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
2020년 06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12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65.75MB)
- ISBN 978899843959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판매가 판매금지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서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살피면 서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의 저자 황교익은 이런 생각을 갖고 1년여에 걸쳐 서울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서울음식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500년 조선왕조의 도읍지였으니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이 먼저 떠오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음식 중에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은 없다. 서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연 저자는 어떤 음식을 통해 어떤 서울을 발견했을까?
오랫동안 사대문 안을 지키던 해장국집과 빈대떡집은 이제 그 옛날의 골목을 떠나 어느 듣보잡의 이름을 하고 있는 고층건물의 한 귀퉁이에 겨우 붙어 있다. 재개발의 밀려 이미 사라진 영등포 감자탕 골목처럼, 왕십리 곱창집들도 사라지고 있다. 이 가난한 이주민의 도시에서의 삶을, 서울 사람들의 밭은 식탐을 달래 주던 음식들을 기억하고 기록한 이 책이 소중한 이유다.
들어가며_ 무엇이 서울음식인가 13
1장 서울 설렁탕- 조선의 왕에게 얻어먹다 21
2장 종로 빈대떡- 가난도 낭만이게 하다 35
3장 신림동 순대- 전라도의 이름으로 47
4장 성북동 칼국수- 골목길에 숨은 경상도의 권력 59
5장 마포 돼지갈비- 한때 남자의 음식이었던 73
6장 신당동 떡볶이- 고삐리를 해방시키다 87
7장 용산 부대찌개- 전쟁과 가난을 추억하다 103
8장 장충동 족발- 체력은 국력이었던 그 시절의 보양음식 117
9장 청진동 해장국- 조선 장꾼의 음식이었다 131
10장 영등포 감자탕- 뼛골 빠지는 삶 145
11장 을지로 평양냉면- 평양이라는 이름의 맛 159
12장 오장동 함흥냉면- 함경도 아바이의 삶이 이리 질길까 173
13장 동대문 닭한마리- 시장 사람들의 저렴한 보양 185
14장 신길동 홍어- 날것의 전라도 197
15장 홍대 앞 일본음식- 반일과 친일 사이의 입맛 209
16장 을지로 골뱅이- 동해에서 인쇄 골목으로 온 까닭은 221
17장 왕십리 곱창- 살을 못 먹는 변두리 233
작가정보

저자 : 황교익
저자 황교익은 1962년 경남 마산에서 났다. 중학생일 때 서울로 수학여행을 왔다. 탑골공원 뒷골목 여관에서 묵었다. 처음 먹은 서울음식이 여관 음식이었는데, 먹다가 토할 뻔하였다. 서울 유학 중인 큰형이 빵을 한 아름 사 들고 여관으로 왔다. 태극당이나 무과수제과 빵이었을 것이다. 달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왔다. 서울 인구 1,000만 시대를 열 때였다. 서울 살면 부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오해였음을 이내 깨달았다. 한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 서울이었다. 음식도 거칠었다. 강남 개발로 졸부가 된 서울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별다르게 맛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도 달았다.
사대문 안에서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였다. 직업 덕에 서울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들을 두루 돌았는데, 다들 서울음식이 아니라 개성음식, 평양음식, 남도음식이라며 팔았다. 서울은 서울 사람들 모두의 타향이었다. 내 나이 쉰을 넘겼다. 마산에서보다 서울과 그 주변 도시에서 산 기간이 10여 년 길다. 이제 서울 사람이라 하여도 될 것이나, 여느 서울 사람들처럼 이게 우겨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서울과 그 주변 도시에서 여전히 먹고살 것이다.
저서로 《맛따라 갈까 보다》, 《소문난 옛날 맛집》, 《미각의 제국》, 《한국음식문화박물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맛있는 여행》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