습니다.

목차

이프 성채

청년 당테스 ■ 9
미래의 신부 ■ 16
밀고장 ■ 20
약혼식에서의 체포 ■ 27
살인하는 천사 ■ 32
태워 버린 편지 ■ 38
이프 성채로 ■ 42
너는 34호 ■ 47
죄수 27호 ■ 53
파리아 사제 ■ 61
무서운 결의 ■ 68
스파다 집안의 보물 ■ 74
바다 속 묘지 ■ 78

신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몽테크리스토 섬 ■ 84
보물의 동굴로 ■ 88
이상한 사나이 ■ 95
카드루스의 참회 ■ 98
운이 없는 모렐 상회 ■ 106
신드바드의 편지 ■ 111
10시 30분의 손님 ■ 117
두 장의 초상화 ■ 123
당글라르 남작 ■ 129
사나운 말 ■ 135
신이여, 지켜 주소서 ■ 140
복수 수수께끼의 신호 통신 ■ 145
네 개의 얼굴 ■ 150 무도회 ■ 157
자니나 통신 ■ 161
두 사람의 무뢰한 ■ 168
하느님의 심판 ■ 174
바다는 연인 ■ 181
심판은 내려졌다 ■ 188
새로운 눈물 ■ 194
청동 심장, 대리석 얼굴 ■ 198
검은 베일을 쓴 여자 ■ 202
결투의 아침 ■ 206
어머니와 아들 ■ 212
한 발의 총소리 ■ 216
결혼 계약서 ■ 219
미쳐 버린 검찰 총장 ■ 223
새로운 출발 ■ 230
최후의 복수 ■ 235
어디로? ■ 241

작가 소개 ■ 246
작품 소개 ■ 247

인물정보

저자(글) 페르 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