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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노트

찰스 디킨스 미국 여행기
찰스 디킨스 지음 | 이미경 옮김
B612북스

2019년 03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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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3MB)
ISBN 9788998427238
쪽수 4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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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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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당시 미국 사회를 통렬히 비판한 여행서!!

≪아메리칸 노트(American Notes)≫는 찰스 디킨스가 1842년 1월부터 6월까지 북미 지역을 방문한 내용을 상세히 담은 여행기다. 디킨스는 이 지역을 여행하는 내내 북미 사회의 진일보 상황을 두고 보고서라도 작성하는 것처럼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4년 뒤 그보다는 한층 관광객의 입장에서 기술한 이탈리아 여행기의 문체와는 대조적이라 할 수 있다. 디킨스는 미국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wit)≫라는 소설을 집필하기도 했다. 보스턴에 도착한 디킨스는 로웰, 뉴욕, 필라델피아를 방문하였으며, 남쪽으로는 리치몬드, 서쪽으로는 세인트루이스, 북쪽으로는 퀘벡까지 둘러보았다.
1부
1. 출항
2. 항해
3. 보스턴
4. 미국의 철도. 로웰과 로웰의 공장 체계
5. 우스터, 코네티컷 강, 하트포드, 뉴헤이븐, 뉴욕까지
6. 뉴욕
7. 필라델피아와 그곳의 독방 감금
8. 워싱턴. 입법부와 대통령 관저

2부
1. 포트맥 강의 야간 증기선. 버지니아 철도와 흑인 기관사. 리치몬드. 볼티모어. 해리스버그 우편물과 도시 구경. 운하용 보트
2. 운하 보트와 운하 보트의 내수경제와 승객들에 대한 추가 설명. 엘러게이니 강을 가로질러 피츠버그에 이르는 여정. 피츠버그
3. 서부 행 증기선을 타고 피츠버그에서 신시내티까지. 신시내티
4. 다시 서부 행 증기선으로 신시내티에서 루이빌까지, 루이빌에서 세인트루이스까지는 또 다른 세인트루이스 호로
5. 루킹글래스 대초원으로의 짧은 여행과 돌아오는 길
6. 신시내티로 복귀. 신시내티에서 콜럼버스까지, 그리고 콜럼버스에서 샌더스키까지 역마차 여행. 마지막으로, 이리 호수를 거쳐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7. 캐나다의 토론토, 킹스턴, 몬트리올, 퀘벡, 세인트존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레바논, 셰이커교도 마을, 웨스트포인트
8. 고향으로 가는 항해
9. 노예제도
10. 끝맺는 말

부록
1. 미발표된 디킨스의 1842년 서문
2. 1850년 디킨스의 서문
3. 1868년 디킨스의 서문

어떤 모임이나 궁정 객실에 모인 사람들이 단 한번이라도 맹인들과 여성들처럼 그들에게 쏠리는 시선을 자각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 어떤 비밀이 드러날 것이며, 이 시력, 우리가 몹시도 불쌍히 여기는 시력 상실이 얼마나 많은 위선을 드러나게 할 것인가! -56p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고,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는 그대들이여, 슬픈 표정을 한 위선자들처럼, 인간들에게는 단식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게 그대의 얼굴을 흉하게 망가뜨린 그대들이여, 건강하게 즐거워하고 적당히 만족할 줄 아는 방법을 귀머거리와 벙어리와 맹인들에게 배워라! -75p

미국인들이 현실을 덜 사랑하고, 이상(理想)을 좀 더 사랑한다면, 그게 미국 사람들에게는 전체적으로 더 바람직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명랑한 마음과 유쾌함을 크게 독려하고, 두드러지게 유용하거나 직접적으로 유용하지는 않아도 아름다운 것을 폭넓게 배양한다면,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나는 어느 오래된 국가의 성장 둔화가 당연한 것이라도 되는 듯, 꽤 정당성 없는 결점들에 대한 변명으로 개진되기 일쑤인 ‘우리는 신생국이다’라는 일반적인 불평이 강조되는 것도 아주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신문의 정치적인 문제들 외에, 미국에 좀 다른 국민적 즐거움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를 소망한다. -394p

