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과학

김수려 김오식 지음

한중일영 한자센터 2013년 03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냄새와 향기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냄새와 향기는 결코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동시적 정체성이고 상대적인 존재물이므로 어떤 이에게는 냄새이면서 동시에 어떤 이에게는 향기이다. 또한 동일한 인간에게도 어떤 시기와 경우에는 냄새이고, 어떤 시기와 경우에는 향기로 느껴진다. 산업화가 심화되고 도시화가 광역화되고, 첨단화가 깊어지면서, 냄새와 향기의 구분은 점점 어려워지고, 한편에서는 극심한 냄새의 고통을 참지 못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시키는 동시에, 또 다른 한편에서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심지어 야릇한 향기로 느끼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대해서는 냄새과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목차

제1장 냄새 악취 향기 독가스
1. 냄새의 상대성 원리...4
2. 향기와 악취는 인간의 동반자...5
3. 냄새 용어의 정리...5
4. 방귀 잡고 시비하는 환경.. 7
5. 똥개가 똥 안먹는 이유...8

제2장 방기 잡고 시비하지 말라
1. 방기는 빵구...11
2. 빵구는 농공상인의 무식어...11
3. 빵구와 방기...12
4. 한국냄새와 고향냄새...13
5. 악취방지의 대상은 방기...14
6. 악취물질의 한계...15
7. 악취관리의 책임...16

제3장 사업장 악취의 환경적 규제
1. 사업장 악취의 규제방식...18
2. 지정악취물질로서의 규제...18
3. 악취배출시설로서의 규제...19
4. 악취관리지역으로서의 규제...20
5. 배출허용지역으로서의 규제...22
6.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규제...23
7. 악취배출시설의 개선명령 규제...24
8. 악취배출시설의 개선권고 규제...25
9. 악취배출시설의 사용중지 규제...25
10. 악취배출시설의 폐쇄명령 규제...26
11. 악취배출시설 과징금 규제...26
12. 악취배출시설의 보고검사 규제...27

제4장 악취손해도 배상가능한가!
1. 악취로 인한 손해배상의 책임...28
2. 악취방지법상의 책임...29
3. 형법상의 책임...35
4. 민법상의 배상책임...36
5. 제조물책임법상의 배상책임...38

제5장 냄새론 및 냄새의 효용
1. 냄새이론...42
2. 냄새의 인식...44
3. 후각의 특성...44
4. 후각이상과 온습도 영향...46
5. 웨버-페흐너 및 스티븐스 법칙...47
6. 냄새의 심리학적 효과...49
7. 냄새의 생리학적 효과...50
8. 냄새의 효용...51

제6장 생활냄새 및 냄새의 이용
1. 생활속의 냄새...53
2. 주택내의 냄새...55
3. 냄새의 이용...60

제7장 냄새의 물리화학
1. 냄새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66
2. 냄새제거의 발생원관리대책...69
3. 탈취의 종류...70

제8장 냄새 제거 기술
1. 세정법...74 2. 흡착법...75
3. 연소법...78 4. 오존산화법...79
5. 토양탈취법...80

제9장 냄새 기술 동향...82~127

출판사 서평

1950년대 한국에서 계발된 짜장면의 경우를 보더라도, 짜장면 냄새를 좋아하는 이도 많고 별로인 이도 많다. 더욱이 배고픈 이는 크게 짜장면 냄새를 좋아하지만, 배부른 이에게는 짜장면 냄새가 역겹다. 지구인 중에서도 짜장면 냄새를 향기로 느끼는 이도 많고 악취로 느끼는 이도 많다. 길 건너 중국집의 짜장면 냄새를 못 참아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이도 있다. 악취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손해에 대한 배상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동시에 향기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이익과 편의성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인가?? 보상을 한다면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 것인가??? 참으로 궁금해진다. 본 서를 모두 정독(精讀) 내지 통독(通讀)한 후에 토론하고 토의해 보자고 주장한다. 다만 여기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는 그 원리와 경향만을 교재나 책을 통해서 이해할 뿐, 실제로 적용하는 경우(시험, 사건, 논문 등)에는 그 당시의 법률과 그 조항 및 판례를 조사해 적용하여야 한다. 그 원리를 기술하고 설명하는 교재나 책의 법 조항이 현재 조항 내지 당시의 조항과 맞지 아니한다고 항의하는 불가지(不可知)한 행위는 불필요하고 시간 낭비만 초래한다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려 김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