헨렌 캘러 이전 로라 브리지먼을 만나다
디킨스는 대서양 연안과 미국과 캐나다 양측의 5대호 주변 지역을 주로 증기선을 타고 여행했지만, 가끔은 열차나 마차를 이용하기도 했다. 광범위한 지역을 돌아보는 동안에도 교도소와 정신 병원은 빠지지 않고 특별히 찾아보았고 드넓은 초원을 둘러보기도 했다.
디킨스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미국 도시는 보스턴이었다. 맹인을 위한 퍼킨스 시설 및 매사추세츠 보호소와도 가까웠던 보스턴에서 디킨스는 로라 브리지먼을 만난다.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로라 브리지먼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아낸 호위 박사의 보고서는 감동적이다. 헨렌 켈러의 부모는 이 책 ≪아메리칸 노트≫에 실린 로라 브리지먼의 이야기를 읽고 헨렌 켈러를 이 시설로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권 사수를 위한 미국 여행
디킨스는 미국에서 노예제도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용서할 수 없어서 ≪아메리칸 노트≫의 마지막 몇 장(章)을 노예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할애했다. 저작권 문제들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때쯤 디킨스는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지만, 국제 저작권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을 불법 복제한 해적판들이 북미에서 멋대로 유통되고 있었고, 따라서 그만큼 돈을 잃는다는 사실을 못견뎌했다. 미국에서 열린 상당수 강연에서 국제 저작권법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 주제를 끈질기게 거론한 결과 일부에서는 디킨스가 그런 문제를 환기시킬 요량으로 미국 여행을 꾀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당시 미국 사회에 대한 비판
책의 결론에서 디킨스는 자신이 미국 사회의 주요 결함이라고 여긴 문제점을 신중히 분석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우선 가장 심각한 문제로 노예제도를 든다. 노예제도가 합법이던 주에서는 백인과 흑인 모두의 부패 외에도, 노예를 사용하지 않던 자유 주들도 노예제도의 공범이다. 특히 디킨스는 남녀를 불문하고 노예 모두에게 가해졌던 물리적 폭력에 혐오감을 느낀다. 그 다음은 폭력이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상에는 여타 다른 미국인들에게 총을 쏘거나 그들을 칼로 찌르는 자유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세 번째 문제로 디킨스는 그가 보편적 불신이라고 칭한, 즉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이용하게 만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꼽는다. 일부 예외의 경우가 있긴 하지만, 추문을 좇는 데만 급급한 언론이 개인생활을 침범하고 공공생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며 이런 분위기에 일조한다. 여기에 약삭빠르게 셈을 챙기려는 충동과 성공한 사업가들을 우상화하는 과도한 상업주의가 더해진다. 디킨스는 이런 자본주의가 판치는 정글에서 대다수가 너무 지나치게 진지하고 금욕적이며, 유머와 폭넓은 시각이 부족한 생활을 한다고 느낀다. 마지막으로 디킨스는 개인의 청결과 공중위생의 수준이 지극히 원시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곳이 허다하다고 보고, 특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침을 뱉는 모습에 혐오감을 느낀다.

작가정보

(1812년 2월 7일 ~ 1870년 6월 9일)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디킨스는 1812년 영국의 남부 해안 도시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 하급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보즈의 스케치≫에 이어 1836년에 ≪픽윅 페이퍼≫를 발표함으로써 일약 유명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 30년 넘는 기간 동안 당대 최고의 작가로 활동하며 독특한 해학과 다채로운 인물 창조를 특징으로 하는 풍성한 소설 세계를 펼쳐 나간다. 전체적으로 풍자적 희극성과 감상주의적 휴머니즘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디킨스의 작품은 대중과 사회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현란하고 시적인 표현, 사실적인 묘사가 그 특징이며 후기로 가면서 사회 비판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1870년 추리소설≪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를 집필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한 디킨스는 이후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의 묘역’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건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영번역학과를 마쳤다.
역서로는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라≫, ≪적응력≫, ≪어서 와, 이런 이야기 처음이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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